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충남대학교와 지난 15일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ESG 실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금융인재 양성, 대학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개설하고 신보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에 출강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창업 교육, 스타트업 성공사례 공유, 은행·엑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특강 등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충남대 산학협력단, LINC 3.0 사업단 등과 함께 대학 내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지역기업 대상 ESG 진단·평가·컨설팅 ▲ESG 인식개선과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연구 ▲지역소멸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한다. 신보는 올해 4월부터 영남대학교에서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운영한 경험과 고유의 창업지원 역량을 결합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와도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충남대와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서울시와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를 넘어 노동자와 사업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여러 산업 내 공정한 근로계약 문화가 조성, 확산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은 서면으로 체결됐다. 토스뱅크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표준계약서의 개발, 보급, 확산 등 건전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 전반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개발, 보급하는 등 노동자와 사업주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토스뱅크는 이를 쉬운 근로계약서에 담아 확산한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는 내년 1월부터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더하며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까지 보호한다.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는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인 웹툰 보조작가를 위해 올 4월부터 서울시가 개발해 온 것으로, 토스뱅크와는 용역계약서를 이번에 새롭게 보급한다. 그리고 2022년부터 배포해 온 간병인 표준계약서도 시장의 안전망을 넓히기 위해 쉬운 근로계약서에 더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사회공헌 전문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를 선언하며, 쉬운 근로계약서를 선보였다. 근로계약 체결을 원하는 누구나 손 쉽게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대모산 및 서초구 구룡산 일대에서 진행된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제15회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 트레일런 축제는 일 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탄한 지형 대신 포장되지 않은 산길과 숲 등 자연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을 높이고, 함께 달리는 행위를 통해 공동체 의식 고취를 돕는다. 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마라톤연맹에서 진행하며,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된다. 양사는 지난 2017년부터 행복 트레일런 축제 및 서울시민마라톤대회 등에 참여하며 소아암 환우돕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대회는 수서역에서 시작해 대모산, 구룡산, 청계산을 지나 매헌교를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초보자용 13km와 중급자 및 전문가용인 30km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애큐온 임직원 50명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완쾌를 바라는 마음을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지난 16일 방배동 남태령 인근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쌀, 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연계해 나눔 봉사로 기증한 물품은 연탄 1만2000장, 김치 700kg, 쌀 700kg이다. 임직원의 손을 거쳐 70여 개 필요한 가구에 배달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일에도 상계동과 홍제동 인근 소외 이웃에게 4만장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부한 연탄을 포함해 총 5만2000장의 연탄, 약 56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했다. SBI저축은행은 출범 이후 연탄, 기초 생필품, 재해 피해 복구, 위탁·학대·파산 가정 아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나눔이 모일수록 우리 사회에 온기가 더 널리 퍼져나가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리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이어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찬은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국내 금융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하나금융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 핀테크,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한국은 과거에 정부 주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FETV=임종현 기자] 국내 금융시장에서 치열한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해외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을 집중 공략했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반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지역까지 다양한 국가에 진출한 신한은행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거점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서 두 은행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신한은행 해외법인의 순이익은 4343억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년 동기(3502억원) 대비 24.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170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354억원) 보다 적자 폭이 더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해외법인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캄보디아 등 국가에서 성과를 냈음에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뱅크 인도네시아(옛 부코핀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적자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법인 10개와 20개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중 베트남·일본 법인이 전체 순이익의 72.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개인 채무자의 연체 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양수도할 계획이다. 캠코는 채무자(취약·연체차주)에게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 감면과 분할상환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채무변제가 어려운 사회취약 계층에게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채무를 감면하고, 최장 15년의 분할상환과 상환유예 혜택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업무 협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대영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은 “금융 취약 계층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캠코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출시한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출시 3개월 만에 27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협의 국가유산 보전 활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뤄진 성과다. 신협은 사회에 유익함을 가져다주는 공익상품에 가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조합원이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력해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5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개편된 것을 기념해 출시한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조합원들이 가입만으로도 국가유산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전 기금으로 기부해 가입자의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국가유산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가 월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이다. 내년 8월12일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신협은 적금 가입자 전원에게 1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 보람회원 무료가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자산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 이후 출렁이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비롯한 수혜주엔 온기가, 반대편에 있는 금(金) 등 전통적 안전자산과 국내 반도체·2차전지주엔 냉기가 흐르고 있다. 다만 차기 미국 정부에서 트럼트 당선인의 공약이 그대로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미국-비(非)미국 주식시장 간 디커플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는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비트코인 40% 급등...강(强)달러 지속 전망이 원화 절하 유도 트럼프 당선 후 그간 화두에 머물렀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본격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트럼프와 관련된 특정 주식 종목이 상승하거나 트럼프가 강조했던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등의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1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9만731달러, 업비트에서 1억2732만원을 횡보했다. 지난 13일 코인베이스에서 9만3482달러, 업비트에서 1억3104만원으로 각각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소폭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론 40%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비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올해 9월 말 상승세로 전환했다. 업계 1위사 삼성화재는 280%를 웃돌아 가장 높았고, 메리츠화재는 30%포인트(p) 이상 뛰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K-ICS비율이 가장 낮은 현대해상도 지난해 12월 말 이후 3분기만에 170%대를 회복했다. 다만,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되는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 가이드라인 충격파에 따라 12월 말 K-ICS비율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가 잠정 공시한 올해 9월 말 평균 K-ICS비율은 228%로 6월 말 221.1%에 비해 6.9%포인트 상승했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대형 손보사들의 평균 K-ICS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227.5%를 기록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