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비교공시 사이트’ 이용 만족도 조사를 오는 7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교공시 사이트는 소비자의 보험상품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상품 유형별 보험료와 보험금, 수익률 등을 비교 안내하는 사이트다. 이번 조사는 사이트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참여 희망자는 손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 전용 페이지로 이동한 뒤 설문에 답하면 된다. 손보협회는 조사 참여자 중 유용한 개선 의견을 작성한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웅노 손보협회 홍보팀장은 “조사 결과는 비교공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은 잇따라 요양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계 생보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요양사업 진출 현황과 전략, 향후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회사별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3개 은행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먼저 요양사업에 진출해 압도적인 규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주간보호시설, 도심형 요양시설,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등 이른바 3대 요양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KB라이프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로 요양시설을 추가 설립하고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격차를 벌릴 방침이다. KB라이프는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한 이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8월 ‘광교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따른 국내외 경제·금융 시장 영향 점검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임종룡 회장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지주사 전략·재무·리스크·IT 등 전 임원들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원·달러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 등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차분하게 담당업무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환율·자본시장 급변동에 따른 시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히 그룹의 유동성·자산건전성·자본비율 등을 수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정부의 대응책을 면밀히 파악하고, 금융회사로서 협조할 일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차질없이 협조할 것"이라며 "기업RM 등을 통해 거래기업의 상황을 파악하고, 일시적 자금애로 겪는 수출·내수기업 긴급 지원 등 실물경제 자금공급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수출대금 만기연장 등 유연한 금융 지원 방안 추진과 원유·원자재 수입 업체에 대해 필요시 적극
[FETV=박민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휴면탈출! 잠든 계좌 깨우고 치킨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까지 IBK투자증권 제휴은행을 통하거나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올해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100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교촌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IBK투자증권의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IBKS Wings'에서 신청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MTS 윙스를 경험해 보지 못한 휴면 고객 분들이 더욱 발전된 MTS를 이용해보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MTS IBKS Wings를 새롭게 출시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협동조합 끌림과 함께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무상 제공하고, △형광 안전조끼 △쿨토시 △목장갑 등 안전용품도 함께 후원한다. 또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폐지 수거용 리어카에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안내 광고물을 부착하고, 광고비 일부를 자활지원금으로 지급해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생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금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생계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촘촘히 지원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투자와 합작법인(JV)을 통해 미국 사모대출 시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지분을 매입한 미국 사모대출 전문 운용사 클리프워터와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투자증권은 클리프워터의 지주사 지분 4.29%를 약 2723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방식은 현금이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2004년 설립된 클리프워터는 대체투자 관련 리서치, 자문, 자산관리 서비스에 특화된 미국 운용사로, 특히 사모대출(Private Debt)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며 “현지 법인과의 구체적인 협업은 아직 논의하기 이른 단계”라고 설명했다. ◇美 법인만 3곳…3500조 사모대출시장 눈독? 사측은 공식적으로 사모대출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시장에선 이번 지분 투자가 장기적으로 미국 사모대출 시장 진출과 시너지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
[편집자 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동일인 지분 한도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라가고 법정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법 개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FETV는 동일인 지분 구조가 금융지주의 밸류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본다. [FETV=권현원 기자] OK저축은행의 iM금융지주 지분율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금융이 시중은행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OK저축은행 보유 지분율이 동일인 보유한도인 10%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iM금융이 밸류업 이행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추가로 진행할 경우 추가 매입이 없더라도 보유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생겼다. ◇2021년부터 5% 이상 주요주주 명단…올해 1분기 지분율 9.7% iM금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iM금융의 출범 초기인 2012년 연말 기준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UDI ARABIAN MONETARY AGENCY)으로, 지분율은 9.09%였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은 지분율을 줄여갔고, 2014년 말부터는 기존 2대 주주였던 삼성생명이 7.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를 콘셉트로 해외여행 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은 여행 특화 카드다.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외에도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 국내 혜택까지 갖췄다. 특히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5년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국내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트래블카드와 차별화한 점 ▲총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캐릭터 카드 6종 포함) ▲나라별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별 특화카드’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 신한은행은 고객 카드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신한 SOL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에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해외 진출 엔지니어링 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며, 조합원 대상 각종 보증 및 공제 등 전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원활한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해외로 뻗어나가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에서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에코백을 꾸미며 안부를 살폈다. 미래에셋생명은 세대 통합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의 핵심 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