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새로운 엔진오일 국제 규격에 맞춘 ‘쉘 힐릭스 울트라 API SQ’ 라인 4종을 리뉴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쉘 힐릭스 울트라 API SQ’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당 규격의 엔진오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를 통해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고객에게 한층 더 높은 성능의 엔진오일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게 되었다. 금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자동차 엔진오일 규격인 ‘API SQ’ 및 ‘ILSAC GF-7’ 은 미국석유협회와 국제 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최근 기술 트렌드에 맞추어 ▲연비 향상 ▲연료 이상연소 방지 ▲피스톤 청정성 ▲배출가스 저감 등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개발한 최신 표준 규격이다. ‘쉘 힐릭스 울트라 API SQ’ 라인은 ▲가솔린 전용 ‘Helix Ultra 0W-40(SQ A3/B4)’ ▲ 가솔린-디젤용 ‘Helix Ultra ECT C3/SQ 0W-30’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용 ‘Helix Ultra ECT C5/SQ 0W-20(C5/SQ/MB229.71)’ ▲가솔린-하이브리드용 ‘Helix Ultra SQ 0W-20(SQ/GF-7 dexos1 gen3)’ 총
[FETV=류제형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최근 영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며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3억원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삼성SDI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 모듈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의 양산에 돌입한 것이다. 차세대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공급은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해외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추후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695 배터리 셀은 천안사업장 마더라인에서 생산되며 이를 베트남 법인에서 모듈로 조립한 후 마이크로모빌리티용으로 미국의 고객사에 초도 물량을 공급한다. 삼성SDI는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 및 제조 경쟁력,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46파이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는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독자 특허 소재인 SCN 음극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렸으며, 안전성도 확보했다. 전극 끝부분을 여러 개의 탭으로 만들어 전류의 경로를 확장시키는 '탭리스 기술'을 적용해 내부 저항을 약 90% 가량 낮추고 출력을 높였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BSS’,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발행하는 KS 공인성적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됐다. 환경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표준 요건을 갖춘 ‘1호 기업’이 된 것이다. 전기 이륜차 보급과 확산,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갖춤으로써 보조금 혜택 등에 따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 발표하며 “국가 표준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는 설치비용을 미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KS 공인 인증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등과 관련한 총 4건이다.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 팬데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28일 매각했다. 지난 2020년 매입한 레조낙 지분 전량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과 그간 확보한 배당금을 합쳐 약 80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지분 매각 후에도 레조낙과의 사업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악화된 석유화학시장 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며 비효율 사업과 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레조낙 지분 매각도 비핵심자산을 정리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왑 계약을 맺어 6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법인 지분의 40%를 활용해 확보한 6600억원을 더해 총 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했다.
[FETV=류제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의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초대형 가스터빈을 앞세워 여수천연가스발전소를 수주하며 가스터빈 신뢰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계약은 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을 1만5000시간 이상 실제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결한 ‘재구매’라는 의미를 가진다. 2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발전소(태안 3호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구역 내에 500MW급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발전 효율을 목표로 하는 표준복합 실증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는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긴급 대응 의무조항과 발전사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
[FETV=류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이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는 2022년 최초 선임돼 이사회 독립성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박진회 사외이사는 2023년부터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공성도 툴리스러쎌코터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에너지 분야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규 에너지 사업 관련 기업경영 전반과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사외이사 수를 늘렸다. 전체 이사 중 사외이사 비율은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강동수 SK주식회사 PM부문장은 전략, 성과관리, 신규사업 추진 역량과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 관련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S
[FETV=류제형 기자] 코오롱ENP가 올해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첫 평가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단 1년만에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것이다.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전세계 185개국과 약 15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핵심 분야를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가족친화경영을 확대하고 반부패 및 준법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창사 후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9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원칙 준수를 선언하기도 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된 브랜드 ‘에코(ECO)’를 론칭하는 등 사업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FETV=류제형 기자] 미증유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흔들림 없이 주력 사업영역의 근간을 지키는 업계 대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젊고 실험적이며 변화하는 혁신 기업의 자세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심화되는 업계의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변곡점을 맞이한 대한민국 석유화학업의 최전선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여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잠재력을 키워 갈 계획이다. ◇미래 가치 투영한 주력 사업 리디자인(Re-design)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전환기를 맞아 차체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하고 전기 동력 특
[FETV=류제형 기자] OCI홀딩스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26일 개최했다. 김택중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수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우성 전 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와 김필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OCI 홀딩스의 계열사 OCI는 지난 25일 제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원현 CFO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택중 부회장이 OCI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김유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OCI의 경영을 총괄한다. OCI홀딩스 측은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 지주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난 60여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가치를 지속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 의장을 맡은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앞으로도 사업의 안정과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