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4/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그리고 미래 전략을 담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가치사슬(Eco Value Chain) ▲지속가능한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 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글로벌 ESG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사례를 다각도로 담아냈다. 특히 ‘유럽 지속 가능성 보고 기준(ESRS)’의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사회·환경·재무적 영향을 모두 반영한 고도화된 공시 체계를 소개했다. 또,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기준에 맞춰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내재화에 집중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과 관련한 8대 주요 관리 이슈도 선정해, 관리 현황과 향후 과제를 상세히 공개했다. 선정된 이슈는 ▲기후변화 완화 ▲에너지 효율성 ▲유해·화학물질 관리 ▲자원순환 ▲근로자 건강 및
[FETV=나연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24년 기준 임직원 재해율과 사망자 수, 근로 손실 재해율(LTIFR) 모두에서 ‘0’을 기록했다. 2018년 0.029%였던 재해율이 6년 만에 완전 ‘제로’로 떨어지며, 국내 제조기업 가운데서도 가장 모범적인 ‘안전경영’ 기업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4년 7년 연속 임직원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근로 손실 재해율(LTIFR)도 2018년 0.138에서 꾸준히 하락해 2023년 이후 완전히 0을 유지 중이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사회적 요구, 글로벌 공급망 ESG 기준 강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선제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수치로 증명된 재해 근절 노력…제조사 중 돋보이는 성과 공식 집계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재해율은 2018년 0.029%, 2019년 0.035%로 잠시 반등했으나, 2020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4년 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임직원 기준 재해율, 사망자 수, LTIFR(근로 손실 재해율) 모두 0을 기록하며 사실상 ‘무재해 사업장’을 공식화했다. LTIFR(근로
[FETV=나연지 기자] 효성이 10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7천만원을 여성중앙회에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총 40여 명의 경력보유여성이 참여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지역 사회의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요양 자격이 없는 참여자는 요양보호사 과정을, 사회복지사 자격이 있는 참여자는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의 실무 중심 교육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경력단절 및 연령제한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후원해오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GS칼텍스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목표로 추진한 탄소 감축 사업과 저탄소 신사업 등 핵심 성과가 담겼다. GS칼텍스는 '저탄소 정유·화학 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자가발전 확대, 무탄소 스팀 도입, 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사용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올해 전국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가동 중이며, 100MW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만 톤의 탄소 감축과 전력요금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수소·CCUS, 바이오, CR·MR 등 저탄소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내 수소 허브 부지를 확보했으며, 국내 정유사 최초로 ISCC CORSIA 인증 SAF(지속가능항공유)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통한 탄소 감축 실적도 글로벌 인증기관 VERRA의 인증을 받아 자발적 탄소시장 배출권 발행을 추진한다. GS칼텍스는 단기 수익성뿐 아니라 기후 위험을 반영한 장기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 투자사안 평가에 탄소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
[FETV=나연지 기자] 현대제철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하남'의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투자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올모(OLMO)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미술작가로 육성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제철 김형준 인재경영실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순진 경기동부지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장, 공동 참여기업, 후원사, 지역사회단체, 장애 예술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올모하남 사업장은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내 3개 호실을 통합해 총 396㎡의 규모를 갖췄으며, 공용 및 개인 작업실, 미술교육실, 휴게 공간, 상담실 등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해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으로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2~3년 사이 '젊은 피' 유입을 대폭 늘리며 업계 내 인재 영입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보수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가 선호하는 기업문화와 실질적 복지, 보상 체계를 앞세운 변화가 주효하다는 평가다. ◇'연봉 1억 시대'…성과·공정성 중시 보상체계 2023년 기준 포스코홀딩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철강·제조업계 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전체를 통틀어도 상위권 수준이다. 성과급도 매년 1회 이상 지급되며, 동종업계 대비 임금 인상률 역시 빠른 편이다. 실제로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 초봉 또한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격주 4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택·거점오피스 등 유연근무제도를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2024년 기준 임직원 470여명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활용 중이며, 재택근무·거점오피스 도입 후 실제 활용률도 매년 증가세다. 복지 또한 가족친화기업 인증(2024년 기준)을 유지하는 등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사내 어린이집, 가족돌봄휴가, 자녀 학자금 등 생애주기별 지원이 강화됐다. 실제 3자녀 이상 임직원에게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 제13·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가 7월 12~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시즌 11의 세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베를린 ‘템펠호프 에어포트 스트리트 서킷’(2.345km)에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이 서킷은 콘크리트 트랙과 다수의 코너로 구성돼, 타이어 내구성과 내열성, 접지력 등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독점 공급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고온, 고속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주행성능을 제공하며,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접목해 지속가능성까지 구현했다. 현장 ‘팬 빌리지’에서는 포뮬러 E 레이싱 시뮬레이터, ‘아이온(iON)’ 및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실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운영된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팀 챔피언십은 태그호이어
[FETV=나연지 기자]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인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7월 10일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PGA투어, DP월드투어, KPGA 소속 선수 등 156명이 출전하며, 1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 우승자에겐 140만 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이 주어진다. 6번·17번 홀 홀인원 선수와 캐디에게도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주요 출전 선수는 로버트 매킨타이어(전년도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세계 1위), 로리 맥길로이(2위), 잰더 쇼플리(3위) 등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이 PGA 투어 대표로 참가한다. 제네시스는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13대를 지원하고, 다양한 차량을 현장에 전시한다.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 등에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 전용 응원존, 홀인원 예측 온라인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 최근 PGA투어 공식 자동차·모빌리티 파트너로 선정된 제네시스는 유럽 및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협력사와 안전예방에 노력한 최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마다 현장 상황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컨설팅 ‘글로갈게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 안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안전 역량 향상을 돕는다. 종사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부터 자동차운반트럭에 차량 상·하차 작업시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지지대를 설치하도록 무상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운전자가 안전한 상황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이 결합 개선된 2세대 안전난간대를 개발하고 설치를 돕고 있다. 화물차 운전원 맞춤형 안전모도 개발해 배포했다. 신형 안전모의 무게는 250g으로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여러차례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의 무게감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종사자 의견에 따라 신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 ▲무게 215g 등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커버 디스플레이(6.5형)는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성을 제공하며, 펼치면 8.0형 대화면이 전작 대비 11% 넓어졌다. 아머 플렉스힌지와 티타늄 소재, 두꺼워진 초박막 강화유리 등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프레임과 전·후면에는 고강도 글라스와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으며, 전작 대비 AI 및 연산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프로세싱 기능을 통해 저조도 촬영, 생성형 이미지·음성 편집 등 고급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6 기반 One UI 8.0이 적용됐다. 구글 제미나이와의 연동, 멀티모달 AI, 직관적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됐다. 보안 측면에선 앱별 암호화 저장소(KEEP), 양자 내성 암호 등 최신 솔루션이 도입됐다. 국내 사전판매는 7월 15~21일, 공식 출시는 25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