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오는 2027년 6월 22일 만기를 맞아 자동 청산되는 만기매칭(존속기한)형 ETF다. 존속기한을 전후로 1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AA-등급 이상의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 무보증 회사채에 투자한다. 만기매칭형 ETF는 매수 시점의 만기수익률(YTM)을 추구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ETF는 ‘KIS 회사채(AA-이상) 2706 만기형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았다. 지난 22일 기초지수 기준 예상 YTM은 2.64% 수준이다.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더라도 금리 방향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다. 금리가 상승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거나, 금리가 하락해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자본 차익을 거두는 식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투자 시점에 따라 예상 YTM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투자시점의 예상 YTM은 NH-아문디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125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앱 또는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지난 25일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와 서울신보 최항도 이사장이 참석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가 운영하는 30여 개 상품을 신규 취급한다. 이에 따라 창업·일자리·성장지원 등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은 최대 30만원의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는 지난해부터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안심통장 1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협력을 이어왔으며, 오는 28일 출시되는 ‘안심통장 2호’사업에도 금융권 유일 연속 참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상
[FETV=임종현 기자] 어니스트에이아이(이하 어니스트AI)가 금융 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용 AI 분야까지 연구 분야를 넓힌다. 금융 AI 전환(AX) 전문 기업 어니스트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존 AI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인간처럼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며 성장하는 범용인공지능(AGI)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 R&D 프로젝트다. 어니스트AI 컨소시엄은 오는 2028년까지 최대 40억1500만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는다. 어니스트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상관관계)을 암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재의 AI를 넘어 데이터 이면의 논리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AGI 원천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핵심 연구 분야는 동적 인과추론 기반 AGI 원천기술 개발이다. 이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가?"를 분석하고 "만약 다른 조치를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와 같은 복합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AI
[FETV=임종현 기자]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운영하는 온투금융플랫폼 크플이 올해 상반기 전국 곳곳의 중저신용자들에게 중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공급하며 포용금융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왔다고 26일 밝혔다. 크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담대 전체 대출잔액은 1897억원으로 전년 동기(2096억원) 대비 소폭 줄었지만 신규 취급액은 18.3% 증가한 13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대출 상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신규 공급이 확대된 결과로 고액 대출 쏠림 없이 서민·중저신용자를 위한 생활금융 창구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가중평균 금리는 11.93%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업권별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은 카드사 12.39%, 캐피탈 15.50%, 저축은행 17.14% 수준이다. 크플은 이보다 낮은 금리 구간에서 대출을 공급해 온투금융이 민간 중금리 시장에서 대안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 6월 말 기준 대출잔액의 연체율은 6.59%, 누적대출금액의 손실률은 0.35%로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공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AI 기반 정교한 리스크관리로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가 첫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금융 인프라의 부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스테이블코인 시리즈의 첫 권은 총론 성격으로 금융·산업·정책 관점을 아우르는 분석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금융정책과 민간 혁신이 교차하는 새로운 과제로 바라본다. 글로벌 차원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발전 방향이 논의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좌표계를 세우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화폐이론·금융경제학·산업조직론의 관점을 교차 적용해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주요 특징을 정리하고, 이어 시장 현황과 확장 배경을 짚는다. 나아가 스테이블코인의 세 가지 가치사슬인 ▲인프라 산업 ▲발행·유통 산업 ▲응용 솔루션 산업을 분석한다. 이후 글로벌 발행사와 금융기업의 실제 사례와 규제 동향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토스인사이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지닌 기회와 과제를 균형 있게 짚어냈다. 