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도서를 기부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해당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사업비를 증액하고 지난 5월에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아동센터에 총 10개의 ‘작은도서관’을 신규 조성하고 총 8000여권의 아동용 도서를 전달한다. 작년에 조성한 15개소에는 약 4700여권의 도서를 추가 기부하고 각 센터당 2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 기부 도서는 지난 7~8월에 두달여간 진행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또한 교보문고 광화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797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9%, 전분기 대비로는 42.6%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1962억원 영업이익 67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6%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3분기는 석유화학 흑자전환, 생명과학 라이선스아웃 선급금 수취, LG엔솔의 실적 개선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성장과 전 밸류체인에 걸친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개선된 수익을 창출했다”며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겠지만 고부가·고수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규 사업 발굴과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 및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5332억원, 영업이익 5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911억원이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매출 12조4421억원 영업이익 3042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705억원 증가했다. 화학사업은 화학사업 매출 2조4152억원 영업손실 368억원을 기록했다. 벤젠, 올레핀 등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818억원 개선됐다. 윤활유사업은 매출 9805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맞춘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가 더해져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60억원 증가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석유개발사업 매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5332억원, 영업이익 5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911억원이 증가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 하이라이트로 SK온은 지난 9월 미국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과 1GWh 규모의 LFP 배터리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6.2GWh 규모 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여기에 11월 1일 SK온과 SK엔무브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SK온은 액침 냉각과 배터리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독자 생존기반 강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3분기 누적 수혜 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했고 향후 북미 중심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매출 12조4421억원
[FETV=이신형 기자] 삼성SDI가 최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I는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3사는 BMW의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은 더욱 뛰어나고 높은 에너지밀도의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에 탑재시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가벼우면서 주행거리는 늘릴 수 있다. 이번 삼성SDI, BMW, 솔리드파워의 3자 협약은 배터리 셀, 자동차, 소재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세 회사가 핵심 기술 역량을 한데 모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 및 글로벌 밸류 체인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BMW가 이번 협력의 배터리 파트너로 삼성SDI를 선택한 것은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신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사로 연중 보임한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추형욱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어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SK온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석희 SK온 사장과 이용욱 사장이 함께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 사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제조업 및 소재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배터리 사업 제조 및 운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이석희 사장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관리 강화 및 연구개발(R&D) 기술 혁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LNG사업본부장을 SK이노베이션 E&S CIC(사내독립기업)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 사장은 기존 SK이노
[FETV=이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1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 등으로 EV향 파우치 수요가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미시간 법인의 ESS 생산 영향에 더해 원통형 고객사 신차 출시 효과 및 IT 신규 모델향 출하 대응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ESS 생산물량 증가 및 소형 신제품 양산효과와 비용 절감 활동 노력 지속으로 북미 생산 보조금 감소를 제외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상당 폭 개선된 2358억원이라고 전했다. ESS부문에서는 북미 수주 잔고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미 시장에서 주택용 업체향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5~2030년간 약 13GWh 물량을 확보했고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를 포함해 3분기 말 누적 수주잔고는 약 120GWh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또 전략지역 내 캐파 선제 구축을 통해 중국 의존 탈피 및 고객의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이 지난 29일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차량용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Holographic Windshield Display)의 핵심 소재인 ‘포토폴리머 필름(Photopolymer Film)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LG화학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자이스의 슈테판 회퍼(Stephan Höfer) 마이크로옵틱스 사업개발 총괄, 빅토르 슈츠(Viktor Schütz) 파트너십 전략 총괄, 고경덕 전자소재사업부장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량용 HWD는 전면 유리창(Windshield)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는 제한된 영역에 단순 정보를 표시하는 데 머물렀다면 HWD는 운전자의 시야 전체를 활용해 넓은 시야각과 높은 몰입감과 디자인 자유도를 제공해 운전석 공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FETV=이건혁 기자] OCI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6억원, 당기순손실 49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분기에 각각 23억원, 24억원이었던 것보다 적자가 늘었다. 매출은 4764억원으로 전분기(5270억원)보다 10% 감소했다. 특히 베이직 케미칼 부문에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해도 매출액 2180억원, 영업이익률 36%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 1880억원, 영업이익률 –7%로 꺾였고 2분기(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률 –2%)·3분기(매출 1890억원·영업이익률 –8%)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이는 전반적인 시황이 침체된 가운데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OCI는 신규고객사 확대·일회성 비용 전분기 반영 등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카본 케미칼 부문에서는 영업이익률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7%까지 주저앉았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18%, 2분기 4%, 3분기 7%까지 회복했다. 3분기 매출은 3120억원으로 전분기(3500억원) 대비 11% 감소했지만 일부 제품 스프레드 개선 및 OCI Chin
[FETV=이신형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매출 3조518억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이익은 편광필름 사업 양도에 따른 처분 손익(약 1조1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5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배터리 부문 매출은 2조8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전년동기 대비 23.2%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6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둔화와 ESS용 배터리의 미국 관세 정책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23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1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고객 신규 스마트폰 OLED 소재와 AI서버 반도체 소재 판매 확대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겠지만 유럽 전기차 시장과 미국 ESS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ESS 시장 경쟁력 강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