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월24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정치적 성취를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975년부터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이며 완전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대상 특강 ▲다양성&포용성 퀴즈 이벤트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으로 이뤄졌다. 지난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특강을 열었다. 최 교수는 '생물학 관점에서 보는 양성평등의 실현'을 주제로 조화로운 기업문화 실현을 위한 남성, 여성 임직원의 역할과 행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강화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일과 5일 사내 복지동 바이오플라자에서 진행한 다양성&포용성 퀴즈를 통해 사내 양성평등 실현을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삼는다. 올해 셀트리온은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최대 내약 용량(MTD)을 확인한다. 약동학·면역원성·초기 유효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CT-P70 비임상 연구에서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고형암 모델에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경쟁사 cMET 표적 ADC 후보물질 대비 cMET 저발현 종양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 더 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CT-P70에는 신규 페이로드 PBX-7016 플랫폼을 적용했다. PBX-7016은 셀트리온과 국내 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이다
[FETV=한가람 기자] SK케미칼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전 병원 대상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맡게 된다. 말초와 중추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 신경병성통증치료제 ‘뉴론틴’,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리리카’, ‘뉴론틴’의 처방액은 각각 738억, 185억원이며, ‘쎄레브렉스’는 42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리리카’와 ‘뉴론틴’은 국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며 ‘쎄레브렉스’는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및 통증을 완화시키는 COX-2 선택적 억제제 계열 소염진통제로 관련 성분(쎄레콕시브) 시장의 34%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아트리스 3개 품목에 대한 유통 및 판매가 본격화되면 통증 치료제 분야에서 SK케미칼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의 대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이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골다공증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과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 후 미국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두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 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제품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9900만 달러(한화 약 9조2000억원)에 이른다. 그중 미국에서만 전 세계 매출의 67%에 달하는 약 43억9200만 달러(한화 약 6조15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빠르면 연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서 두 제품을 출시
[FETV=한가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두백신 추가 수주를 중남미 최대 국제조달시장에서 따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수두백신을 UN 산하 국제기구인 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PAHO의 수주물량에 따라 중남미 지역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를 공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첫 수주를 PAHO의 수두백신 입찰에서 성공해 지난 3년 간 안정적으로 중남미에 공급해왔다. PAHO는 UNICEF(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 중 하나다. 중남미 국가들을 대표해 대규모 백신 수급을 담당한다. PAHO 입찰을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의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평가) 인증이 필수적이며 스카이바리셀라는 2019년 PQ 인증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확보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성공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2018년 상용화돼 글로벌 임상을 통해 만 12개월~12세 소아를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유효성을 보였다. 세계에서 GMP(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
[FETV=한가람 기자] GC지놈은 일본 소재 GC그룹 계열사 GC림포텍과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액체생검은 혈액, 타액, 소변 등에 존재하는 핵산 조각을 분석해 암 등 질병의 진행을 실시간 추적하는 기술이다. 이반 계약으로 GC지놈은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와 'DNA CT(DNA Cancer Tracking)'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일본 내 주요 의료기관·연구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일본은 아시아 최대 의료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일본 시장 첫 진출은 GC지놈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계약이 GC그룹의 정밀 의료 사업 확장과 함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광동제약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 준수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원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법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출입구에서 '함께하는 공정거래 문화', '신뢰를 만드는 공정거래' 등의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두른 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동제약은 지난 1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공식 도입하며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 반영과 실천 ▲자율준수 관리자 선정 및 별도 담당 조직 구성 ▲내부 관리 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전 감시체계 작동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유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준수 의식이 더욱 높아지며 회사의 윤리경영이 강화되고 있
[FETV=한가람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후원으로 1999년 제정된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 분야 상이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다. 자큐보는 중국, 인도,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세 차례 기술수출에 성공해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뒤를 이을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으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네수파립'은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물질이다.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는 구취 원인균을 제거해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로미아 프레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능성 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아세트산아연(ZnA)이 구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VSCs)과 결합해 악취 생성을 차단해준다. 오스템파마는 단국대 치과대학과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작용에 의해 구취 원인균이 99.9%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20㎖ 용량으로 출시된 '제로미아 프레쉬'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최대 240회 분사 가능하다. 스프레이 형식이라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기존에 선보인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액’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다.
[FETV=한가람 기자] SK바이오팜이 벨기에 기업 판테라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큰 원료의 수급을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국 원자력발전소 기업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공급 계약이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의 합작 법인으로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에 확보한 악티늄-225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에서 도입한 전임상 후보물질인 ‘SKL35501(옛 FL-091)’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차세대 RPT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인 악티늄-225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약 개발의 핵심 역량을 갖췄다”며 “RPT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