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 건설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제2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4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9일 수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국가핵심자원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의 국내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금융 2000억원과 ‘공급망안정화기금’ 2500억원을 결합한 ‘K-파이낸스 패키지’의 사례다. K-파이낸스 패키지는 수은의 금융수단(수출금융, 공급망안정화기금, 개발금융 등)을 모두 활용해 우리 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패키지다. 대한전선 당진 2공장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국가 간 전력망 연계에 필수적인 HVDC 해저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업통상부는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을 국가핵심자원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특히 HVDC 해저케이블은 ‘에너지 고속도로’로 불리는 국가 핵심 전력망은 물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꼽힌다. 수은은 최근 도입한 ‘AX(AI 전환) 특별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편집자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자산 규모에 따른 차등 규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업권 성장 경로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 성장한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지방은행이나 인터넷은행 전환 가능성도 열어두는 방향이 제시됐다. FETV는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은행 전환 가능성과 규제 변화 흐름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 업권에서 지방은행·인터넷은행 전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SBI저축은행이 거론된다. 총자산이 14조원에 육박하며 업계 빅5 가운데 가장 큰 체급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은행 전환 논의에서 자산 규모와 지배구조 요건은 핵심 기준으로 꼽힌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1차 기준은 자산 20조원이다. 광주·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의 자산 규모가 20~30조원대에 형성된 점을 감안해 사실상 은행 체급의 최소 기준선을 제시한 셈이다. ◆건전성 관리 기조 속 자산 확대 속도 둔화 이 기준과 비교하면 약 6조원 가량 격차가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4조5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과거와 비교하면 자산 성장 흐름도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2022년만 해도 총자산이 16조원에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그룹 차원의 일관된 소비자보호 전략 추진을 목적으로 신설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어떤 인물이 이끌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나금융은 소비자보호위원회 공식 출범에 맞춰 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인 최현자 사외이사 후보 선임의 건을 의안으로 올려놓은 상태다. 그동안 최현자 사외이사 후보는 하나은행에서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장을 맡아왔다. ◇사외이사 변동 폭 최소화…7명 재추천·1명 신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25년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안) 포함)·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7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앞서 하나금융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감추위)는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8명 가운데 7명을 재추천하고, 1명의 사외이사를 새롭게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이강원 사외이사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끝으
[FETV=장기영 기자] 오는 18일 한화손해보험을 시작으로 8개 주요 상장 보험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26일까지 이어진다. 유일하게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기존 각자대표이사 2명을 재선임한다. 삼성화재는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사외이사를 영입하고, DB손해보험은 신임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표 대결을 예고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4개 상장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4개 상장 손해보험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한화손보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삼성생명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20일에는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등 3개 대형 손보사가 나란히 주주총회를 소집했다. 이후 23일 동양생명, 24일 한화생명, 26일 미래에셋생명이 차례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각 보험사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사외이사를 신규 또는 재선임해 올해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다. ‘상법’ 개정안을 반영해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는 정관 변경도 추진한다. 역시 상법 개정안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전 그룹사 여성 리더들을 초청해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포함한 17개 전 그룹사 본부부서 여성 부장 80여명이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국내외 ESG 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연결과 성장, 미래를 이끄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상호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초청 특강에서는 그룹 내 대표적 여성 임원인 우리카드 박명신 부사장이 첫 강연자로 나서 함께 성장하는 코칭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부사장은 자신의 커리어 패스와 성장 과정의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며 조직 내 리더십과 소통·피드백 균형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메타(Meta) 아시아태평양 본부 최지은 전무가 외부 초청 강사로 나서 링 위로 올라온 사람만이 기회를 갖는다는 역동적인 게임의 법칙을 소개했다. 최 전무는 성과 어필을 위한 스토리텔링과 영향력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며,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쌓아온 생생한 리더십 경험을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 대표 상품인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 대출 금리를 1%p 인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를 담은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덜고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6일부터 신규 취급되는 ‘KB 새희망홀씨II’ 상품 대출 금리를 기존 5.47~6.47%(내부신용등급 3등급, 대출기간 5년 이상 기준)에서 4.47~5.47%로 인하했다. ‘KB 새희망홀씨II’를 성실히 상환 중인 고객은 대출 기간 중 최대 2.0%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개월마다 대출 연체 없이 상환하면 금리가 0.2%p씩 자동 감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외국인 대상으로 증가하는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유학생들을 고려해 강의를 중국어로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현장에서는 양사의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기관 사칭 수법을 설명했고,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통신 환경과 최신 차단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은 언어와 제도적 차이로 인해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6일 여성 리더십 강화를 통한 조직 내 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양종희 회장과 신임 여성 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임된 그룹 주요 계열사 여성 부점장을 축하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KB금융은 ▲선배 여성 임원들이 신임 부점장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 ▲ 양종희 회장이 신임 부점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그룹 CEO와의 대화’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상징하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개최됐다. KB금융은 그룹의 다양성 전략인 ‘KB Diversity 2027’를 바탕으로 여성 인재가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공정하게 평가받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현장에서 “여성 리더들은 성별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검증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금융도 이제 상품 판매를 넘어 한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6일 한국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한 생산적 금융 가속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민간 금융사와 발전사 간 개발ㆍ건설ㆍ운영을 아우르는 전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는 특성상 금융과 개발 측면에서의 유기적 결합이 사업 성패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인프라 개발 특화 IB금융 역량과 한국남부발전의 풍부한 해상풍력 개발ㆍ운영 경험을 연계함으로써, 사업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친환경ㆍ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사업타당성 검토 → 구조설계 → 금융주선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선도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 부응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은 전남 영
[FETV=이건혁 기자] 린드먼아시아의 등기이사 보수는 최근 5년간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1년에는 예외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정재혁 사장이 펀드 성과보수와 스톡옵션 행사이익을 반영해 14억원대 보수를 수령하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린드먼아시아의 2024년 기준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등기이사 평균 보수는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2020년 2억2000만원, 2021년 6억600만원, 2022년 2억7200만원, 2023년 2억3700만원, 2024년 2억4600만원이다. 2021년을 제외하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이사도 공시되지 않았다. 2021년에는 당시 정재혁 사장이 총 14억7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기본급여는 2000만원 수준이었고, 상여금이 7억1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이 5억5700만원이었다. 린드먼아시아는 공시를 통해 해당 상여금이 회사의 펀드 성과보수 지급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수한 펀드의 기준수익률 초과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