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모드' 기능을 통해 삼성전자의 고효율 세탁기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절감되는 것을 실증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절약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절감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와 이번 'AI 절약모드'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동안 126개 국가에서 실사용 중인 약 18만7000대의 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측했다. 그 결과 'AI 절약모드'를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약 5.02GWh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을 확인했다. 절감된 5.02GWh는 서울시의 1.4만 가구가 여름 철 한 달 동안 쓰는 전기량과 맞먹는 양이다. 이번 검증은 'AI 절약모드'를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하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AI 절약모드'의 사용이 많아질수록 절감효과는 30%보다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증은 업계 최초로 '연결형 기기의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Decarbonizing the Use-Pha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2025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24개 상을 수상하며 광고주 부문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렸다. LG전자는 대상 5개를 포함해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우수상 12개를 받았다. 대상작은 ▲‘미드퍼널 공략 브랜드 마케팅’ ▲‘AI 공기청정기가 완성한 독보적 청정’ ▲‘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LGE.COM 퍼포먼스 광고’ ▲‘라디오 옵티미즘’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D2C 강화 전략으로 LGE닷컴 월 매출을 2년 만에 7배 늘렸다. 오디언스 행동 데이터, 유튜브·지역·날씨 기반 데이터 등을 활용한 ‘맥락 타기팅’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층을 정확히 겨냥한 점이 성과의 핵심으로 평가됐다. 통합마케팅 대상작 ‘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는 2만명 대상 8차 설문을 기반으로 소비자 심리 장벽을 분석하고, 타깃별 인포그래픽을 TV·OOH·디지털에 멀티 배치한 전략이 효과를 냈다.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대상작 ‘AI 공기청정기’ 캠페인은 유해가스를 가상 연기로 시각화하고 문제·해결을 화면 분할로 대비시켜 AI 센싱의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 월렛 사용자는 누구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처럼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소지의 번거로움 없이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더해 이번에 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을 확대해,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삼성 월렛은
[편집자 주] 기업의 실적은 대개 시장에서 잘 알려진 주력 사업 성과에 좌우된다. 하지만 전사 성과의 흐름을 실제로 견인하는 축이 때로는 조용히 성장한 비주류 사업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FETV는 각 기업에서 새롭게 부상한 사업부나 기존에 비춰지지 않았던 효자 계열사를 조명하며 기업의 성장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FETV=이신형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차량 SW 중심 구조에서 IT 종합기업으로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AI·로봇 투자 확대와 GPU 5만장 도입 계획의 직접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며 성장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과 IT 부문을 맡는 핵심 계열사다.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부문은 크게 세 가지로 차량 내비게이션과 차량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담당하는 ▲ 차량 SW부문과 그룹사와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아웃소싱(ITO)부문 그리고 ▲시스템 구축(SI) 부문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제조 공정과 차량 개발 생태계가 고도화되면서 IT 의존도가 확대돼 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업 재편에 따라 IT 기반 비중이 점차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LG그룹의 밸류업 전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광학사업에 가려져 있던 LG이노텍의 사업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겉으로는 모바일·광학솔루션 중심의 외형이 유지되지만, 내부적으로는 반도체기판·전장을 축으로 한 육성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며 ROE 저점 통과와 중장기 수익성 회복을 이끄는 실제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밸류업 계획에서 ▲2030년 ROE 15% ▲육성사업 매출 8조원 ▲FY2030 배당성향 20%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행 자료에 따르면 ROE는 2022년 23%에서 2024년 8.4%까지 떨어지며 저하 국면을 겪었지만, 2025년 하반기 업황 회복과 원가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전년 수준까지의 회복 가능성이 확인됐다. LG이노텍의 실적 방향을 결정하는 축은 더 이상 광학이 아니다. 광학솔루션은 2025년 3분기
