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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화인터텍,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공급망 진입…전장 디스플레이 첫 출하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QD 시트 출하
글로벌 전장 디스플레이 시장, 2030년 214억달러 규모 성장 전망

[FETV=이신형 기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화인터텍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HARMAN) 공급망에 진입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가전용 광학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QD 시트 공급을 시작하며 전장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6일 신화인터텍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천안 신화인터넥 본사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QD(Quantum Dot) 시트의 하만 첫 출하식이 진행됐다.

 

 

QD 시트는 나노 크기 반도체 입자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색 재현성과 밝기를 높이는 광학 소재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존 LCD의 시인성을 보완하는 기술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과 결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소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하40도에서 영상85도 환경의 자동차 내구 규격을 충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해당 물량은 하만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완성차 업체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하만은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전장 기업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콕핏, 카오디오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삼성전자는 하만을 통해 자동차 전장 사업을 확대해 왔다.

 

신화인터텍은 가전용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사업을 기반으로 자동차 소재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1년 미국 에피톤(Epitone)에 투자해 자동차용 AR HUD 광학 모듈 사업을 준비 중이며 2024년부터는 이차전지 소재 공급도 시작했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2년 약 48억달러에서 2030년 약 21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흥 신화인터텍 대표이사는 “이번 하만향 QD 시트 출하는 전자재료 기술력을 자동차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AR HUD 모듈, 이차전지 소재 등과의 연계를 통해 모빌리티 소재 전문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