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지난해 9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31일 교보생명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해 급여 4억4200만원, 상여 3억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2400만원 등 총 8억8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신 의장의 지난해 보수는 전년 7억7100만원에 비해 1억1200만원(14.5%) 늘어난 금액이다. 상여는 정기상여금 3300만원, 성과급 2억3200만원, 조직단위 인센티브 5200만원으로 구성됐다. 성과급은 임원 평가, 보상, 승진 기준에 따라 기준금액의 최대 200% 수준에서 지급했다. 기타 근로소득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을 위한 이익 성장 추진 격려금 등 격려금 1억1900만원이 포함됐다. 한편 신 의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대규 사장은 급여 3억600만원, 상여 1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900만원 등 총 5억8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박민석 기자] 신영증권 등 증권사 연대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대상으로 형사고소 절차에 들어갔다. 법적 조치에 신중하겠다던 기존 입장과 달라진 모습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홈플러스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이번주 홈플러스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예상하고도 ABSTB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한다. 다만 MBK파트너스를 비롯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은 고소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에서의 MBK 관여 여부를 현재로서는 따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소를 준비 중인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상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이라며 "아직 고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1년 4개월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3% 급락 마감했다. 미국발 상호관세 공포감에 미국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며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6p(3.00%) 내린 2481.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지난 2023년 11월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가 16개월만에 재개된 날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오는 4월 2일)를 이틀 앞두고 있다. 개장 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54p(1.74%) 내린 2513.44에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앞서 지난 27일(-1.39%)과 28일(-1.89%)에 이어 사흘간 코스피 하락폭은 6.28%에 달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7899억원, 66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57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3.99%), SK하이닉스(-4.32%), LG에너지솔루션(-6.04%), 삼성바이오로직스(-3.34%), 현대차(-3.80%), 기아(-3.15%), 셀트리온(-4.57%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해양인재 발굴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해양인재 발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지역 발전 혁신을 위한 공동 대응 ▲인재의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공동전략 기획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서 해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해양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는 사회초년생인 주인공 ‘준혁’과 ‘시연’이 전세사기 피해를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은 숏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편당 2분 내외의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됐다. 총 15화로 구성됐으며,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31일 오후 1시 공개된 1화에 이어 2화부터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범죄는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세 계약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층에게 익숙한 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작년 2월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183개 새마을금고에서 27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통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다음달 2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전형 시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하고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해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올해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마을
[FETV=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선보이며 국내 리테일 사업을 본격화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WON MTS’를 정식 출시하며 국내주식 중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일 기업금융(IB) 사업에 진출한 우리투자증권은 MTS 출시를 통해 리테일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WON MTS’는 고객 중심의 사용자 경험(UX)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디지털 투자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직관적이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화면(UI)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빠른 주문 체결과 실시간 시장분석 기능을 통해 전문투자자 수준의 정보 접근성도 제공한다. 또한 AI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개인화 알림시스템 ▲실시간 뉴스 연동 기능 등 투자결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우리WON MTS는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직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WON MTS’를 단순한 주식거래 앱을 넘어서 해외주식·채권, 연금, A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CU편의점에서 빵·냉장 디저트류 상품 구입시 최대 80% 할인하는 ‘4월 거짓말 같은 SOL트카 혜택’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U편의점 전용 앱인 ‘포켓CU’에서 이벤트 QR코드를 제시하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1인당 2회(총 3만개 한도), 1회 최대 2500원 할인 가능하다. 예를들어 크보빵은 정가 1900원에서 80% 할인된 380원,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정가 2700원에서 80% 할인된 5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함께 거짓말 같은 파격적인 가격에 빵과 냉장 디저트류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필수 체크카드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CS엔젤 신통방통 집합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신통방통 집합연수에는 각 영업점에서 고객응대 업무를 리드하는 CS(Customer Satisfaction)엔젤과 금융소비자를 위한 제도를 기획하는 본부부서 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직원들은 영업점 현장 고객의 소리와 CS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을 들었다. SNS에서 ‘유손생’으로 활동 중인 유슬기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의 이해를 비롯해 기초 수어와 은행 업무 관련 수어 등을 배우며 청각 장애인을 응대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 공감드림컨설팅 소속 정수경 CS강사로부터 셀프리더십, CS리더로서의 고객서비스 경험 관리,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즐겁게 일하는 환경 만들기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김경옥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상무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직원들이 금융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발짝 더 나아갔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은행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금융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FETV=임종현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은 36년 만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저축은행 대표 79명 중 3분의 2이상의 득표로 오화경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는 중앙회장의 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오화경 회장은 1960년생으로 2012년 아주저축은행 대표, 2018년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거쳐 2022년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임됐다. 같은날 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는 3월3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