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1일 화상으로 진행된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102/art_16103238911553_6faba1.jpg)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8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은 코로나19 국가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지주사 및 각 계열사의 국내외 사무실 등 60여 개 장소를 연결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경영전략회의 오전 세션은 ‘그룹 경영전략방향(R.E.N.E.W 2021)을 바탕으로 KB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과 바람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및 2021년 경영계획 공유 등을 통해 그룹의 전략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경영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2021년 그룹 경영전략방향 ‘R.E.N.E.W 2021’의 ▲핵심경쟁력 강화 ▲글로벌 & 신성장동력 확장 ▲금융플랫폼 혁신▲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등 5가지 주제별 경영진들의 아이디어 발표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진들간의 열띤 토의를 통해 실행 방안들을 더욱 구체화했다.
윤 회장은 이날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 “앞으로 KB는 금융회사의 핵심가치를 유지하되 완전한 디지털 조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 며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들이 힘을 합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결연한 자세로 끈덕지게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