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운영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의 세계 내구 레이스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 3’가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됐다고 6일 밝혔다. ‘더 퍼스트’ 시리즈는 그룹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기반으로 레이싱 현장에서의 도전과 성취를 그린 브랜디드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첫 공개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총 5편으로 구성돼 6일부터 티빙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작품은 ▲시즌 준비 과정 ▲예선과 본경기 주요 장면 ▲기상 변화와 변수 대응 ▲전략 수립과 팀워크 등 팀의 성장 과정을 세밀히 담았다. 조현범 회장은 “차의 퍼포먼스, 드라이버의 스킬, 팀의 전략을 서킷에 전달하는 타이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모터스포츠를 기술 경쟁력의 무대로 인식하고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 작품은 그의 기술 중심 경영 철학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FETV=나연지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성과발표회’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퀄컴과 LG전자, 디텍·인티그리트·아르고스다인·블루버드 등 협력사, 선정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개월간 진행된 협업 과제의 결과와 사업화 계획을 공유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이 함께 자리했다. AI 초격차 챌린지는 국내 AI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정부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버티컬(Vertical) AI 초격차 챌린지’ 부문을 맡아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스펙션 드론 ▲AI 엣지박스 ▲산업용 핸드헬드 기기 등 4대 분야에서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공동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퀄컴은 협업 전 과정에서 ‘퀄컴 AI 허브(Qualcomm® AI Hub)’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며 안정적 기술 구현을 지원했다. 협력사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FETV=나연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5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Scan & Go)’가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중 최고혁신상은 부문 별 가장 뛰어난 혁신을 보여준 기업 1~2곳만 받을 수 있다. ‘스캔앤고’는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이 결합된 플랫폼에 물리정보 기반(Physics-informed) AI와 첨단 3D 비전을 적용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터빈 블레이드, 항공기 동체, 건물 외벽 등 대형 복합 구조물의 표면을 스캔해 최적의 작업 경로를 생성한 후 검사, 샌딩(Sanding), 그라인딩(Grinding)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솔루션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6에서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자체 개발한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 ▲12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 ▲충전·주차 등 운행 정보를 기반으로 배터리 퇴화를 늦추고 이상 징후를 사전 예측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할 수 있다. Better.Re 솔루션은 ‘고객 유도형’과 ‘제어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 유도형은 퇴화에 영향을 주는 16가지 행동 인자를 분석해 운전 습관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형태다. 사용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리 앱 ‘비라이프케어(B-Lifecare)’를 통해 일·주·월간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어형은 퇴화가 가속되는 배터리를 선제적으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1월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amsung Tech Conference 2025, STC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STC2025'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으로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Intelligence)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Tizen OS)(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K(Software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대거 수상했다고 밝혔다고 6일 밝혔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web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 10월 경주에서 열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전자를 돌파하자, 시장의 시선이 공급망으로 옮겨갔다.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 등 1차 벤더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삼성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삼성의 몸집이 커질수록, 그를 떠받치는 엔진들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공고해지고 있다. FETV는 삼성전자의 성장 뒤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HBM4 전환이 본격화되며 식각(Etching) 공정의 안정성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HBM4·EUV용 실리콘 파츠(Electrode·Ring)를 공급하며, 플라즈마 균일도를 유지해 미세공정 수율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008년 설립된 반도체 식각(Etching) 부품 전문기업이다. 창립 초기 ‘하나실리콘텍’으로 출발해 삼성전자·세메스 등에 실리콘 전극(Electrode)과 링(Ring)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2013년 사명을 ‘하나머티리얼즈’로 변경했고, 2019년 가스사업부를 매각하며 반도체 부품 단일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 최대주주는 하나마이크론으로, 지분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영유아 학습 플랫폼 ‘스마트올 키즈’가 예비 초등생을 위한 전용 공간 ‘예비초등방’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초등방은 초등학교 1학년 교과 학습 콘텐츠와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예비 초등생과 학부모가 입학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 ‘예비초 11주 완성 챌린지’는 국어·수학·바슬즐(통합 교과)의 주요 개념을 11주 만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과 개념 학습과 퀴즈형 어휘 학습, 실력 점검으로 이어지는 ‘학습–놀이–점검’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예습하며 교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실제 초등학교 수업에서 꼭 필요한 실용 학습 콘텐츠를 과목별 ‘책가방’에 담아 초등 교과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국어’에는 받아쓰기·맞춤법·일기 쓰기, ‘수학’에는 연산·시계·구구단 학습을 포함했으며, ‘초등 준비’와 ‘독서’ 영역에서는 학교생활 적응 영상과 교과 수록 및 연계 도서를 각각 제공한다. 예비초등방은 스마트올 키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 과목 화면의 ‘예비초’ 메뉴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HBM 등 15종 메모리 제품에 대해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저감(Carbon Reducing)’ 및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제품의 원자재 조달부터 제조·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국제 기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저감’ 인증은 전년 동급 제품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한 제품에 주어지며,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원료 채취~폐기)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공개한 제품에 부여된다. SK하이닉스는 “HBM이 성능뿐 아니라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HBM 제품은 ▲16GB HBM2E(8단) ▲16GB HBM3(8단) ▲24GB HBM3E(8단) ▲36GB HBM3E(12단) 등 4종이다. HBM3·HBM3E 제품으로 해당 인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AAPEX 2025(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에 한국앤컴퍼니·한온시스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동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그룹 3사가 외부 공식행사에 함께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APEX는 올해로 56회를 맞은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5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5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주요 부품 계약 및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이 다수 이뤄진다. 한국앤컴퍼니는 전기·하이브리드차 대응 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12V 납축(AGM·EFB·MF) 전략군과 저전압 리튬이온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순도 99.9% 납과 고성능 AGM 격리판(Pure AGM separator)을 강조했다. 국내 대전·전주, 미국 테네시 공장의 생산 경쟁력도 함께 소개했다. 한온시스템은 그룹 3사 기술을 한데 모은 모빌리티 목업(mock-up) 차량을 전시했다. 주력 전시품인 4세대 히트펌프는 외기·모터·배터리 폐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병렬 열원 회수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