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선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기법 습득 및 글로벌 ESG우수은행과의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4대 국제표준‧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가입과 함께 유엔 책임은행원칙(UN PRB)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 동시에 탄소회계금융 협의체(PCAF),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도 완료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책임은행원칙에서 권고한 6대 원칙을 준수해나갈 예정이다. 책임은행원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이 추구해야 할 원칙이다. 세부 내용은 ▲파리기후협정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사업전략 매칭 ▲금융상품·서비스의 부정영향 축소, 긍정영향 확대 ▲클라이언트 및 고객의 지속가능한 관행 장려 ▲사회목표 달성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 ▲효과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책임은행 문화로 원칙 이행 ▲원칙의 이행 성과에 대해 정기 리뷰와 투명성 확보로 구성돼 있다. 또 탄소회계금융 협의체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기준, 목표 설정 및 저감 실적 평가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소속 골프단에 ‘든든미래 홀인원’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수단의 복지 및 경기력 향상 도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든든미래 홀인원’은 고정된 수입과 지출이 없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특수성에 따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칭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세무, 부동산,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드림팀이 선수 후원이 종료되더라도 지속적인 미래설계 및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소속 골프 선수들이 운동과 시합에 보다 집중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스포츠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19일에 개최된 ‘든든미래 홀인원’ 프로그램 출범행사<사진>에서 함정우, 이승민, 김유빈, 정지유 프로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들은 하나은행 본점 전문가 및 PB와 첫만남을 갖고 구체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선수들의 안정적인 미래설계 및 종합 자산관리를 돕는 ‘든든미래 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출범한 바 있다.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대규모 원금손실을 불러 일으킨 라임 사모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에 대해 투자 피해자들에게 손실액의 40~80%를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는 라임펀드 가운데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 크레딧인슈어드(CI)펀드에 대한 손해배상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조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부의된 2건 모두 신한은행의 손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우선, 안전한 상품 추천을 요청한 고령자에게 자 성향을 공격투자형으로 임의 작성해 위험 상품을 팔고,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점검하는 모니터링콜도 부실하게 실시한 사례에는 손실의 75%를 배상하라고 했다. 또 공장 매각 대금 운용을 위해 안전한 상품을 찾고 있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원금손실 위험이 없고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하고 펀드를 판매한 사례에 대해서는 69% 배상이 결정됐다. 배상비율은 두 사례 모두 영업점 판매직원의 적합성원칙 및 설명의무 위반에 해당하는 30%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여기에 본점 차원의 투자자보호 소홀 책임 등을 고려해 배상비율에 25%를 더했다. 나머지는 판매사의 책임가중사유와 투자자의 자기책임사유를 투자자별로 조정해 최종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지주가 이번 주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KB·신한금융 중 1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두 금융지주는 나란히 1조원대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1조35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거둔 순익(7295억원)과 비교해 40.1%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1조392억원으로 9.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금융(7310억원)과 우리금융(5816억원)은 각각 8.4%, 4.3%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 은 예측은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이자자산에 대한 수익성(순이자마진·NIM)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NIM의 반등은 금융지주의 이익 중 가장 큰 부분인 이자이익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은행의 NIM은 지난해 저금리 기조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가계대출 규모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발자국 줄이기 ‘THIN 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1주년이 된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인해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신한은행은 지구의 날 취지를 고객과 직원이 함께 되새기며 기후행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먼저 신한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본점 직원 식당 잔반 줄이기 ▲퇴근 시 사무실 소등 및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등 생활 속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진행한다.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는 환경부 주관 ‘전국 소등행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신한은행 본점 및 주요 대형건물에 소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19일부터 5일간 생활 속 플라스틱 프리(FREE)를 실천하는 사진을 SNS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 실현에 보다 더 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전 이벤트 ‘WANT Wallet? ONE Wallet!’