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작년 4분기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연간 매출은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67조7800억원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했다. 하지만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속, 전분기 대비 3900억원 증가한 2조8200억원을 나타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조55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달성했다. 4분기 환영향 관련 달러화, 유로화 및 주요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평균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미미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반도체 부문 D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매출은 21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2조1800
[FETV=허지현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EV용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시장은 하이를 포함해 유럽 3개사가 과점하고 있다”며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전기차에서 경량화를 위한 소재 적용이 중요지면서 알루미늄 부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의 포트폴리오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가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AI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 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고,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및 공동 사업화,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미래 비전으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성장 모멘텀을 발굴해 나갈 미래 영역 중 하나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높은 잠재력이 예상되는 영역인 만큼 외부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조직 별로 다양한 신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FETV=심준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의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준비 위한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주요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Best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 정철동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 여러분들의 굳건한 신뢰와 지원이 있어 이를 극복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우리는 OLED 시장이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IT와 자동차까지 확대되는 OLED 대세화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되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반드시 달성하고 함께 더 큰 성
[FETV=심준보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이 지난 26일부터 성황리에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통하려는 예약자들로 붐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 마감일을 기존 1월31일에서 2월8일까지로 연장했다. 일부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사전 예약 수량을 초과해, 고객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사전 개통 기간을 확대 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1주일 동안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며 일평균 17만3000여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는 11일간 138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의 일평균 판매 대수 12만5000여대를 넘어선 수치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인텔이 AI 기술 협업으로 하나가 됐다. 두 기업은 26일 을지로 뉴스뮤지엄에서 '삼성전자 X 인텔 AI 아트 전시 - <TOUCH THE REAL>'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초 아트 전시 기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 배태원 부사장, 삼성전자 이민철 상무, 삼성디스플레이 이호중 상무 등이 참석했다. 먼저, 행사의 첫 포문은 '인텔 배태원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배태원 부사장은 "이번 아트 전시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팝업 스토어로, 산업 키워드로 강력하게 제시되는 AI를 활용한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삼성전자와 인텔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일반인들에게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 부사장은 그 해답은 '예술'에 있다고 답했다. 예술과 기술은 어떻게 보면 많이 다른 분야로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선상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인간처럼 사고하고 창조하는 AI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 이 분야가 얼만큼 예술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에도 큰 관심을 표했다. 또한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 제품을 운용·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박람회 ISE 2024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제품마다 맞춤 콘텐츠를 적용하고 스케줄에 맞춰 수시로 콘텐츠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질 등 하드웨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중요하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명화 등 예술작품 감상', '날씨·비행·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또한 만날 수 있다. 호텔TV, 사이니지에 적용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은 UX/UI가 친화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사이니지 이상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있다. 특히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LG전자 호텔TV와 사이니지 사용 고객에게는 디바이스 온·오프, 리부팅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9~2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 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일평균 17만 3,000여대로, 노트 10의 12만 5,000여대를 넘어선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대박 조짐은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 삼성전자는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Live 방송을 진행했다. 거기서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84조 227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1% 감소한 3조 5491억 원의 2023년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1조 1506억 원으로 38.2%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이며 이는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는 기록이다. 수익성의 경우에도 과거 펜트업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 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두 사업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까지 올라갔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에 구독 등 새로운 모델을 접목하는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 전 세계에서 사용중인 수억 대 제품을 기반으로 콘텐츠·서비스 사업모델을 강화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