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DGB대구은행은 14일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 서구청에 ‘고독사 예방 AI(인공지능) 로봇’을 전달했다. AI로봇 전달식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희망풍차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대구은행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전달된 AI로봇은 대구시 서구지역 내 취약계층 20세대에 지원된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 벗·복약지도·보호자 전화요청·음성 전달 등 다양한 기능으로 독거노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구은행은 기대를 전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대구은행은 지역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제1분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원, 부점장, 영업점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중기 경영전략 및 2021년도 경영계획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며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중점추진전략인 ▶핵심사업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 ▶경영합리화 제고 ▶디지털금융 혁신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통해 은행의 핵심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100년 은행을 향한 지속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전북은행에 맞는 디지털금융 혁신을 이루기 위해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전북은행만의 특화된 뉴비즈(New-Biz) 모델을 발굴해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임 행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 영업점에서 수고한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쟁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조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BNK부산은행은 '한계는 없다'를 주제로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본점, 영업점, 해외영업점 등 200여 개 장소를 연결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미래생존과 지속성장을 위한 탄탄한 고객기반 확보를 위해 ▲고객중심적 영업 실천 ▲직원의 전문성 및 상담역량 강화 ▲지역 중소기업 전문 특화은행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금리·저성장과 디지털·언택트 경영환경 아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말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 기업투자금융(CIB)센터를 투자금융 2부로 승격하고, 본점 투자금융(IB)업무 담당인력을 충원했다. 부산은행은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 및 빅테크·핀테크 업체의 금융업 진출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혁신방향을 ‘고객중심적 디지로그 뱅크(Digilog Bank) 구현’으로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가장 디지털적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FETV=박신진 기자] 수출입은행은 상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은은 여신 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탑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신업무의 질적 제고를 도모했다. 또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했다. 기존의 IT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운용하는 역할까지 맡는다. 수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로써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업무가 강화됐다.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2명의 여성부서장을 포함해 부서장 11명, 팀장 11명(여성 4명)의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연초 급증한 신용대출 관리를 위해 직장인 전용 신용대출의 최고 한도를 5000만원 낮추기로 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엘리트론Ⅰ·Ⅱ’, ‘쏠편한 직장인대출SⅠ·Ⅱ’ 등 직장인 신용대출 4개 상품의 건별 최고한도를 각각 5000만원씩 줄였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이 주거래 기업 등 협약한 대기업의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이다. 신한은행이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한도를 낮춘 이유는 대출 속도를 조절하라는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11월 주식시장 호황으로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현상 등으로 은행권 신용대출이 역대급으로 불어났다. 이에 주요 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따라 연말까지 대출 조이기에 들어갔다. 그 결과 12월 신용대출 증가세는 크게 꺾였다. 하지만 새해가 되면서 주요 은행들이 신용대출 규제를 풀자 대출이 다시 급격하게 불어났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은 올 초부터 지난 7일까지 4영업일 만에 4534억원 급증했다. 새해에도 여전히 증시 호황이 이어지자 대출 기준 완화와 함께 투자금 마련을 위한 대기 수요가 몰린
[FETV=박신진 기자] 지방금융지주들이 올해 투자금융(IB), 지역상생, 효율성 등 각기 다른 경영 전략을 앞세워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증권, 캐피탈 등 비이자 부문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금융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 전문 금융그룹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일반적인 상업은행 업무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끝났다. 앞으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사로 과감히 탈바꿈해야만 100년 금융그룹의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IB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에 있는 은행의 CIB(기업금융과 투자 연계하는 업무)센터를 부서로 격상해 IB 관련 영업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한다. 또 은행과 증권, 캐피탈 중심의 수도권과 부울경 지역 거점화 전략을 추진해 협업을 통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저축은행과 자산운용, 벤처투자를 통해 대체투자사업에 참여하고, 인프라 프로젝트 펀드 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배경엔 투자금융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