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평가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자체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이행 관련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전략의 대외 공신력을 강화했다. 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인 IBK 탄소중립허브를 개발·운영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2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투명한 몸짓들(Transparent Gestures)’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장애예술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비 언어적 의사소통 중 하나인 ‘몸짓(gesture)’을 새로운 창조의 원천으로 해석해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는 ▲설치 예술로 자신의 신체를 연결 및 확장해 또 다른 울림을 만드는 ‘김은정’ ▲드로잉과 조형으로 부재의 경험을 통해 쌓은 무수한 가능의 몸짓을 표현한 ‘라움콘’ ▲동양화로 무의식 중 신체의 움직임을 만들고 교감하는 몸짓을 표현한 ‘윤하균’ ▲회화로 감각과 정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한 ‘허겸’ 등이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감각에 기반한 작가의 몸짓들로 만들어낸 작업들이 전시장에서 어떠한 의미와 관계를 만드는지 주목해보길 바란다”며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작가의 인터뷰가 담긴 전시 소개 영상을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이다. 일·월요일은 휴
[FETV=권지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14개 자회사를 모두 방문, '신뢰' 화두를 또 한 번 꺼내들었다. 1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5일과 10일, 11일 사흘에 걸쳐 전 자회사 14곳을 찾아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임 회장이 취임 후 지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이지만, 올해는 그룹이 경영목표로 내세운 '신뢰 회복'에 방점을 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경우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그룹 CEO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은행·카드·캐피탈·증권 등 자회사 14곳 중에선 우리카드를 가장 먼저 찾았다. 은행 본점을 기준으로 권역별로 가장 가까운 카드사부터 방문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임 회장은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
[FETV=임종현 기자] K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지난해 실적 발표 이후 2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B금융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 25명이 지난 5일 이후 자사주 약 2만 주를 장내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 시세 기준 약 16억원 규모다. 그동안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분기배당정책 및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0월에는 ‘지속가능한 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 워크를 도입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KPI)를 재설계 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도 KB금융은 ‘수익성과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우상향’에 초점을 맞춰 자본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KB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이하 MP) 출시 이후 누적 평균 수익률이 전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일임형 ISA 수익률에서 고위험 MP는 62.62%, 중위험 MP는 41.02%, 저위험 MP는 21.75%를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누적 평균 수익률을 달성했다. 광주은행 일임형 ISA 운용팀은 선진국 위주의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성장산업 관련 자산을 조기에 편입하는 투자 전략과 강화된 리스크관리 전략이 더해져 성과 개선에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임형 ISA는 여러 종류의 자산을 한 계좌에 통합해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전문가의 상품 운용과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 세제 혜택과 금융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홍화 광주은행 WM고객부장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당행의 선진국 투자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를 통해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 그리고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총 240억원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경남신용보증재단과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 그리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과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창원특례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 재원으로 각각 10억원씩 공동 출연해 총 240억원 규모의 대출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협약에 의한 대출을 시행하고 창원특례시는 보증재원의 2.5% 이자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배정 및 신용보증 업무처리 등을 하기로 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