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와 공동으로 캄보디아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인 ‘KB라이브러리’를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완공식에는 정훈영 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옴쌈이온 KB 프라삭 은행장,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대표 등 관계자들과 현지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 건립을 축하했다. 이번에 건립된 도서관은 캄보디아 프놈펜 내 댐낙앰필 중학교에 위치했으며,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중학교, 베트남 띠엔케 중학교에 이은 네 번째 도서관이다. 국민은행 노사는 2022년부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해외 주민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KB라이브러리를 건립하고 있다. 은행 직원 34명이 방문해 도서관 건설과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PC와 도서를 추가 지원하는 등 국민은행지부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 조성과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에서 캄보디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지식과 배움의 기회를 만끽하고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접하며 꿈과 희망을
[FETV=권현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2022년부터 강원도 산불 등 재난 피해 지역에 이동식 주택을 제공하며 이재민들의 주거 회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동식 주택은 주택 인허가에 준한 주택으로 피해 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며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도 직접 이동식 주택 건축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이에 더해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사진>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금융·재무 전문가로 KTF,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와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 의장은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업무 수행 외에도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KB금융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했다.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2.8%를 유지하며 글로벌 주요 금융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은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해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흔들림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총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지역 대표 시중은행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 지원과 최대 1.50%p의 특별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 유예도 최대 12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가 확인된 개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및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iM뱅크 영업점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피해기업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오는 5월31일까지 ‘Wa뱅크 봄운동회’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Wa뱅크 봄운동회 이벤트는 최근 6개월(2024년 9월~ 2025년 2월)동안 이벤트 대상 상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광주 와(Wa)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벤트 대상 상품에 가입하면 상품별로 3000원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9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원화적금(가입금액 20만원 이상) ▲원화예금(가입금액 100만원 이상&가입기간 3개월이상) ▲외화적금(미화 100불 이상) ▲외화예금(미화 1000불 이상&가입기간 3개월이상) ▲펀드(신규 가입금액 10만원 이상) ▲개인IRP(신규 가입금액 5만원 이상)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운동회에 참가할 팀(청군 또는 백군)을 선택하고 우리 팀이 이기면 상금 500만원을 N분의 눠 지급한다. 참가자는 1일 1회 출석체크를 통해 본인 팀의 점수를 올리며 우승팀을 함께 만들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선착순 2000좌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응원금 및 우승상금은 지급일 기준 가입상품 정상상태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윤호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림과 동시에 금융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4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360원, 총 1715억 원 규모로 전년(715억 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유호석 전 삼성생명 부사장(CFO)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마케팅그룹대표)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 등 금융, 재무·회계 및 법률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5인 체제였던 사외이사진이 6명으로 늘어나며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 또한 강화됐다는 카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참석 간부들과 함께 전일 발표된 금감원 부당대출 감사 결과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IBK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전(全)임원과 함께 현장 영업을 담당하는 지역본부장, 여신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센터장, 내부통제 관련 부서장 등 IBK기업은행의 주요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이번 일로 IBK에 실망했을 고객님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금융감독원의 감사 결과를 철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 빈틈없는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의 빈틈, 시스템의 취약점과 함께 부당한 지시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가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먼저 사건 연루 직원에 대한 일벌백계와 함께, 부당대출 발생을 시스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임직원 친인척 정보 DB를 구축해 친인척을 통한 이해상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매 대출 시마다 담당직원과 심사역으로부터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를 받아 이해상충을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들은 올해 상반기 중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플랫폼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보다 쉽게 잡코리아가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WON글로벌’에서는 외국인 고객이 17개국의 언어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출국 만기보험서비스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배송 조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들이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구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명을 넘으며 계속해 증가하고 있어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최근 연이은 금융사고가 발생한 IBK기업은행의 '신뢰 회복'이 절실해졌다. 그간 기업은행은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맞춰 책무구조도 도입 등 내부적으로도 내부통제 강화에 왔다. 하지만 반복되는 금융사고로 실효성 있는 쇄신안 마련이 시급해졌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이해관계자 이해상충 등 부당거래 관련 최근 검사사례'에 따르면 기업은행에서는 58건, 총 882억원에 이르는 부당대출이 금감원 검사에서 적발됐다. 전·현직 임직원 및 그 배우자·친인척, 입행동기 및 사모임, 법무사 사무소 등 업무상 거래처와 연계된 다수의 이해상충 및 부당거래라는 것이 금감원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1월에도 불법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를 공시한 바 있다. 당시 240억원의 규모로 알려졌지만 이번 검사를 통해 그 규모가 더 커진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 결과에서 국내 금융사가 대체로 내규 윤리규정, 복무규정 등을 통해 이해상충 등 방지의무를 선언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당사자의 자발적 신고에 의존하는 등 관련 내부통제절차의 구체성과 실효성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더해 이해관계자 등 관련 부당행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특별판매 상품을 통해 5개월 간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865점 이하,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에 0.30%포인트(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기간 내 신용대출을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은 연간 기준 31억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금리 기준 일반 신용대출보다도 1.6%p 이상 낮은 2%대 금리로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취급 일반신용대출 기준 900점 이하의 모든 신용점수 구간에서 전체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잔액은 32.2%, 4조 9000억원으로, 카카오뱅크는 2년 연속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완수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