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로지스틱스가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지난달 국제표준화기구(ISO)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만 부여된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이미 지난해 중순부터 자체적인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했으며 보다 심층적인 신뢰도를 제공하기 위해 ISO 45001 획득까지 추진하게 됐다. 인증 심사 과정에서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여부, 법적 요구사항 준수 여부, 위험성 평가 및 리스크 관리, 근로자 참여 및 의사소통, 비상 대응 계획 및 실행, 성과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 등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후 실제 무신사 로지스틱스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이 진행됐고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이번에 ISO 45001 국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 물류 시스템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파트너들에게 더욱 높은 신뢰를 제공하여 협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무
[FETV=김선호 기자] 주식회사 오뚜기가 4월 1일부로 라면류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라면 가격 인상을 한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주요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 인상된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봄 여행 시즌을 맞아 ‘S Week, 면세가 신세계하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엄선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세계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전’, 고급스러운 취향을 충족시키는 ‘럭셔리 기획전’, S Week 한정 ‘특별 할인’ 등 3가지 차별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트렌디한 단독 브랜드를 찾는 MZ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 라인업이 돋보인다. 스킨케어 및 뷰티 브랜드로는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셀',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 글로벌 명품 '프라다 뷰티' 등이 참여한다. 특히 듀이셀과 헤라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여전히 Top10 순위권을 기록할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듀이셀 세라핏+프라이빗케어 마스크 2+1 기획세트’와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5g’는 각각 51%,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해외여행 중에도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FETV=김선호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경기 이천시와 손잡고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CFS는 지난 17일 이천시와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 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 시장과 정종철 CF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와 CFS가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내 쿠팡 풀필먼트센터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CFS는 협약을 시작으로 이천시에 물류관리사 양성과정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는 교육생 모집 안내와 일자리 매칭, 유관기관 연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통팔달의 도시 이천시에 물류 기업이 집중된 것에 착안하여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 시군의 청년들이 이천시로 유입되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최첨단 자동화와 AI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최적의 근로환경 구축에 최선을
[FETV=김선호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지난해 경영지원실을 해체하고 산하에 있던 기획그룹, 콜마미래투자그룹, 지원그룹 등을 대표 직속으로 편제했다.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표를 맡고 있는 오너 2세 윤상현 부회장에게 힘이 더욱 실릴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콜마홀딩스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기존의 실 단위가 사라지고 대부분의 조직이 대표 산하 그룹 단위로 편제되는 조직개편이 진행됐다. 이전까지 기획‧미래성장‧지원 업무를 총괄했던 경영지원실이 사라지면서 생긴 변화다. 이러한 조직개편은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 대표로 선임되면서 이뤄진 후속조치로 분석된다. 윤 부회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스쿨오브이코노믹,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쳤다. 2009년 한국콜마 상무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기획‧관리‧해외영업 등 사업 전반을 담당했고 2019년 12월에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지주사를 비롯한 계열사 한국콜마, HK이노엔 등 그룹 총괄을 맡았다. 이 과정 속에서 윤 부회장은 2018년 HK이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 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로 삼양식품의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해외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현지법인이 이끌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억 8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전역 월마트에 입점을 완료하고, 코스트코를 비롯해 하반기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을 시작하는 등 메인스트림(주류) 유통채널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법인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소스 컬래버 이벤트 등 현지 맞춤형 전략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 증가한 21억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해외사업부문이 또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울릉도·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를 보존하는 지원 사업을 민간기업 최초로 진행한다. 기후변화와 함께 중요한 글로벌 환경 이슈인 생물다양성 강화에 동참하고 현대백화점만의 독자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함께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울릉도·독도 내 서식하는 희귀식물, 특산식물 등 자생식물의 종자를 수집하고, 이를 시드볼트에 기탁할 계획이다. 시드볼트는 종자를 뜻하는 '시드'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의 합성어로 지난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을 열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함께 전 세계에 단 2곳 밖에 없는 식물 종자 영구 보전 시설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매년 20여 종의 종자를 확보해 오는 2029년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제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운영 시작이 목표이며 앞으로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의 인구 유입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를 통해 충청지역 고객들에게 더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NC 송파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픽스를 기존 면적 대비 2배 이상 확장해 530㎡ 규모로 19일 그랜드 오픈한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의류를 상시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유통 형태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약 100조원 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NC픽스를 론칭,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대량으로 직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코아아울렛 천호점에 오픈 한 NC픽스의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확장 오픈한 NC픽스 송파점은 상품 매입 규모를 3배 이상 늘려 압도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2030이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 글로벌 SPA와 함께 4050이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럭셔리 등 240여 개 브랜드 4,000여 종의 상품을 갖춰 전 세대를 공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은 자사 명품 편집샵 ‘럭셔리 갤러리’의 상품도 NC픽스 '골드라벨'에 통합해 명품 브랜드 상품 라인을 더했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PC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하여 선보인다. 무신사는 오는 31일 주요 페이지를 중심으로 UI와 UX를 개편한 PC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지난 2024년 하반기에 멀티 스토어 중심의 모바일 앱 ‘무신사 2.0’을 선보이며 이에 맞춰 PC에서도 모바일과 일체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왔다. 무신사는 PC 버전을 개편한 이후 꾸준히 고객 의견을 청취했으며, 모바일에서의 경험을 PC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채널 특징에 맞춰 UI·UX를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진행했다. 핵심은 PC 해상도에 맞춰서 스토어 홈 화면과 상품 페이지, 탐색 도구 등의 크기를 확장하고 한눈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기능을 개선한 것이다. 새로운 PC 버전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홈 화면의 추천판에서 메인 배너 이미지 크기와 간격이 조정된 덕분에 더 많은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다. 카테고리숍, 상품 리스트, 플래그십 브랜드숍 등의 하위 페이지 화면도 PC 해상도에 맞춰서 개선된다. 개편된 무신사 PC 버전의 상품별 상세페이지에서는 화면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