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대표이사 홍원학 사장<사진>이 지난해 2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2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 사장은 급여 10억600만원, 상여 10억9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900만원 등 총 21억6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이사회에서 결의한 ‘임원 처우 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 업무 성격 및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상여는 설·추석 상여,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됐다.
보수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의거해 목표 인센티브는 목표 달성도에 따라 산정 기초의 0~100% 내에서 연 2회, 성과 인센티브는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를 재원으로 기준 연봉의 0~50% 내에서 연 1회 지급했다.
장기성과 인센티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과거 3년간 세전이익률, 주당수익률 등 계량지표와 준법경영, 소비자 보호 등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4년간 분할 지급한다.
삼성생명은 인센티브 산정과 관련해 “2025년 세전이익을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하는 등 업계 수위사로서의 입지를 견지하는 한편, 생명·손해보험 통합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3028억원으로 전년 2조1068억원에 비해 1960억원(9.3%)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사장으로 승진한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장 이승호 사장은 16억8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임 대표이사인 전영묵 전 사장은 16억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법무팀장 안덕호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이완삼 부사장은 각각 12억7400만원, 6억8300만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