정책 당국과 금융기관,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프리미엄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한진관광과 해외 패키지 상품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 Pay 여행에 한진관광 신규 입점을 기념해 진행하는 것이다. KB Pay 여행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한진관광 푸켓 패키지 모든 상품에 대해 최대 10% 할인, 그 외 해외 패키지 상품은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 예약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선착순 48명 한정으로 특별 상품을 제공한다. ▲스페인 9일 패키지(24명)는 최대 100만원 ▲베트남 나트랑 5일 패키지(16명) ▲일본 요나고 4일 온천 패키지(8명)는 각각 최대 3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KB Pay 여행에서는 전세계 항공권, 국내외 숙박 및 패키지 상품, KTX 및 렌터카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팔란티어밸류체인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액티브의 여덟 번째 해외주식형 ETF다. 이 액티브 ETF는 팔란티어를 25%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면서, 팔란티어와 동반 성장이 가능한 ‘팀 팔란티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팔란티어 ▲테슬라 ▲오라클 ▲알파벳 등이다. 여기에 미국 내 드론·조선·방산 분야 신흥 기업까지 투자하여 팔란티어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팔란티어는 AI를 접목한 보안·국방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차세대 빅테크 기업으로 꼽힌다. 프레세덴스 리서치에 따르면, 팔란티어가 주도하는 기업용 AI서비스 시장은 2024년 145억달러에서 2034년 5607억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44.1% 성장할 전망이다. 실제로 씨티은행은 팔란티어 AI 도입으로 고객 온보딩 절차를 기존 9영업일에서 수초로 단축했고, 패니메이는 주택담보대출 사기 탐지 프로세스를 평균 2개월에서 수초로 단축한 사례가 있다. 삼성액티브는 이 ETF를 통해 팔란티어 협력사 및 생태계 신흥 기업에도 투자한다. 드론
[FETV=임종현 기자] 프리미엄 카드커버 브랜드 고스티가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콜라보 한 카드커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스티 카드커버 명탐정 코난 에디션은 총 10종의 디자인으로 인기 캐릭터의 키비주얼과 장면 컷을 담았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부터 핫토리 헤이지, 괴도 키드, 하이바라 아이, 아카이 슈이치 등 인기 캐릭터를 비롯해 코난이 손목시계형 마취총을 사용하는 명장면 등 스틸컷까지 카드커버로 만나볼 수 있다. 고스티와 콜라보 한 명탐정 코난은 아오야마 고쇼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으로 두터운 팬층과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카드커버는 IC칩 크기에 따라 스몰 칩(Small Chip), 라지 칩(Large Chip), 윗아웃 칩(Without Chip)의 세 가지 옵션으로 출시됐다. 부착할 카드의 IC칩을 확인한 후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고스티 웹사이트, 성수 쇼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승훈 고스티 대표는 “대중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섭렵한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카드커버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명탐정 코난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있는 하나의 굿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아톤·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토큰증권)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K-컨텐츠 실물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 확대와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검증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글로벌 음악저작권 투자플랫폼 ‘뮤직카우‘는 자산유동화를 맡아 검증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를 구매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개인과 법인 고객들은 환율 리스크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정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처를 창출함과 동시에, K-컨텐츠의 금융상품화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농협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테스트는 K-컨텐츠 기반 디지털자산과 전통금융이 만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업계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이 뛰어난 회사로 평가받는다. 건전성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 2분기 삼성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8%로 현대카드(0.8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연체율 0%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금융지주 카드사(신한·KB·우리·하나)의 평균 연체율이 1.6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게 낮은 수준이다. 주목할 부분은 카드론을 확대했음에도 연체율 상승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카드가 우량 차주 위주의 카드론 포트폴리오를 고수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카드의 2분기 카드론 자산은 6조4975억원으로 지난해 말(6조1791억원) 대비 5% 증가했다. 카드사 입장에선 카드론은 고수익·고위험 상품으로 꼽힌다. 높은 금리 구조와 중·저신용자 중심의 대출 성격 때문이다. 카드론을 늘린다고 해서 연체율이 무조건적으로 오르진 않지만 차주 구조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높다. 다만 삼성카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카드론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업계 평균 카드론 위험조정이익률 추정치는 3.9% 수준이다. 삼성카드는 5.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