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설상가상" 최영 부회장 아들의 '황제 병사' 문제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나이스그룹이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또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당 건물은 현재 폐쇄된 상태에서 긴급 방역조치를 진행중이다. 1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여의도 소재 나이스그룹 사옥에서 근무한 30대 여직원 1명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18일까지 제한적으로 폐쇄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당 건물에는 나이스그룹의 주요기업인 나이스홀딩스,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정보통신 등이 입주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 근무중인 직원은 4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을 15일 출시한다. 이 예금 상품은 수협은행 모바일뱅킹인 ‘헤이뱅크(Hey!BANK)’와 ‘파트너뱅크’, ‘스마트웹뱅크’ 앱에서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개월이상 12개월이하,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없이 최고 연 1.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8일에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전용 상품인 ‘헤이적금’과 함께 간편하게 여유자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의성뿐만 아니라 금리 혜택까지 제공하고자 기획한 상품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는 복잡한 우대금리에 지친 고객들에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코로나19로 실물경기가 바닥을 찍고 있는 반면, 자산시장은 연일 들썩이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고 부동산 시장은 상승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시장 ‘거품’을 경고하고 있지만 실물경기 회복 전까지 유동성 공급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의 올해 하루 평균 거래액은 12일까지, 9조423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2011년(6조8631억원)을 2조원 이상 웃돌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부가 1~3차례에 걸쳐 6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연 0.5%까지 낮추면서 막대한 돈이 시중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2200선을 회복한 상태며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3월 마지막 주 이후 10주 만에 100.8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긴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넘치는 돈으로 주식과 부동산 등 온갖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77.6로
[FETV=김윤섭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실물경제 하방 위험은 다소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으나 내수 위축세가 완만해지고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실물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으나 한 달 만에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판단을 바꿨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일부 지표가 개선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신흥국 불안 등 리스크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지표 흐름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정부의 이런 경기 진단은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내수와 수출 등 여러 지표를 같이 보면 하방 위험은 여전하지만, 4월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며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대전제로 모든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석탄 및 석유제품 상승 영향으로 한 달 전에 비해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둴 수출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0.6% 올랐다. 이는 3개월 만의 상승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2% 하락했다. 전월 대비 공산품이 0.7%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19.5%)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0.7% 떨어졌다. 품목별로 나눠보면 휘발유(59.0%), 경유(16.8%), 나프타(45.0%), 벤젠(23.6%), 프로필렌(11.5%) 등이 올랐고, TV용 액정표시장치(LCD, -4.8%), 플래시메모리(-1.3%), 컴퓨터모니터(-3.4%) 등이 내렸다. 5월 수입물가도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4.2% 올라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8% 내렸다. 원재료가 광산품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14.8%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8% 상승했다. 주요 수입 품목별로 보면 원유(49.9%), 나프타(41.6%), 프로판가스(48.2%) 등이 급등했다.
[FETV=유길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으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연준은 FOMC 성명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엄청난 인간적·경제적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단기적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중기적인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리스크를 부여하고 있다"고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연준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활용할 의지를 표명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도전적인 시기에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수단(full range of tools)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연준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셧다운이 해소되고 실물경제가 정상화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9일부터 금융기관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 4450만건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없었던 비상장법인정보 58만건도 무료로 개방된다. 금융공공데이터는 금융위와 금융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다. 기업과 금융회사, 통합공시, 자본시장, 국가자산공매 등 5개 핵심분야의 테마정보,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약 58만건의 비(非)외부감사법인 정보는 처음 무료로 개방된다. 비외부감사법인은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기업이므로 금감원 전자공시 게시 대상이 아니다. 공개되는 금융공공데이터는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외부에 개방된다. 지난 4월 금융공공데이터 시범서비스 시작 후 신용정보사(CB사)와 벤처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오픈 AP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3일 기준 오픈 API 신청이 871건, 실제 사용은 4만6739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금융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073억1000만 달러로 지난 4월 말에 비해 33억3000만 달러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환율이 급변동한 3월에는 90억 달러 가까이 급감했지만 지난 4월 37억7000만 달러 증가로 반등하면서 두 달 연속 30억 달러 규모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외화 자산 운용 수익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표시 외화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3657억1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2억 달러 증가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39억9000만 달러로, 7억9000만 달러 불었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12억1000만 달러 감소한 300억10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4억5000만 달러 줄어든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2020 신한은행 KBO리그’ 5월 MVP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모바일 앱 신한 쏠(SOL)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월간 MVP는 전월 선수 기록을 기반으로 KBO에서 추천한 4-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 점수 50%와 신한 쏠에서 진행되는 야구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MVP 후보는 NC 구창모(투수), 키움 요키시(투수), LG 라모스(타자), 두산 페르난데스(타자) 4명이다. 이번 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신한 쏠 쏠야구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8일에 발표된다. 월간 MVP 선수에게는 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골드바가 주어진다. 해당 선수 모교에는 수상 선수 명의로 신한은행이 100만원을 기부한다. 또 신한은행은 월간 MVP 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투표할 때마다 마이신한포인트 최대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월간 MVP 선수를 맞히는 고객에게는 1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월간 MVP 선정 투표는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즌이 진행되는 내내 KBO와 함께 야구 팬들에게 많은 재미와 혜택을 드리
[FETV=김윤섭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고교 무상교육 실시 등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내린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외출 제한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정 내 소비가 늘면서 일명 ‘장바구니 물가’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올랐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 하락했다. 작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집계된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에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4월에 다시 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5월에는 마이너스로 내려갔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장 큰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락(-18.7%)으로 소비자물가 하락폭 기여도가 0.82%포인트”라며 “교육 분야 (무상교육) 정책지원에 따라 고교·유치원 납입금이 많이 낮아진 것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