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6.13~14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 서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넥스트라이즈, 서울'은 산은과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2023년에는 2만명이 방문해 257개 스타트업이 사업협력 등 성과를 거두고, 그 중 78개 스타트업이 약 419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해외 10여개국의 대기업‧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올해 넥스트라이즈는 450여개의 스타트업 및 글로벌 기업의 부스 전시와 함께 150여개의 글로벌 대·중견기업 및 70여개 이상의 VC가 스타트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에 참여하며 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AI·첨단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등 주요 산업 트렌드세터 스타트업의 특별관을 강화하고 지역 스타트업 참여 확대, 유니콘 창업자들의 토크콘서트, 산업별 전문가의 키노트 스피치,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의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권의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 비율을 30%로 제시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신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4년부터 주담대 구조 개선을 위해 매년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목표비율'을 제시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해 왔다.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은 처음부터 원리금(원금+이자)을 나눠 갚는 대출을 말한다. 먼저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목표 비율을 신설해 30%로 설정했다. 자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약정 만기 5년 이상의 순수고정 또는 주기형(금리변동 주기가 5년 이상) 주담대가 대상이다. 정책모기지를 포함한 전체 주담대의 올해 고정금리 목표 비율은 향후 금리 여건 등을 고려해 은행과 보험 모두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작년 말 고정금리 행정 지도 목표 비율의 경우 은행권은 일반 주담대 52.5%, 장기 주담대 71%, 보험은 60%였다. 금감원은 분할상환 목표 비율도 소폭 상향한다. 은행은 60.0%에서 62.5%로 2.5%포인트(p), 상호금융·보험은 각각 55%와 77.5%로 5%p 상향 조정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 박성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사, 이재근 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자폐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림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자폐성 장애인의 건강 향상 및 작품활동을 통한 경제적 수입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의 상생 및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강소기업을 위한 수수료 감면제도가 신설됐으며 사회적기업, 창업기업 및 개인형IRP에 대한 수수료 감면기준이 확대됐다. 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에게 수수료 5%를 감면한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과 강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제도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가입 첫해 100%, 2년차 70%, 3년차 30%의 수수료를 감면한다.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확인서’ 또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서‘를 발급받은 강소기업에게는 가입 첫해 50%, 2년차 30%, 3년차 20%의 수수료를 감면한다. 사회적기업은 기존대로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되, 감면된 수수료율이 퇴직연금 제도별 최저수수료율보다 높은 경우 최저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창업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은 기존 창업 3년 이내에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개인형IRP를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기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리뉴얼 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뱅크 홈페이지는 ‘요즘 금융 이슈’와 관련된 한층 높아진 금융 소비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정책, 거시경제, 부동산 등 총 9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금융 및 경제 정보를 고객들은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토스뱅크 자체 제작 콘텐츠인 ‘토스뱅크 에디션’은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기반한 시의성 있는 금융 콘텐츠를 제공한다. 검색 트렌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콘텐츠를 토스뱅크가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 ‘토스뱅크 사용팁’은 토스뱅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직접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가령, 토스뱅크의 대표적인 적금 상품인 ‘굴비적금’의 경우, 각종 금리 정보는 물론 유저 소통공간인 ‘자린고비 채팅방’, 상품에 대한 특색 등 세밀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상품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큐레이션 콘텐츠도 새롭게 더했다. ‘토스뱅크 큐레이션’은 기관, 미디어, UGC(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소통형 콘텐츠)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종합대책인 '테크업(Tech 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정부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 지원(1조2000억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2000억원) ▲기술 개발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R&D 연구개발비 지원(2000억원)으로,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성장단계별로 집중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666억원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 최대 1.3%포인트의 금리감면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시켜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술혁신 생태
[FETV=권지현 기자] #서울 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는 70대 김호감씨는 손주에게 줄 현금이 필요해 평소 자주 지나던 미용실 옆 ATM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는 ATM기 대신 붕어빵 가게가 자리잡고 있었다. 근처 김밥집 옆에 있던 ATM도 1년 전에 없어진 것이 기억난 김 씨는 하는 수 없이 아픈 다리를 이끌고 10여 분 떨어진 은행 영업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퇴근길,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물건을 사러 가는 길 등 어느 때나 구태여 찾지 않아도 쉽게 보이던 ATM을 이제는 애써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ATM과 달리 출금만 가능한 CD(현금자동지급기)의 경우 현재 추세로라면 향후 2~3년 내에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전국 ATM기 대수는 1만6052대로 나타났다. 2020년 3월 말까지만 해도 2만대를 웃돌았던 ATM 수는 2021년 3월 말 처음으로 2만대를 밑돌더니 약 3년 만에 1만6000대로 내려앉았다. 5년 전인 2018년 말(2만2570대)보다는 6518대 줄어들었다. 하루 3.6대씩 사라진 셈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회현동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위비랑 돌잔치'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날 기념식은 최소한으로 치르는 대신, 절감한 비용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또 본사 건물에서 일하는 청원경찰을 비롯해 미화원, 조리사, 어린이집 교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금융을 빛내고 있는 숨은 가족들을 기념식에 초대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주인공을 우리금융 임직원뿐 아니라 본사 ▲미화원 ▲청원경찰 ▲조리사 ▲어린이집 교사 ▲전산장비 관리원 ▲구두수선사 등 길게는 수십 년 동안 임직원을 도와 지금의 우리금융을 함께 만들어온 분들로 확장했다. 우리금융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포한 '위비랑 돌잔치'는 보육원에서 첫돌을 맞는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사업이다. 우리금융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보육원을 찾아 매년 100명의 아이들에게 위비 돌상을 차려주고 돌잡이도 진행한다. 돌선물로는 아이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2년간 100만원을 적립해 성인이 됐을 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날 창립기념일에 맞춰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동남권 지역 주요 거래처 35개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여신상품 운영방안, 동남권 벤처 및 해양·물류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고객사에게 설명하고 지역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은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해 2월 국내지점과 해양산업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산은 동남권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에서는 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작년 5조2334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산은은 국적 선사의 선대 혁신을 위한 고객 맞춤형 신(親)선박금융 솔루션 'KDB SOS(Smart Ocean Shipping) 펀드'를 14억달러 규모로 이날 출시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한다”며 “오늘 출시하는 KDB SOS 펀드를 통해 해운산업의 친환경 선대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LG유플러스 로밍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상품 가입 확인 문자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통화는 ▲USD ▲JPY ▲EUR 세 가지다.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익일까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