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업계 간 협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FETV는 여수, 대산, 울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업 단지의 유력 통합 후보와 예상 감축 규모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받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 산업단지가 구조조정의 최대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천 NCC의 생산 설비 감축과 LG화학과 GS칼텍스 간 설비 통합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여수산업단지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집적된 생산 최대 거점으로 꼽힌다. 여수 산업단지의 경우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한화솔루션·DL케미칼 JV) 등 주요 석유화학사가 동일 권역에 위치해 있다. 여수 산업단지의 에틸렌 생산능력의 경우 4사 총합 약 649만5000톤에 이른다. 이는 국내 전체 생산량의 절반 수준으로 여수의 감축폭이 사실상 전체 구조조정의 방향의 핵심 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여수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정부 요구에 맞춰 발빠르게 구조조정안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여천
[FETV=나연지 기자] AI 시대의 전력난이 글로벌 원전 시장을 다시 움직이고 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AI 서버는 기존 클라우드 대비 3~5배의 전력을 소모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신재생 확장 속도를 앞지르면서 ‘24시간 안정 전원’ 확보가 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전력난은 미국의 정책 기조도 바꿔 놓았다. 미국 정부는 올해 원전 인허가·배치·연료 규정을 전면 개편하는 4건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인허가 기간을 최대 18개월로 줄였고, 스리마일섬·Palisades 등 폐쇄 원전의 재가동 절차도 열렸다. 소형모듈원전(SMR) 시범라인 3기 구축 목표까지 제시되며 사실상 40년 만의 ‘원전 확대’ 기조가 공식화됐다. AI 서버 전력난이 규제의 방향성 자체를 바꿔 놓은 셈이다. 시장 움직임은 더 빠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전 운영사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AI 데이터센터 전력을 우선 확보하고 있다. 메타는 4GW 규모의 원전 기반 전력 조달 계획을 내놨고, 구글은 차세대 SMR 개발사 투자로 전력 확보 전략을 강화
[편집자 주]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업계 간 협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FETV는 여수, 대산, 울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업 단지의 유력 통합 후보와 예상 감축 규모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에 대한 계획서 제출이 연말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 구조조정 1호 개편안이 대산 산업단지에서 나왔다. 이번 통합안으로 110만톤가량 감축이 예상돼 정부가 제시한 최대 370만톤 감축 중 30~40%가 충족될 전망이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장기화되며 구조적 위기에 처했다.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업계 간 자율협약 하에 과잉생산 설비를 감축하고 고부가·친환경 중심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간 석유화학 설비 통합안이 11월 26일 산업통상부에 제출됐다. 통합 구조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물적분할을 거쳐 HD현대케미칼과 신설법인을 설립해 합병하는 구조다. HD현대케미칼은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작을 통해 지난 2014년 설립한 통합 법인으로 현재 H
[FETV=이신형 기자] S-OIL이 사내 AX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S-OIL 해커톤 대회에는 총 20개팀이 참여해 각 현업부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Transformation에 중점을 두어 분석을 수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업무 효율화/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정, 영업, 재무, 경영기획, 관리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이 제시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S-OIL은 우수 수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후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OIL의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행사를 통해 "AI Transformation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자 필수 과제"라며 "이번 해커톤은 바로 그 변화를 직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김동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LG화학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의 고수익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LG화학과 ㈜LG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전략 수립 및 실행 경험을 쌓아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김 사장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2026년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7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 확대와 미래 신규 사업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 신학철 부
[인사] LG에너지솔루션 ◇ 전무 승진 ▲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 상무 신규선임 ▲ 김낙진 소형 상품기획/전략담당 ▲ 김현태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 배재현 ESS 북미Operation Pack/LINK생산지원담당 ▲ 손권남 미래기술 차세대Cell개발담당 ▲ 이승훈 인프라그룹장 ▲ 허성민 자동차마케팅 마케팅4담당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한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는 핸드볼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올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7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핸드볼 연합 체육대회’를 열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체육대회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의 시범경기, 발달장애 특수학교 간 대항 게임 순으로 진행됐고 핸드볼 교실 수료 기념 메달 수여식으로 마무리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발달 및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는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 및 대전 소재 특수학교 4곳에서 핸드볼 교실을 총 104회 진행했다. 특수학교 4개소에서 정규 교과 과정으로 운영된 핸드볼 교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핸드볼 체육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핸드볼 교실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
[FETV=이신형 기자] ABB는 지난 26일 국내에 위치한 천안 공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ABB의 체계적 에너지 관리 활동이 전사적으로 지속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지속 가능한 운영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ABB 그룹의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이라는 장기 목표를 뒷받침한다. ISO 50001은 기업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도록 돕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금번 취득 인증은 ‘ABB 지속가능성 아젠다(Sustainability Agenda)’의 일환이기도 하다. ABB 지속가능성 아젠다는 저탄소 사회 구현, 자원 보존, 사회발전 촉진 등 3개 전략 축을 중심으로 한다. 특히 ABB는 저탄소 사회 구현에 대해 자체 운영 효율 개선은 물론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배출 저감, ABB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탄소발자국 감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인증은 자체 운영 효율 개선 활동의 결과이다. ABB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천안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최적화하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 기반의
[FETV=이신형 기자] 한화솔루션이 최근 해외 계열사 지분 매각과 종속회사 유상증자를 통해 총 8554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동시에 다음날 올라온 신규 투자 설비 철회 공시가 추가되며 ‘방어 기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진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4일 미국 법인 ‘Hanwha Futureproof Corp.’ 지분 50% 전량(5만4690주)을 그룹 내 ‘Hanhwa Defense & Energy Corp.’에 전량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금은 약 1조1407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자본총계의 약 10.8%에 해당하는 큰 규모다. 공시 상 기재된 이번 거래의 목적은 ‘사업 및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이다. 다만 한화솔루션 측에 따르면 현재 정부 주도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케미칼 부문의 포트폴리오 재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은 동시에 해외 종속회사인 ‘Hanwha Q Cells Americas Holdings Corp.’의 유상증자를 통해 2852억원을 재출자할 계획이다. 두 거래를 합산하면 순현금 유입액은 8554억원으로 단기간 자금 여력이 확대되는 셈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날인 25일에는 지난 2
[FETV=이신형 기자] S-OIL과학문화재단이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7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 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6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공/재료/에너지∙IT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강승우 박사(서울대), 김동규 박사(KAIST) ▲물리학: 권기현 박사(연세대), 노찬 박사(KAIST) ▲화학: 남주한 박사(UNIST), 박주현 박사(경상국립대) ▲생명과학: 박병선 박사(고려대), 유구상 박사(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광민 박사(KAIST), 최민준 박사(GIST) ▲IT: 김승주 박사(서울대), 박진휘 박사(GIST)를 선정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시상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김갑진 교수(KAIST)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