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CES 2026에서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는 유력 IT매체 엔가젯으로부터 ‘최고의 TV(Best TV)’로 선정됐다. 엔가젯은 “CES 2026에서 본 수많은 TV 가운데 가장 발걸음을 멈추게 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지디넷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얇은 디자인”이라고 했고, 씨넷도 “전시회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인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LG 마이크로 RGB 에보’ 역시 주목을 받았다.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을 ‘2026년 최고의 테크 제품(Best tech product of 2026)’으로 선정하며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과 밝은 화질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주관단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도 글로벌 미디어들의 찬사를 받았다. CTA는 클로이드에 대해 “상황 인식과 사용자 패턴 학습을 통해 별도 지시 없이 가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비용 부담 확대로 수익성은 후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9조2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4780억원으로 27.5% 감소했다. 매출은 2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9% 수준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디스플레이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 하반기에는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 회사 측은 인력 구조 조정이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2B(전장·냉난방공조), Non-HW(webOS·유지보수), D2C(가전 구독·온라인) 등 이른바 ‘질적 성장’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절반에 육박했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전사 실적을 지탱하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은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볼륨존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 성장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회사는 올해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7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신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갤러리 현대 킨텍스점은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에 이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2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이 코웨이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신규 매장에서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의료기기 마사지셋·코어셋 ▲트리플체어 안마의자 ▲스마트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와 노블 공기청정기 등 베스트셀러 제품뿐만 아니라 코웨이의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히티브 온풍공기청정기는 깨끗한 공기에 따뜻한 온풍 기능을 더한 신제품으로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를 탑재해 실내 온도를 약 5도 높이는 데에 단 4분가량 소요된다.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필터 시스템으로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 제거하는 사계절 맞춤 청정 성능을 갖췄으며 양방향 공기 순환 및 180도 회전 기능, 온풍 취침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탑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2026년을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를 완성하는 해’로 규정했다. 류재철 CEO는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Profitable Growth를 중장기 경영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과 관세 부담, 중국 업체의 빠른 추격이라는 구조적 환경 변화 속에서도 AI를 중심으로 한 산업 재편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류 CEO는 “경쟁의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실행력을 갖추지 않으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며 기존 관성에서 벗어난 전략 전환을 강조했다. 류 CEO는 먼저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품질·비용·납기와 기술·R&D 경쟁력을 업의 본질로 규정하고,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 생태계 대비 동등 이상 속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CEO 직속의 전사 혁신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제품력·원가구조·디자인 혁신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R&D 전략도 ‘유망 기술’이 아닌 고객가치·사업성·기술 경쟁력 기준의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유리기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리 정밀가공 전문업체 유티아이(UTI)와 연구개발 협력에 나섰다. LG이노텍은 8일 양사가 유리기판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유기) 기판과 달리 내부 코어(Core)층을 유리로 대체한 차세대 반도체 기판이다. 열로 인한 휨 현상을 줄이고, 표면 평탄도가 높아 회로를 보다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징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유티아이는 유리 정밀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얇고 강도가 높은 모바일용 강화유리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유리기판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유리기판 공정 중 강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유리기판은 미세 구멍 가공 과정에서 강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치명적인 품질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강화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국내 사업장에 시범생산 라인을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21일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16조원 안팎이다. 이번 프리뷰의 관전 포인트는 분기 실적의 절대 규모보다, 2024년 연간 실적에서 확인된 수익성 개선 흐름이 4분기에도 유지됐는지 여부다. 먼저 연간 기준을 보면 SK하이닉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6조1929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며 영업이익률은 35.5%까지 회복됐다. 시장에서는 2025년 연간 매출이 95조원, 영업이익은 4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1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증가다. 연간 실적 흐름을 놓고 보면, 이익 확대가 특정 분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연간 기준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문별 흐름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2024년 DRAM 매출은 약 45조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2025년에는 7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DRAM 영업이익률 역시 2024년 40%대 중반에서 2025년에는 5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고부가 제품인 HBM 효과에 더해, 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