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개발은행(Lao Development Bank)과 ‘라오스 계절근로자 집금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외국인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원화 집금 및 해외 일괄 송금 구조를 마련한 사례다. 기존의 개별 송금 방식 대비 송금 수수료 절감과 행정 절차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한국 농어촌 지역에서 근로하는 동안 매월 급여 일부를 본국으로 송금해왔으나 개별 송금 방식으로 인해 과도한 해외 송금 수수료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집금 사업은 근로자가 부산은행의 라오스 개발은행 계좌로 예치금을 모으고 이를 라오스 현지로 일괄 송금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는 공동구매 방식과 유사해 송금 수수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정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식 금융망을 활용해 송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활동을 위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농어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사회적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공익 영상 공모전’ 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익 영상 공모전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공감 확산을 위해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학 사업이다.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올해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과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방법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올해는 대구경찰청의 후원을 받아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경찰청장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경찰과 협업해 금융 사기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공모전에 접수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iM뱅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작한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1~5분 가량의 짧은 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해 이메일로 오는 10월12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는다. 금융 사기 예방의 효과적인 메시지와 교육성, 완성도, 창의적인 접근 방식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10월17일이다. 대상 1팀(장학금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본점 1층 주차장에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JB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방학과 무더위로 헌혈 참여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의료현장의 혈액수급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 및 이웃사랑 실천으로 ESG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북은행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훈 부행장은 “헌혈을 통해 고귀한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한 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JB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재난·재해 긴급구호키트 나눔,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가 ‘2025 올해의 브랜드대상’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식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브랜드 선정 투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88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실시됐다. 상조 부문에서 보람상조는 총 10점 만점 중 8.01점을 획득하며 각각 ▲3.74점 ▲3.65점 ▲2.89점 ▲1.70점을 얻은 경쟁 브랜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2030 세대 평가에서도 매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상조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 역시 보람상조의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91년 출범한 보람상조는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 브랜드로 가격정찰제, 장의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등 현대적인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며 업계 표준을 만들어왔다. 현재는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전국 주요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03%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자이익 확대와 고객 기반의 견조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건전성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전년 대비 개선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 동기(3663억원) 대비 13.83%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2.47%)보다 0.10%p 높아졌다.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270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298억원)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5조13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00억원, 1조5200억원이 늘었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전년 동기(14.69%) 대비 1.66%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3%로 전년 동기(199.57%) 대비 88.26%p 상승했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 동기(1.27%) 대비 0.07%p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 동기(1.23%) 대비 0.25%p 하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부실채권 정리와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순이익 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9일 2분기 저축은행 업권 결산결과를 통해 79개 저축은행의 올 2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2130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된 핵심 요인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였다. 충당금 전입액은 1분기 9000억원에서 2분기 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저축은행 총자산도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총자산은 전 분기 대비 2000억원 늘어난 11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여신은 94조 9000억원으로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기업대출 감소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수신은 99조 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1% 줄었다. 수신이 줄어든 배경에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하반기 수신 만기 집중 사전 준비 등에 따른 영향이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호조세다. 연체율은 7.53%로 전 분기 대비 1.47%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9.49%로 같은 기간 1.10%p 줄었다. 부동산 PF 공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자산이 대부분 부동산에 묶여 있어 은퇴 후 생활비 부족을 고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해답으로 '하나넥스트 내집연금'을 제시했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금융자산 1억원~10억원을 보유한 50~64세)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관련 행태를 조사했다.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재정상태에 대해 불안하다(58.5%)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고, 은퇴 이후 중대 질환(54.2%), 생활비 부족(47.4%) 등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재무적인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불안하다(39.4%)는 응답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생활비, 자녀지원, 가계부채 등의 이유로 은퇴 준비의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71.1%가 은퇴 후 현금흐름 설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이들 중 고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금융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시니어 계층(실거래가 기준 17억 이상 부동산 보유, 3억 미만의 금융자산 보유)에서 89.5%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베이비부머가 은퇴 후 현금흐름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희망1자산대부관리, 바로크레디트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등 10개 회원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에 수해 지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은평, 강서, 노원 등 이재민의 주거·생계 지원, 구호물품 전달, 피해시설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웅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아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며 협회와 회원사들이 작은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부금융업계가 서민의 동반자로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 오신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회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가 큰 곳을 우선 선정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대부금융협회와 회원사는 지난 10여년간 재해가 있을 때 마다 구호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회복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해 지원금도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직원을 180여 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입공채 부문은 ▲UB ▲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보훈 ▲특성화고 ▲전역장교 등 총 6개 부문 150여 명이다. 먼저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자기주도적 인재를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ICT 부문은 ▲IT ▲IT 플랫폼개발 등 직무별로 구분해 채용하며, 필기전형 없이 코딩테스트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핵심직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부문을 신설한다. 회계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채용 전형 중 필기전형 없이 진행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보훈 대상자와 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특별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역장교 부문 채용도 운영하여 다양한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알 권리 혁신’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 알 권리’를 핵심 테마로 설정했으며, 첫 단계로 ‘가계여신’ 영역 혁신을 추진했다. 대출 신청 고객이 진행 절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단계별로 필요 행동과 심사 결과, 제출 서류를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수신 및 외환 분야로 혁신을 확대한다. 예금잔액증명서, 이자납입증명서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류 발급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신한 SOL뱅크’ 앱에서도 손쉽게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영업점 방문 중심의 절차를 개선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이해하고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알 권리 혁신을 전 금융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