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전통적인 은행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전체 실적에도 비은행 부문 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별 비은행 계열사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지주의 보험 계열사들이 비은행 부문 기여도를 높이며 그룹의 ‘리딩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유일한 은행계 손해보험사인 KB손해보험은 최근 3년 꾸준히 순익 규모를 늘리며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KB금융지주(이하 KB금융)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1분기 1조69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9% 늘어난 실적이다. 그룹 계열사 중 비은행 계열사는 671억원의 합산 순이익을 기록하며 이익 기여도를 높였다. 전체 실적의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2023년 말 33%에서 지난해 말에는 40%까지 늘었다. 올해 1분기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42%를 기록했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 보험 계열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1분기 보험 계열사 합산 순이익은 4005억원이었다.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KB라이
[편집자주]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하면서 통합 생명보험사 우리라이프(가칭)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자산 53조원, 연간 당기순이익 4000억원 이상의 우리라이프가 출범하면 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라이프 출범에 따른 예상 규모와 경쟁 구도, 핵심 과제 등을 총 3회에 걸쳐 전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승인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이 가까워지면서 직원들은 감원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두 회사의 직원 수는 총 1700명에 달해 통합 전후 희망퇴직 등을 통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기피한 상황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합한 뒤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이동시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직원 수는 각각 937명, 752명으로 총 1689명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인력 구조조정 없이 통합해 우리라이프(가칭)를 출범할 경우 17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한 회사에 몸담게 된다. 이는 총자산 50조원 이상의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
[FETV=박민석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에서 3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이뮨온시아의 일반 청약에서 91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이뮨온시아의 IPO(기업공개) 주관사다. 이에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563억원에 달했다. 이뮨온시아는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청약을 마친 이뮨온시아는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임상개발 운영, 임상시약 제조, 연구개발비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이뮨온시아는 현재 국내 1호 면역항암제 출시를 앞둔 유력주자로 꼽힌다.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PD-L1 단클론항체 ‘IMC-001’과 CD47 단클론항체 ‘IMC-002’가 있으며,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과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전일 인천치즈스쿨에서 ‘서울맹학교’ 아이들과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 이어 세번째 봄소풍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도 함께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36명의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하나증권·자산운용 임직원들이 1: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이후 직접 만든 피자와 다과를 먹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하나증권과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점자로 된 텀블러 선물을 증정하였고, 학교 노후 교보재 교체비용으로 1000만원을 지원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오늘 학생들이 치즈학교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직원들과 우정을 쌓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나증권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이 신규임원 영입을 통해 그룹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외부인재 영입은 상조 3.0 시대를 이끌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으로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룹은 이번 인재 영입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상조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바이오, 건설, F&B, 사업기획 등 분야의 C레벨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룹은 7명의 핵심 인재를 전략적 포지션에 배치하고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의 속도감 제고는 물론 효율성을 확보해 그룹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1991년 보람상조개발을 설립한 이후로 국내 최초 장례정찰제 도입, 국내 최초 장의리무진 서비스, 국내 유일 장례지도사 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상조산업의 체계화에 힘을 쏟고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며, 실질적인 상조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따라서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이 오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머니쇼’에 KRX(한국거래소) 금현물 시장 부스에 증권사 중 단독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 투자 방법, 계좌 개설 등 다양한 서비스 안내를 통해 금현물 투자의 대중화와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계좌 개설 시 핸드크림, 핑크솔트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SK증권은 이달 30일까지 금현물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0.33%에서 0.099%(VAT포함))를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지난 2월 금현물 서비스 개편 이후 골드바 추첨 이벤트 등과 함께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2025년 4월 기준 금현물 거래금액이 1월 대비 약 18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SK증권은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할 계획이며, 금 실물 인출 서비스 확대 및 투자 정보 제공 등 금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철도공익복지재단(이하 철도재단)과 양 기관의 발전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협재단의 ‘함께의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재단’과 철도재단의 ‘함께하는 사회’라는 비전 아래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신협재단 박규희 부문장, 한국철도공사 권영주 인재경영본부장, 초록우산 구미희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022년 신협중앙회가 코레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과 함께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당시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사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신협재단은 철도재단과 함께 초록우산에 총 1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초록우산이 선발한 999명의 아동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 영업부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 및 시중은행들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은행권 공동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 및 제도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119plus 및 햇살론 상담 소상공인 고객과의 대화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상담 소상공인 고객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은 금리감면, 상환기간조정, 각종 맞춤형 컨설팅 등 보다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금융지원을 통해 전국의 소상공인 분들을 응원하고 ‘신한 SOHO 사관학교’ 및 ‘땡겨요’등 신한의 기존 비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강조했다.
[FETV=권현원 기자] BNK경남은행은 금융소외지역 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DREAM 버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청군의회 주차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금융DREAM 버스 행사에는 BNK경남은행 임재문·김경옥 상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신규종 지원장, 서민금융진흥원 부산경남지역본부 제영주 본부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산청군소상공인연합회 권순경 회장 등이 참여했다. BNK경남은행·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경남신용보증재단은 무빙뱅크(이동점포)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산청군소상공인 육성자금 현장 상담 및 접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또 소상공인·노년층 등에게 각종 금융서비스 제공, 불법사금융 안내, 미소금융사업과 휴면예금 등 서금원 고유 업무 제공, 신용보증·채무조정 상담 등도 지원했다. 이후 장소를 산청시장으로 옮겨 ‘안전한 금융·행복한 경남’을 주제로 ‘불법사금융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시장 상인과 지역민들에게 불법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했다. 임재문 상무는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 함께 실시한 금융DREAM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 고령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컵과일을 대접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KB국민은행 임직원은 “어르신들께서 어버이날을 맞아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에 참여했다”며 “어르신들과 참여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정의 달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지역아동센터에 행복 가득한 장난감 세트를 지원한데 이어 나폴리맛피아와 함께 조손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지원하고, 신입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