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기업은행 외국인전용 모바일뱅킹 ‘I-ONE Bank Global’(아이원뱅크 글로벌)에서 전자지갑(ONE Wallet)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다. 전자지갑 서비스는 외화통장이 없어도 언제든 외화를 환전해 보관·출금·원화 재환전·해외송금이 가능한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다. 환전 및 보관은 총 11개 통화(USD, JPY, EUR, CNY, GBP, AUD, NZD, CAD, HKD, SGD, THB)를 거래할 수 있다. 환전은 1일 최고 100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최대 미화 기준 5000달러까지 보관 할 수 있다. 또 주요통화(USD, EUR, JPY) 환전, 원화 재환전 시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총 3회차로(▲1차 4월16일~30일 ▲2차 5월1일~31일 ▲3차 6월 1일~30일까지) 나눠서 진행된다. 각 회차별로 ▲최초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1‧2차 각 30명, 3차 20명) 모바일 편의점상품권 2만원권을 ▲환전거래 횟수가 많은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 부문에 세 번째 외부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이 조직한 디지털혁신단의 수장을 모두 외부 출신 인사로 채웠다. 신한은행은 AI(인공지능) 사업을 총괄하는 AICC(통합AI센터) 센터장에 김민수 삼성SDS AI선행연구Lab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KAIST에서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SDS AI선행연구소 부서장으로 AI 기술 연구 및 관련 사업을 이끌어 왔다. 김 센터장은 제조,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딥러닝, 강화학습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업화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연어 처리 기반 텍스트 분석 개발, 딥러닝 기반 분류 모델 및 추천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 높은 이해도와 많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신한은행은 “AI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 및 연구 개발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과 기술 내재화를 이끌어나갈 77년생의 젊은 부서장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12월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김혜주 상무(마이데이터 유닛 총괄), 김준환 상무(데이터 유닛
[FETV=유길연 기자] 지난해 은행권이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목표액보다 약 3000억원 넘게 공급했다. 이에 올해는 목표액을 1000억원 늘려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종전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사람에게 최대 3000만원 한도(연 10.5% 상한)로 대출해준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업·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국내 15개 은행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 6794억원으로 목표액(3조4000억원)의 108.2%를 달성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고 저금리의 정책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도 은행권의 노력으로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6816억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농협(6102억원)·국민(5975억원)·우리(5518억원)·하나(5259억원)·기업은행(333억원) 순으로 공급했다. 목표 달성률로는 농협은행이 174%로 1위를 기록했다. 전북(144.4%)이 2위를 차지했으며, 신한(113.9%), 기업(112.3%), 국민(101.3%), 부산은행(100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최고 연 7.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를 19일부터 WON뱅킹에서 사전예약 판매 후 오는 28일 출시한다. 이 적금의 판매 한도는 10만좌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5%포인트(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5.0%p를 더해 최고 연 7.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가입 및 상품 ․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p 제공하며, 특별우대금리는 롯데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기존 고객 연 2.0%p, 신규고객 연 5.0%p를 제공한다. 또 상품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판매 및 이벤트가 19일부터 27일까지 WON뱅킹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 고객 중 총 1777명에게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 및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목돈마련에 도움을 드리고자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사와의
[FETV=유길연 기자] 바닥을 치던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올해 1분기 증시 호황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지난해 적립금 250조를 돌파한 퇴직연금 시장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은행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퇴직연금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퇴직연금 가입자를 확보하면 장기 고객 확보와 함께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미래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퇴직연금은 제도 유형에 따라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개인퇴직연금(IRP) 세 가지로 나뉜다. DB형은 사용자가 운용을 책임지며, DC·개인형IRP는 근로자가 직접 운용을 한다. 개인형IRP는 본인 부담으로 퇴직금을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1분기 하나은행의 개인형IRP 수익률은 6.07%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0.84%)을 기록했지만, 6%대 수익률로 급등했다. 다른 주요 은행들의 수익률도 일제히 크게 올랐다. 2위인 신한은행(5.96%)과 3위인 국민은행(5.77%), 4위 우리은행(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