[편집자 주] 기업의 실적은 대개 시장에서 잘 알려진 주력 사업 성과에 좌우된다. 하지만 전사 성과의 흐름을 실제로 견인하는 축이 때로는 조용히 성장한 비주류 사업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FETV는 각 기업에서 새롭게 부상한 사업부나 기존에 비춰지지 않았던 효자 계열사를 조명하며 기업의 성장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기가 기존 범용 IT 부품 중심 구조에서 AI·전장용 고부가 제품 기반으로 체질을 전환하며 최근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는 내년 이후 실적 모멘텀이 더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기는 삼성그룹 내 전자부품 계열사로 삼성전자가 지분 23.8%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제품용 부품을 공급하는 조용한 계열사로 평가됐으나 지난 2015년부터 고부가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특히 AI와 전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대폭 전환하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전통 IT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AI 서버 투자와 전기차 자율주행 등 전장용 수요가 확대되자 삼성전기가 보유한 고부가 부품군이 시장 흐름과 맞물렸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탄소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고 내구성을 3배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카드·전자여권·USIM 등 스마트카드용 핵심 부품으로, IC칩 정보를 리더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50% 줄여 연간 CO₂ 8,500t 감축하고 약 130만 그루 식재 효과에 해당한다. 핵심은 팔라듐·금 도금 없이도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 적용이다. 스마트카드 기판은 그동안 귀금속 도금이 필수였지만, 채굴 과정의 탄소 배출과 높은 원가가 업계 부담이었다. LG이노텍이 표면 도금을 제거한 기판을 상용화하면서 친환경·원가절감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유럽 고객사를 중심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LG이노텍은 새 기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구성도 기존 대비 약 3배 높아져 잦은 외부 접촉이나 장기간 사용 시 정보 인식 오류를 크게 줄였다. LG이노텍은 11월 글로벌 스마트카드 제조사향 제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관련 국내 특허 20여건을 확보했다.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 특허 등록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독보적 기술을 앞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비용 구조 정상화와 차입 축소로 재무 리스크를 빠르게 낮추며 체질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OLED 전환 부담과 패널 업황 둔화로 ROE와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 개선은 여전히 전환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OLED 중심 전환과 고정비 절감, 운영 효율화 등을 밸류업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이행 현황을 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48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9500억원 개선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패널 가격 영향보다 내부 효율화가 실적 회복의 주된 요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지난해 67%에서 올해 80%로 높아졌다. 주총 30일 전 소집공고, 집중일 회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공 등이 반영된 결과로,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이 강화되며 지배구조 디스카운트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LG가 지난해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 8~10%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와 자원배분 효율화, 지배구조 정비가 동시에 추진되며 밸류업 전략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LG는 지난해 그룹 차원의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ROE 개선을 최우선 KPI로 제시했다. 핵심은 ‘수익성(Return) 개선–자본 효율(Equity) 제고–환원 확대’로 이어지는 ROE 선순환 구조다. 이를 위해 전지·전자·화학·통신 등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핵심·비핵심 자산을 구분해 투자 우선순위를 재배치하는 구조 전환에도 착수했다. 이행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주주환원 속도다. LG는 기보유 자사주의 절반 이상을 이미 소각했고, 잔여 약 2%도 2026년 상반기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지주사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기존 One UI 8 대비 AI 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베타는 한국·미국·영국·독일·폴란드·인도 등 6개국의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에게 순차 제공되며, 참여 신청은 삼성 멤버스 앱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베타 과정에서 확보한 피드백을 반영해 공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는 생성형 편집과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저장 과정 없이 연속 편집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편집 이력 기능도 강화돼 특정 단계만 선택해 반영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콘텐츠 공유 기능 ‘퀵 쉐어’는 인물 사진과 연락처 정보를 연동해 사진 속 인물에게 전송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기기 간 연결성도 확장됐다. 갤럭시 폰의 음성을 주변 LE 오디오 기기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 기능이 새로 도입됐고,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통해 태블릿·PC 등 주변 갤럭시 기기 저장 파일을 폰의 ‘내 파일’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인증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