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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에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 선보여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025 아트 바젤 인 바젤’에서 선보인 현대미술 작품 38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작가 및 파트너들과 협업해 약 3500여 점의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의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행사 출품작 중에서, 작가의 다양성과 지리적 대표성을 고려해 엄선된 현대미술 38점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아트 바젤을 통해 공개한 컬렉션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컬렉션은 아프리카 문화를 반영한 작품을 포함해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 거장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아내며 문화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이기봉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Illusion Code from Zero)’ ▲조 베어(Jo Bear)의 ‘무제(Untitled)’ ▲린 허시만 리슨(Lynn Hershman Leeson)의 ‘유혹(Seduction)’ 등이 있으며, 시각적·주제적 깊이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 올해 3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에 이어 이번 바젤 컬렉션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에 포함된 일부 작품은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가장 오래 화면에 띄워진 작품 Top 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이케 크루즈(Maike Cruse) 아트 바젤 디렉터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바젤 컬렉션을 전 세계와 새로운 방식으로 공유하게 됐다”며 “아트 바젤의 경험이 각 가정으로 확장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작가와 갤러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컬렉션은 규모뿐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 면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트 바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