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코스피가 7%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와중에 업계에서는 이번 이란발 중동사태가 '변동성 리스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니카 디펜드 아문디 투자연구소 소장은 보고서를 통해 "원유 공급이 지속되는 한 이번 사태는 시스템 리스크라기보단 변동성 이벤트에 가깝다"며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달러 강세, 자산군 간 성과 차별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 및 신흥국 등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금융 여건이 긴축되고 경상수지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은 에너지 순수출국 지위와 안전자산 선호 흐름의 수혜를 바탕으로 상대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봤다.
디펜드 소장은 "금은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수혜 자산으로 평가된다"며 "크레딧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를 중심으로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