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온타이드가 주당 액면가 5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을 병합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온타이드는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주식병합으로 총 발행주식수는 보통주의 경우 6837만5690주에서 3418만7845주로 줄어든다. 우선주는 835만730주에서 417만5365주로 감소한다.
주식병합에 따른 매매거래는 4월28일부터 5월19일까지 예정돼 있다. 온타이드는 이번 주식병합에 대해 공시를 통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라고 설명했다.
온타이드가 이번 주식병합을 결정한 배경에는 최근 주가가 '동전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종가 기준 온타이드의 주가는 524원에 그쳤다. 온타이드는 2023년 이후 1000원 미만으로 하락한 뒤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온타이드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타이드는 2025년 연결기준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2024년 43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56.0%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2024년 38억원에서 127.0% 늘어났다.
경영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온타이드의 최대주주는 최근 크리스에프엔씨에서 약진통상으로 변경됐다. 4일 온타이드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 40.16%를 보유하고 있던 크리스에프앤씨에서 40.21%를 가지고 있는 약진통상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사유는 '최대주주의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이라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온타이드 보통주 2245만9094주와 우선주 835만730주를 약진통상으로 양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