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전통적인 은행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전체 실적에도 비은행 부문 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별 비은행 계열사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은 그룹 비은행 부문에서 사실상 양축을 맡고 있고 있지만 사실 전체 기여도는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순이익 측면에서 따져봐도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61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실적이다. 명예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실적이 후퇴했다.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순이익은 8020억원이었다. 1분기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6331억원이었다. 이는 그룹 전체 순이익을 넘어선 수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은행 실적에 의해 그룹 실적이 좌우되는 현상이 심화됐다. 그룹 비은행 계열사들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감소했다. 전체 순이익에서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이 차지하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이 ‘iM(아이엠)’으로 사명 변경을 모두 완료한 가운데 iM브랜드 친화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유튜브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iM금융그룹은 그룹 공식 유튜브 iM타운의 새로운 콘텐츠 iM소금파더와 연애기회비용 시리즈를 잇달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iM소금파더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짠테크를 시작한 2030세대가 증가하는 현주소에 빗대어 잘못된 소비 습관을 고치고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잔소리하는 예능형 콘텐츠다. MZ세대의 취미, 일상,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 돈을 과하게 지출하고 저축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지난 콘텐츠 ‘iMZ적소비’에 출연했던 대세 개그맨 임우일이 또 한 번 출연해 소금파더로서 MZ세대의 가성비 소비 습관을 관찰하고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 연애기회비용은 최근 MZ세대의 연애프로그램 관심사가 높은 점을 활용했다. MZ 대표 유튜버인 찰스엔터가 출연해 모태솔로 주인공으로 나서 다양한 소개팅을 시도하고 남자친구가 생길 때까지 데이트 기회비용을 직접 확인해 보는 컨셉이다. 블라인드 소개팅, 과팅, 점심시간 소개팅, 결정사 등 흥미를 유발하는 이색 소개팅이 진행될 예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은퇴 설계 및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2025년 JB은퇴·연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퇴직한 다음 날 궁금한 9가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김동엽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연금 수령 시기와 방식 ▲퇴직소득 세금 처리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연계 ▲노후 자산 배분 전략 등 퇴직 후 많은 이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들을 짚어가며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은 생생한 사례와 통계자료를 통해 자신의 은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전북은행 PB센터 관계자는 “고객의 은퇴 이후 삶까지 함께 고민하고 준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은퇴연금, 자산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금융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가며 향후 고객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일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고재덕 광주은행 부행장 및 10개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퇴직연금제도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료 차감과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용을 도울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적립금 운용 계획 수립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실무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가입자 서비스 측면에서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 영업점에 퇴직연금 상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거점에는 WM 특화점포를 운영해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든든한 자산관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산운용 및 수익률 관리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으로부터 큰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 총 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2% 감소한 수준이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9%, 14.8% 성장했다. 수신 잔액은 은행권 수신 금리 인하 및 자산 시장 위축에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1분기에만 약 2조2000억원의 잔액이 늘었다. 여신 잔액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안정적인 성장과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 공략 강화로 성장을 이어갔다. 아파트담보대출은 부부 합산 소득을 인정하면서 고객군이 확대됐고, 전셋집 안심스캔, HF전세지킴보증 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며 성장을 이어갔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올 1분기 후순위 대환대출 출시 이후 취급에 속도가 붙으며 올 4월 말 기준 잔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357억원과 비교해 20% 줄었다. 가계 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수신 잔액이 늘며 이자 비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전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이하 KB GenAI 포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이번 KB GenAI 포털 구축으로 KB금융의 주요 계열사는 ▲최신 기술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및 신뢰성 ▲생성형 AI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성형 AI에서 자율적 판단과 문제 해결이 가능한 에이전틱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KB금융은 선제적으로 그룹 공동의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중심의 금융 혁신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B금융은 현업 직원 누구나 AI를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000원 이상 10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더현대하나더 적금’에 가입하면 매월 적금 불입 여부에 따라 6회차에 걸쳐 ▲커피 쿠폰 ▲더현대 전시회 할인 ▲백화점 포인트 ▲백화점 식당가 할인쿠폰 등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을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의 손님들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손님들에게 최고의 혜택
[FETV=권현원 기자] 한국신용데이터는 김동호 대표 겸 창업자가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년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5년 116명의 YGL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비지니스 분야의 리더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업가 정신과 경영 혁신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세계 각국의 정·관·재계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사회·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 행사로 유명한 WEF는 매해 만 38세 이하 차세대 유망주로 ‘영 글로벌 리더(YGL)’를 선정하고 있다. YGL 출신 기업인으로서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이, 정치인으로는 제임스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선정된 바있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전국 17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 설립을 목표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끌며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지방은행이 지역 경제 악화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 금융의 공공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광주·전북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상당수를 시중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금고 선정 시 지방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2025년도 지자체 금고 지정 현황'(총 307곳) 가운데 244곳을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NH농협·iM뱅크)이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NH농협은행이 15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iM·국민·우리·하나·기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중은행이 담당하는 금고 수는 2020년 212곳에서 5년 만에 244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지역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축제’에 사용될 헌혈 기념품 지원에 사용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 축제는 지역 대학생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대구경북혈액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iM뱅크는 매년 ‘대학생 헌혈 캠페인 지원 사업’을 실시해 헌혈 기념품을 후원하고 있다. 신용필 상무는 “단순한 혈액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iM뱅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