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광역시, 대성그룹,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형 그린뉴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연계를 통해 그린뉴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동반 지원하고, 대구 지역이 균형 잡힌 지역 뉴딜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재 그린뉴딜 스타트업들이 신용보증, 창업교육・멘토링, 민간 펀드 투자 등 각종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일괄적으로 우대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하는 그린뉴딜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 단계별 최대 30억원의 맞춤형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90%)과 보증료(보증료율 0.3%포인트 차감)도 우대한다. 채원규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재 그린뉴딜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마련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그린뉴딜 스타트업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디지털화 실적’ 지표에 이어 이번에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지표 개발에 나선다. 금융 시장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ESG 경영을 경영의 핵심 사안으로 끌어들이고,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경영성과는 구호가 아닌 ‘숫자’로 보여줘야 한다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지론이 반영됐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작년 1분기부터 디지털 성과 지표를 공개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13일 '2021년 '일류(一流)신한' 데모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한 데모데이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2회 정도 실시하는 워크샵이다. 이 자리에서 신한금융은 ESG 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제시된 안이 ESG 지표 개발이다. 주요 투자자들과 기업평가기관에 신한금융의 EGS 경영 상황을 구체적인 지표로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기업 경영에 있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SG는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
[FETV=유길연 기자] 5대 금융그룹 회장들이 여당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K(한국판) 뉴딜’ 사업의 후속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 여당 인사들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K뉴딜 지원 방안'을 주제로 비공개회의를 갖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등을 비롯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9월 5대 금융그룹 회장과 금융권 협회장들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는 정책형 뉴딜펀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등 K뉴딜' 추진에 필요한 펀드 조성 방안과 금융권의 자금 공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K뉴딜 사업에 민간 금융권이 어떤 형식으로, 어느 정도 규모로 지원할지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9월 당시 정부는 민간과 함께 뉴딜 금융 활성화에 170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FETV=유길연 기자] DG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와의 동반성장으로 창조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DGB금융 피움랩(FIUM Lab)’ 3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를 의미한다.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지방금융권 최초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지난 2기까지 총 11개의 기업을 선발 육성했다. 피움랩 3기는 ‘DGB X 스타트업 :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핵심 운영방향으로, 2기에 이어 협업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핀테크 전 분야 및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은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DGB금융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류를 다운 및 작성해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DGB금융의 각 금융 계열사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특정분야의 스타트업은 집중모집분야로 분류해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 기업 ‘인큐베이터 트랙’과 협업 추진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1일 본점에서 개최된 ‘2021년 VM 임명장 수여및 간담회’을 통해 자산관리(WM)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전분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본점 프라이빗뱅커(PB)센터 위주의 자산관리 한계를 벗어나 ‘자산관리 전문인력 VM(Vip Manage)을 지역금융센터 6곳(영업부, 팔복동지점, 서신동지점, 안행교지점, 익산지점, 군산지점)에 배치했다. 올해는 6곳(안골지점, 경원동지점, 효자동지점, 상공회의소지점, 서나운지점, 인화동지점)을 추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투자성향에 맞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전북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고충을 상담하기 위한 비대면 예약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자산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VM의 정기적인 미팅과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은 “코로나19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세무·법률·부동산 자문서비스를 통해 전북은행을 찾는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더욱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을 도입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총 3000억원을 투입한다. 신한은행은 미래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더 넥스트(The NEXT)’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구분 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하고 연속적인 뱅킹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영업점, 신한 쏠(SOL), 고객상담센터 등 은행 전 채널의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특정 채널에서 고객이 중단한 거래 및 상담이 단절되지 않고 다른 채널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유연한(Seamless)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 및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고, 쉽고 편리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단말 표준화와 사용자환경·경험(UI·UX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Data-driven)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체계도 마련한다. 은행의 데이터 관리 정책 및 기준을 정비하고 데이터의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네비게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 자리에서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 2000만원을 전달 했다. 임팩트 커리어 Y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와 청년을 연결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돕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부터 청년들을 위한 커리어 포럼과 채용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직접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채용 후 조직 적응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임팩트 커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소셜벤처의 청년 취업 동향을 연구하고 관련 온라인 컨텐츠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그 동안 ‘임팩트커리어Y(Youth)’에 참가했던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이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을 모두 갖춘 소셜벤처에서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찾길 바란다”며 “유능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은 고액 신용대출 분할상환 의무화 방안의 적용 대상에서 마이너스 통장(마통)은 제외하기로 했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일정 금액을 넘는 고액 신용대출에 원금을 나눠갚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신용대출을 받은 차주는 만기까지 이자와 함께 원금도 함께 갚아야 한다. 현재는 이자만 내고 원금은 만기일이 되면 한 번에 상환하고 있다. 다만 한도 약정 대출 방식인 마통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한도를 정해놓고 필요할 때 쓰는 방식이라 분할 상환 개념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분할 상환이 적용되는 구체적인 기준 금액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금융당국은 획일적인 금액을 제시하기보다 연봉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기준을 정하는 것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분할 상환을 처음 도입하는 만큼 단계적 적용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신용대출 전체 금액의 일부에만 분할 상환을 적용해 제도 시행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3억원을 빌리면 30%인 9000만원만 나눠 갚도록 하고 나머지 2억1000만원은 종전대로 이자만 내고 만기에 갚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세부
●KB금융지주 ◇ 승 진 ▲ 리스크관리부장 김보형 ▲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수찬 ▲ 준법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준성 ◇ 전 보 ▲ One-Firm전략부장 이성준 ▲ 회계부장 김상덕 ▲ 브랜드전략부장 박진영 ▲ 정보보호부장 강성훈 ●KB국민은행 ◇ 부점장급 승진 (부장) ▲기술기획부 강정호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구원옥 ▲트레이딩부 길광수 ▲고객정보보호플랫폼부 김진학 ▲기업디지털플랫폼부 김현욱 ▲혁신추진부 김환승 ▲스마트상담플랫폼부 박경남 ▲자본시장플랫폼부 박성우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부 유동훈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이남규 ▲트레저리부 이성한 ▲브랜드전략부 전인수 ▲영업플랫폼부 정소원 ▲기술혁신플랫폼부 최영배 (실장) ▲노사협력실 김진호 ▲비서실 이종우 (UNIT장) ▲HR변화혁신Unit 배신욱 ▲마케팅추진Unit 서원준 ▲금융소비자보호감사Unit 안용신 (센터장) ▲김포대곶종합금융센터 임종목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나현숙 (부점장 대우) ▲ 마이데이터플랫폼단 김영균 (지점장) ▲송파종합금융센터 강동호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강민구 ▲강북종합금융센터 강석제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계동석 ▲구월동종합금융센터 고미라 ▲청량리종합금융
[FETV=유길연 기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싸고 갈등을 거듭하던 KB국민은행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극적인 합의안을 끌어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의 금융시장 진출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한 결과다. 국민은행 노사는 19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서 밤샘 협상 끝에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이 자리에는 허인 국민은행장이 참석, 노조와 합의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조와 머리를 맞댄 것으로 전해진다. 합의안은 20일부터 시작된 노조원의 찬반투표을 거쳐 승인되면 즉시 효력을 갖는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보로금(성과급) 수준은 특별보로금 200%에 격려금 150만원 지급이 추가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노조는 당초 300% 이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다른 안건들을 수용할 의사를 보이면서 일정 부분 양보했다. 또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및 청년채용 확대’ 건은 노사 양측이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노사가 상호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최근 몇 년간 노사가 갈등을 반복해오던 사안인 ‘L0(창구전담직원)근속기간 인정’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우선 작년 11월 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