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650억엔 규모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만기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3․5․7년으로 다양화했고, 만기별 금액은 각각 250억엔, 334억엔, 66억엔이다. 이중 5년물은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해당 발행대금은 탈탄소,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으로 수은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엔화채권 시장에 복귀했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일련의 한일 정상회담과 작년 정부 최초 엔화표시 채권발행에 이어 올해 새로운 한국물 벤치마크를 제시함으로써, 한일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일본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이 투자에 참여해 수은과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인 일본시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역내외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냄으로써, 당초 예상대비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DGB금융그룹,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금융회사와 투자기관, 핀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과 투자 관련 미팅을 진행하는 만남의 장으로, 금융위원회에서 핀테크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자 주최하는 행사다. DGB금융그룹은 핀테크 기업 지원은 물론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협업을 확대하고자 금융회사 중 최초로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비공개 사전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과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및 타 금융지주사 핀테크 랩 담당자, 핀테크 업계 대표 등이 참여해 핀테크 기업의 창업 및 성장에 대한 경험과 투자 애로사항과 핀테크랩의 운영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핀테크 출자규제와 위·수탁 규제를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뒤이어 본행사에는 인사이트 강연과 투자기관 역제안(Reverse IR) 등이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다음달 19일까지 창립 56주년 기념 ‘돈 터지는 광주은행 생일잔치, 돈 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 와뱅크 앱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참여만 해도 100%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00부터 99까지 빠르게 돌아가는 두자리 숫자 중 ‘멈춰’버튼을 클릭해 광주은행 나이인 숫자 56을 맞추면 더 큰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초 참여시 성공한 고객에게 리워드 3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두 번째 도전부터 성공할 때마다 1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56 맞추기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소액의 랜덤 리워드가 지급되며, 수령한 포인트는 내달 24일까지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광주 와뱅크에서만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 와뱅크(APP),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님께 힘이 되는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1일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CD(양도성예금증서, Certificate of Deposit)를 지방은행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바탕으로 외화CD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외화CD 발행은 지난 4월에 구축을 완료한 외화CD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외화자금 조달 기반이 확대됐다. 또 예금보험료와 외화 건전성 부담금이 감면돼 발행 비용도 절감됐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외화CD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적기에 외화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달 방법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카드를 뒤집으면 미국주식 10종 다~드려요’ 이벤트를 이달 14일부터 다음달13일까지 진행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시작 1주일만인 20일 기준 약 5만 명이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을 최초로 거래하거나, 3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라면 100%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최대 10회까지 주식 추첨이 가능하며 당첨된 주식을 모두 받게 된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인기 미국주식 40여 종목을 소수점 주식부터 온주까지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마지막 10회차 황금카드 추첨을 통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는 키움증권 영웅문S#(MTS) 및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참가자가 당첨된 모든 주식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31일까지 비대면계좌를 개설해야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을 통해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하거나 잠시 투자를 쉬었던 고객에게 다양한 미국주식을 증정하고자 기획했고,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준비한 수량이 소진되기 전 이벤트에 참여해 많은 혜택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3년 연속 해외주식 거래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대비 해외주식 고객 수익이 11.4조원 순증(11월 12일 기준)하여, 총 잔고 36.5조원에 이르게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의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성향, 자산배분 전략, 그리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혁신기업 주가 상승이 고객들의 수익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 성장 지역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해왔다. 고객들이 보유한 잔고 상위 종목인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은 각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166%의 수익률로 고객 평가이익 약 3.3조원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70%의 수익률로 약 2.5조원의 평가이익을 더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42%, 애플 60%, 브로드컴 155%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 5개 종목 모두 성장성이 높은 혁신기업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밈(MEME) 주식’과는 차별화된 자산배분
[FETV=심준보 기자] 정성훈 iM증권 사외이사가 21일 제33대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한국재무관리학회는 41여 년간 재무 금융 분야의 학술 연구를 이끌어 오고 있는 곳으로 매년 정기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성훈 이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부동산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4년 3월부터 iM증권의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임 중으로 내부통제위원회 위원장과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iM증권은 지난 8월 내부통제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내부통제 관리 업무를 점검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가 충실히 작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해 연내 외부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고, 2025년 3월까지 책무구조도 작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FETV=심준보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9만7000달러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가격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1일 오후 3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9만7151달러로 전일 대비 4.91% 상승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억36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책적 기대감이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국가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친 가상자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자산 정책 전담 조직 신설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전날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상품에 하루 만에 약 2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의견과 함께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주기
[FETV=심준보 기자] LS증권은 새로운 비전인 “담대한 도전,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LS증권(Let’s Start, Make Tomorrow)”의 내재화를 위해 리서치, 경영지원, 리테일, 홀세일, IB, S&T, 채권 등 여러 사업부들을 5개 부문으로 묶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LS증권 각 사업부는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LS증권’에 초점을 맞춰,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무장애길 보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현충원 참배 및 묘역 정화, 국가유산 지킴이, 단체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추진했다. 활동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LS증권 임직원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공헌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동료들과의 협동심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생겼고, 정기적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사회에 기여하고 고객과 성장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나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LS증권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사회공헌을 진행하여 다양한 활동이 가능했고, 전체 참여 인원도 4배 넘게 늘었다”며 “비전을 내재화하고 LS증권의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제6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환경사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원조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수은이 관리·운용하고 있는 대(對)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EDCF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EDCF 사업의 환경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EDCF 환경사회 자문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6차 자문회의에서는 EDCF 세이프가드 정책 중 주요 사항인 환경사회영향 심사와 모니터링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에 대한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어졌다. 'EDCF 세이프가드 정책'은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을 제고하고 사업실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사회 리스크의 적정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6년 2월 도입됐다. 최동진 자문위원은 “자문회의를 통해 환경사회 이슈를 논의하고 개선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