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대표이사 정일용)가 1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진행됐으며, 천진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운영팀장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립과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희망자를 선발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에서 일일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취업지원 협력 관계 구축 ▲경계선지능 청년의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 제공 ▲복지안전망 강화 및 사회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그룹의 ‘상생’ 철학에 따라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건강한
[FETV=나연지 기자] LS가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S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포함한 LS그룹 임직원 30여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총 11톤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곳과 소외계층 약 9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16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함께해 준 안성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LS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LS그룹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김장 준비가
[FETV=나연지 기자] ㈜LS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의 3분기 매출은 8조728억, 영업이익 2571억, 순이익 1046억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9%, 영업이익 63.6%, 순이익 45.6%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2조8408억(+11.7%), 영업이익 7973억(+2.9%)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LS전선은 초고압·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수주가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와 중·저전압 전력기기, AI 데이터센터 관련 제품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LS MnM은 귀금속 가격 상승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고순도황산 수요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둔화에도 CTC(변압기용 특수 권선) 사업이 견조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북미·유럽·동남아 등으로 수출 판로가 확장되면서 LS전선·LS일렉트릭의 3분기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넘어섰다.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해 북미·유럽 중심으로 전선·전력기기 투자를 확대하고, 해저케이블·초고압변압기·CTC 등 생산능력 증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Maybach Brand Center Seoul)’에서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와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에는 조 부회장,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를 비롯해 옌스 쿠나스(Jens Kunath)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양측은 배터리 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핵심 소재 분야의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HS효성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소재 공급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번 논의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 성장성과 마이바흐 브랜드의 고객 경험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조 부회장은 “HS효성의 글로벌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전략에 기여하고 파트너
[편집자주] 조현범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옥중경영’이라는 부정적 표현 뒤엔, 위기 상황에서도 작동한 자율경영 체계가 있었다. FETV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시스템 경영이 어떻게 위기를 실적으로 바꿔냈는지, 그 구조적 복원력을 중심으로 짚어본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 관세(270억원) 부담 속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 5860억원을 올리며 시장 예상치(4087억원)를 43%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19%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매출 2조7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타이어·전장·배터리 3개 축이 동시에 개선세를 보이며 그룹의 수익 구조가 안정세를 찾았다. 한온시스템은 전동화 전환 수요 확대와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돼 수익성이 개선됐고 한국앤컴퍼니는 내연기관 배터리 등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유지했다. 경기 둔화와 관세 부담 속에서도 수익 기반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어형 실적’의 성격이 뚜렷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2공장과 헝가리 공장 증설을 동시에 추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열고 AI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글로벌 통신사·제조사·학계 리더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무선 통신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직접 내재화하는 ‘AI-Native’ 개발 성과를 공개하며 6G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R·XR, 센싱·통신 융합(ISAC) 등 신기술 적용 가능성부터 AI-RAN의 최신 개발 현황,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 전략까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AI-RAN이 적용된 기지국 장비 시연에서 장비가 스스로 판단·조정해 무선 품질을 최적화하는 검증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와의 협력도 확장 중이다. 소프트뱅크, KDDI리서치 등과 6G 품질 향상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에도 참여해 기술 표준화·상용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14일부터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사은품을 제공하는 겨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 (일부매장 제외)에서 실시한다. 행사 제품은 ▲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S71’ ▲ 프리미엄 ‘마제스티X 솔루스’ ▲ 프리미엄 ‘크루젠 HP71’ 이 대상이다.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전기요(매트)와 전기 담요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으며 12월 13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가습기, 갤럭시 워치,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부문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겨울철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기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등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기적으로 타이어프로 등 전문 매장을 방문하여 타이어 점검을 받으시길 추천드린다.”고 말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고전산문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 달달 옛글조림의 첫 작품 '루돌프J'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달달 옛글조림은 ‘오래된 글을 다정히 달여 마음에 녹인다’는 의미로 고전이 담고 있는 지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다. 글과 그림은 '파란 파도' 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유준재 작가가 맡았다. 판화와 디지털 레이어를 조화롭게 활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눈 덮인 겨울 풍경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고전의 재해석은 시대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의미와 관점을 제공한다”며 '달달 옛글조림' 시리즈를 통해 고전의 사유와 지혜로 우리의 일상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동인과 가치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를 비롯한 LG 계열 4개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진과 만나 ‘원(One) LG’ 기반의 전장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의장 겸 CEO의 방한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회의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LG디스플레이 정철동 CEO,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LG이노텍 문혁수 CEO 등 전장 사업 핵심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마티아스 바이틀 코리아 CEO 등이 함께했다. ▲전기차 중심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자동화를 통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혁신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중장기 비전과 연계한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LG 4개사는 전기차 부품·디스플레이·배터리·자율주행 센싱 분야의 차세대 솔루션을 소개하며 ‘원 LG’ 협업 모델을 기반으로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LG는 내연기관차·전기차·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를 아우르는 전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메르세데스-벤츠와 장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ADAS 등 SDV 핵심 기술을 공동 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은 13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2025 나눔의 날’을 열고 나눔키오스크 10주년 성과를 공유했다. 나눔키오스크는 2015년 구미사업장 아이디어로 출발한 1000원 소액 기부 플랫폼으로, 사원증 태깅만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10년간 누적 기부금은 112억원, 지원 아동은 3770명. 국내 108대·해외 43대 등 총 151대가 삼성 23개 관계사로 확대됐다. 기부가 ‘특별한 행동’이 아닌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회사 내부 평이다. 올해 행사는 11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 마무리 성격이다. 참여 임직원은 8만8000여명(국내 기준). 삼성은 기간 중 ▲나눔키오스크 특별모금(10일간 20명 아동 후원) ▲대면봉사 ▲헌혈 캠페인을 병행했다. 행사에서는 나눔키오스크 참여 직원과 수혜 아동의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매월 50회 이상 기부해 온 공민준 프로는 “이제는 일상의 루틴”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봉사·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한 임직원을 DX·DS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최다 기부자인 황경문 프로는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일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SR담당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