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에 따라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금융 서비스 안정 및 고객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그룹 리스크부문장(CRO) 주재 회의를 소집해 그룹의 전 관계사의 영향도를 파악하고, 금융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그룹 ICT 부문에서는 이번 화재로 고객 불편이 예상되는 항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요 전산 체크 리스트를 선정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각 관계사에 배포했으며, 향후 전산 복구 지연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경우 은행장 주재 '국정자원 대응 TFT'를 구성해 각 사업그룹별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 업무 영향도를 점검하고, 다음주 월요일 업무 개시에 대비한 전직원 대상 중요 안내사항 배포 및 영업점 손님 응대 메뉴얼 준비 등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등 정부기관 업무 중단과 관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주거와 산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처음 계획 당시에는 공사비 9346억원 규모의 32개층∙120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를 용적률 상향 등 대폭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로 개정하면서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이 수혜를 입게 됐다. 이에 조합은 완화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최근 영등포구청에 접수했으며 내년도 확정되는 새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보다 약 2배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문래동4가 재개발은 도보 5분 이내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영문초∙문래초∙신서중∙신도림중∙양화중∙관악고 등 풍부한 교육환경을 자랑
[FETV=권현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체결한 ‘기본훈련기(KT-1B)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달러(약 63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최초 완제품 수출부터 후속 기체구조 개조까지, 방산 수출의 항공기 전체 ‘생애주기’를 지원한 첫 번째 사례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KAI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기본훈련기 20대 중 12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훈련기를 분해해 정밀 점검한 후, 핵심 구조물인 동체와 주익을 보강해 설계수명을 기존 대비 50% 늘리는 것이 목표다. 수명연장사업 단가는 완제품 항공기 한 대 가격에 육박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 수은은 10년에 달하는 장기금융 제공 의사를 계약 전에 전달해 12대 물량을 한 번에 계약하는데 기여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은 K-방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애프터마켓 또는 MRO 사업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개척한 선도적인 사례"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신규 수주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전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Kiaf SEOUL 2024·2025' 리드파트너 참여,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의 공식 파트너 참여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후원자이자 사회적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금융이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KB금융의 대표 금융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지원 사업으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정서적 풍요를 느끼고,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을 체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총 45여 곳의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기관별 산재된 정보로 인한 접근성 제한, 어린이·소외계층 등에 한정된 지원대상 등 기존 무료관람 사업의 제약사항을 개선하여 사회적·지역적 격차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기반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디딤돌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진공 추천기업에 대한 협약보증대출 지원 및 금리 우대 ▲유망 벤처 농식품기업에 대한 농식품펀드 투자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공유형 대출, 투자조건부 융자사업 추천 ▲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 사업 참여 ▲우수 수출기업에 대한 금리, 환율 및 수수료 우대, 해외거점 진출지원 상담서비스 제공 등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농협은행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기관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그룹 위기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사태 직후인 27일, 그룹 리스크 부문장(CRO) 주재 회의를 소집하고 은행, 카드, 증권, 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와 함께 대응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실시간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 관련 비대면 실명인증 및 신분증 진위확인 등 정부기관 중단 업무 내용을 26일 저녁부터 주요 그룹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지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대체 인증 수단 및 이용 가능 서비스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29일 각 그룹사의 영업점 업무 개시 이후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화재 사고로 처리하지 못한 고객의 업무를 응대하기 위한 방안을 사전에 수립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일부 금융거래 프로세스 장애로 인한 전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전산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시스템을 분리·대체 운영할 수 있도록 전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혼란 상황을 악용한 외부 해킹 시도를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가락몰수산유통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락몰 수산시장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편의성을 높여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입점 가맹점에게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10만원 상당의 2천원 할인쿠폰 50매 ▲입점 사업자 전용 이차보전 대출 등을 지원한다. 특히 ‘땡겨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배달앱으로 시장 이용 고객은 온라인 상품권을 활용해 저렴하게 수산시장의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 ‘땡겨요’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반려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석했다. 양측은 반려동물등록제 참여 확대, 반려인 편의 서비스 제공, 유기동물 기부금 조성 등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톡디지털카드 ‘반려동물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정부가 부여하는 동물등록번호를 카카오톡에서 디지털 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협약을 통해 등록 현황 확인과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반려동물 복지 확산 캠페인을 운영한다. ‘제1회 같이가치 댕냥이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부 독려와 함께 이모티콘 판매 수익 일부를 유기동물 보호에 기부한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OX 퀴즈, 반려동물카드 발급 체험 등도 마련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 참여를 높이고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내 AX(Agent eXperience)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5 AXtival’ 행사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멈춰있거나, AX로 나아가거나’를 슬로건으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해커톤 경진대회, 강의 세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해커톤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툴 개발’을 주제로 1박 2일간 열렸으며, 총 16개 팀·83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비개발자용 웹페이지 제작·배포 시스템 ▲개인별 직무 경험 체계화를 통한 인력배치 및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개발한 두 팀이 공동 수상했다. 두 아이디어 모두 현업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의 세션과 체험 부스에는 일평균 1800여 명이 방문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글로벌 테크기업의 AI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AI 툴 활용법과 AX 사례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해커톤 수상 아이디어를 전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영주 LG유플러스 AX/인재개발담당은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AX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X 문화를 확산
[FETV=김선호 기자] 현대리바트가 2030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젊은 세대 코드에 맞춰 수제 공예품을 소개하는 전문관을 열고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엔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를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캐릭터’로 만든 피규어 6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가구 업체가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고 피규어를 제작해 선보인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리바트 캐릭터는 소파·책장·테이블·조명 등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가족 구성원으로 의인화한 현대리바트의 공식 캐릭터로, ‘캐비(아빠)’, ‘론드(엄마)’, ‘아티장(할아버지)’, ‘아뜰리(할머니)’, ‘플리(아들)’, ‘루미(딸)’로 구성돼 있다. 캐릭터들은 독립적인 세계관과 각기 다른 성격 유형(MBTI)을 지니고 가구의 본질과 생활 속 예술에 대해 고민하는 ‘라이프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리바트 캐릭터 피규어는 높이 95~150㎜ 사이즈로 제작돼 테이블, 책상 등에 장식할 수 있다. 가격은 1개 기준 3만 9,000원이며, 더현대 서울 내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매장 '더현대 프레젠트'와 현대리바트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