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2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한다. 또 특별자금과 별도로 중소기업의 사업장 운영, 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약 9조원 규모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소비위축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새해를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절세 및 자산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2021년 신축년, ISA로 오늘부터 절세하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ISA 가입자격이 확대된다. 이에 세제지원 요건이 예년보다 대폭 완화됐다. 기존 ISA상품은 소득이 있는 거주자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만19세 이상의 거주자라면 소득에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의무가입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되며, 연간납입한도는 2000만원이나 직전년도 미납분에 대해서는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이월이 가능해 세제혜택이 확대된다. ISA상품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형인 경우 3년 이상 보유하면 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로 절세 혜택을 받는다. 200만원 초과 수익은 9.9%(지방소득세 포함) 분리 과세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에 발맞춰 3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ISA 신규 가입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그룹 포트폴리오의 마지막 퍼즐인 손해보험사 인수에 나선다. 손보사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을 확보한데다 출자 여력도 충분하다. 다만 적당한 인수 매물이 보이지 않는 점이 고민이다. 신한금융은 주요 금융그룹 가운데 비(非)은행 부문 경쟁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신한금융의 전체 순익 가운데 비은행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금융그룹 중 가장 높다. 그러나 손보사가 없는 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반면 라이벌인 KB금융은 손해·생명보험사를 보유하고 있다. 실적도 좋다. 지난 2014년 인수에 성공한 LIG손보(현 KB손보)는 한해 2000억원이 넘는 순익을 거두고 있고, 작년에 인수한 푸르덴셜생명도 올해부터 그룹 실적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의 손보업 진출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검토한 바 있으며, 악사 손보 인수도 타진했다. 또 신한생명이 지분(7.46%, 지난해 말 기준)을 소유하고 있는 BNP파리바카디프손보의 인수 가능성도 제기됐다. 종합손보사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BNP파리바카디프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에 신규 개관한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긴급출동차량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을 받아 아동보호(생계지원 등), 상담치료, 학대예방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신한은행이 기부한 긴급출동차량은 인천지역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 전문가들의 신속한 현장출동 및 현장조사, 아동의 심리검사 및 치료, 병원진료 동행 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와 은행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다”며 “신한은행은 적극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벤처투자사인 네오플럭스가 '신한벤처투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네오플럭스가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벤처투자’로 회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지난해 9월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해 신한금융의 17번째 자회사가 된 신한벤처투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회사로 변신하게 됐다.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 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한 N.E.O. 프로젝트’, ‘신한 트리플-케이 프로젝트’, ‘신한퓨처스랩’ 등 그룹의 혁신 성장 생태계 육성 사업에도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신한벤처투자와 그룹사들과의 협업도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신한벤처투자가 자회사 편입 후 처음 결성한 펀드인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 2호’(결성액 1000억원)와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결성액 199억원)에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총 399억원을 출자해 모집을 마무리했다.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 신한금융이 추진하
[FETV=유길연 기자] 미국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 승리와 상·하원 다수당을 차지('블루웨이브')하면서 주요 금융지주의 올해 실적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루웨이브로 인해 시장금리 상승세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자 금융지주의 최대 계열사인 은행의 이자이익이 증가 가능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증권, 보험 등 비은행부문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열려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의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를 차지하면서 블루웨이브가 실현됐다. 블루웨이브가 확정되자 미 국채 10년 물 금리도 크게 올랐다. 6일 미 10년물 금리는 1.001%를 기록해 지난해 3월 19일 이후 10개월 만에 1%선을 회복한 후 1.12%까지 올랐다. 일각에서는 1.5%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국채 금리의 상승은 블루웨이브로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재정 확대 정책이 시행되면 대규모 국채 발행이 이어지고, 이는 채권 가격 하락(채권 금리 상승)을 가져온다. 미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해외장학사업 일환으로 7개 국가 대상 초·중·고·대학생 210명에게 장학금 7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해외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중국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총 7개 국가에서 이뤄지고 있다. 작년까지 총 6698명에게 약 12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현지의 상황에 맞춰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및 소규모로 장학금 전달식 등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그 나라, 그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그 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것을 후원하는 지역사회 후원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8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은 코로나19 국가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지주사 및 각 계열사의 국내외 사무실 등 60여 개 장소를 연결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경영전략회의 오전 세션은 ‘그룹 경영전략방향(R.E.N.E.W 2021)을 바탕으로 KB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과 바람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및 2021년 경영계획 공유 등을 통해 그룹의 전략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경영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2021년 그룹 경영전략방향 ‘R.E.N.E.W 2021’의 ▲핵심경쟁력 강화 ▲글로벌 & 신성장동력 확장 ▲금융플랫폼 혁신▲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등 5가지 주제별 경영진들의 아이디어 발표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진들간의 열띤 토의를 통해 실행 방안들을 더욱 구체화했다. 윤 회장은 이날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 “앞으로 KB는 금융회사의 핵심가치를 유
[FETV=유길연 기자] 지난해 12월 증가세가 한풀 꺾였던 은행권 신용대출이 올 초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은행의 신용대출 빗장이 풀리자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생활자금 수요 등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현재 전체 신용대출 잔액은 134조101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33조6482억원)에 비해 4 영업일 만에 4534억원이 불어났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한도거래대출 또는 통장자동대출)이 지난해 12월 31일 1048건에서 7일 1960건으로 약 두 배 늘었다. 이에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5대 은행의 신규 마이너스 통장은 총 7411개, 마이너스 통장 잔액(46조7721억원)도 2411억원 급증했다. 주요 은행은 작년 연말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일시적으로 신용대출을 문턱을 높인 바 있다. 주식투자·주택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신용대출이 4조8495억원이나 불어난 탓이다. 은행은 고소득자의 고액 신용대출에 대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와 함께 직장인·전문직 신용대출의 한도와 우대 금리를 축소했다. 또 ‘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달 31일까지 디지털 금융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2021년에는 모두 부자되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에서 NH페이모아통장, NH포디예금II, 올원5늘도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중 1종 이상 상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총 231명을 추첨해 골드바 10돈(1명), 농촌사랑상품권 50만원(10명), 한우선물세트 30만원(20명), 스타벅스 디저트 모바일 쿠폰(2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고명환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상품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복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