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또 한 번 변혁할지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현재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테크 포럼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 부회장을 비롯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우준 사장,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경영지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97인치에 이르는 OLED TV와 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의 ‘일주기 리듬 인증(Circadian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나타나는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이다. 신체는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TV나 스마트폰을 시청할 경우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세이프는 국제조명위원회(CIE) 기준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Circadian Protection Factor)’를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업계 최저 수준인 36%로 일주기 리듬 인증 중 최고 등급(CPF 50)을 획득했다. 과도한 블루라이트 저감은 색 왜곡 요인이 될 수 있지만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4TB 용량, 읽기속도 14.5GB 수준의 PC용 SSD PM9E1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은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제품은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제품은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LM(Large Language Model)은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대형 인공지능(AI) 모델로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번역 등 작업을 수행한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SSD가 AI 모델을 신속하게 전송해야 한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인 4TB(테라바이트)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4TB 제품은 ▲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 적합하다. 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됐다.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멀티 디바이스 기반의 AI 기술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파트너와 함께 노력했기에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보안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가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각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과 협업해 ‘LG 엑스붐(XBOOM)’과 음악이 함께하는 캠페인 ‘붐붐파우 페스타(Boom Boom Pow Festa)’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6일 유튜브 채널(@LGGlobal)에서 미국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대표곡 ‘붐붐파우(Boom Boom Pow)’를 세계 각국의 음악가들이 재해석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 붐붐파우는 음악차트 ‘빌보드 핫100’에서 12주 연속 1위를 한 노래다. 반복해서 나오는 ‘붐’이라는 가사는 엑스붐의 ‘붐’과 연결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캠페인에는 브라질, 페루, 멕시코, 영국, 스페인,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9개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 델라크루즈(Delacruz)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셀라론 계단(Escadaria Selarón)에서 공연하는 등 각국의 대표 명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45분가량의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뒤 각 아티스트의 개별 공연 영상과 제작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세계 각국의 틱톡커들과 함께 LG 엑스붐을 통해 재생되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의 스크린 크기는 369.9 mm (14.6형), 갤럭시 탭 S10+은 315.0 mm (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로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nti Refective, AR) 코팅'을 적용했다. 수업 필기부터 정교한 드로잉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된다.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