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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고액자산가 기반 리테일 경쟁력으로 실적 견인 전망

[FETV=심수진 기자] 삼성증권이 고액자산가 중심의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BK)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일 SK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고액자산가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 서비스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호조가 이어지면서 2025년 기준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자산은 전년 대비 42.8% 증가한 431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고액자산가 수 역시 39만명으로 48.9% 급증했다.

 

 

이러한 고객 기반은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부문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여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주요 증권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업계 내 이익 성장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확정될 경우 삼성증권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발행어음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리테일 경쟁력에 북 비즈니스 수익이 더해져 전체적인 기업 매력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지켜봐야 할 요소로 꼽힌다.

 

주주친화 정책도 구체화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올해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8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2027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배당 확대 기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된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