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두산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8일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95만9901주를 소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액은 584억원이다. 이는 앞서 두산이 주주친화 경영을 내세워 자기주식 소각을 예고하고 한데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은 앞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서 주주들에게 적정 주가 관리를 위해 약속한 부분이고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FETV=송현섭 기자] 포스코는 6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주민들을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덕에는 지난달 태풍 콩레이가 급습해 강우량 311mm의 집중호우로 1명의 사상자와 55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은 1074가구가 침수돼 모두 141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 관계자들은 이날 영덕군청을 방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영덕군청에 전달돼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취임한 이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 기업이념으로 삼고 새 비전인 ‘With POSCO’를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겠다는 ‘Society With POSCO’ 비전에 따른 실천으로 보인다. 실제로 포스코는 작년 11월 포항 지진피해 당시 20억원을 기부했고 올 들어 8월과 10월에도 심각한 재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7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FETV=송현섭 기자] 현대차가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고성능·수소전지차를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벨로스터 N을 비롯해 i20 WRC와 i30 N TCR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성능 N을 현지시장에 출시하고 친환경차의 대명사로 각광받는 수소전기차 넥쏘로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달 10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업체는 2800여개사에 달한다.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은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검토하고 있다”며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수밖에 없는 친환경차에도 N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절개 차 모델과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FETV=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분기 역대최대 경영실적을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실적이 1조85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6%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실적이다. 아시아나는 성수기를 맞아 미주와 유럽노선의 호조로 최근 7분기 연속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는 3분기에 작년보다 181.2% 늘어난 4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1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4.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 때문에 유류비 지출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다”며 “영업이익이 약 15% 가깝게 줄었으나 순익은 차입금 감축으로 지난해보다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매출은 5조978억원으로 작년대비 11.3% 늘었고 영업익은 2033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다만 아시아나는 3분기까지 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됐다. 아울러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홍콩·오사카·다낭을 비롯한 고수익 노선의 공급 확대로 3분기 매출이 5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0% 늘고 영업익은 36억원 흑자를 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FETV=송현섭 기자] 현대차가 이스라엘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Hyundai CRADLE Tel Aviv(이하 TLV))’를 개설해 글로벌 혁신기지 구축에 나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알레그로.ai에 전략 투자를 추진하는 등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크래들 TLV는 미국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와 한국 ‘제로원’에 이어 세 번째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다. 이 센터는 지난 4월 설립돼 준비과정을 거쳐 10월말 공식 오픈했다. 따라서 센터는 스타트업과 벤처 캐피탈이 집중된 텔아비브 사로나(sarona)지역에 있어 인공지능 분야를 비롯한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또 독일 베를린과 중국 베이징에도 조만간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5대 혁신 거점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 아울러 현대차는 현대크래들 TLV 공식 오픈과 함께 알레그로.ai(allegro.ai)에 투자를 실시해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나선다. 알레그로.ai는 2016년 설립돼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FETV=송현섭 기자] 포스코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외 고객 1400여명을 초청해 ‘2018 포스코 글로벌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을 열었다. 최정우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던 도전이었지만 꿈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50년이 지난 오늘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사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가스틸과 포스맥·고망간강을 비롯한 프리미엄 철강재와 배터리용 고기능 양극재·음극재 등 프리미엄 에너지소재를 개발해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은 고객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잠재 고객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 페스티벌로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에드윈 바송 국제철강협회 사무총장과 존 캐트럴 오토스틸파트너십 수석임원, Futurist.com 창립자 글렌 힘스트라가 제너럴 세션 연사로 나선다. 또한 세부 테마별 세션은 △열연 △강건재 △에너지조선 △자동차 △전기차소재 △냉연·가전 △선재 △스테인리스를 비롯한 8개 분야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고객사 관계자들과 함
[FETV=송현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본격화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 중국 선전 연구분소를 확대 개편해 센터를 개소한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해 엠큐브를 개방형 혁신의 기지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엠큐브는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의 핵심거점으로 활용된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전무는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커넥티비티를 비롯해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무는 이어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동차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리콘밸리 엠큐브 센터장에는 20여년 현지 스타트업 투자경력의 션 류(Sean Ryu) 박사가 영입됐다. 선전 엠큐브의 경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특화
[FETV=송현섭 기자] 포스코가 2030년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3조원 달성이란 야심찬 중장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취임 100일을 맞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5일 열린 ‘With POSCO 경영개혁 실천대회’에서 100대 개혁과제를 전격 발표했다. 최 회장은 ‘모두 함께, 차별없이,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는 기조를 제시하며 그룹 모든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5대 경영개혁 실천 다짐문’에 서명했다. 우선 최 회장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차별없이,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자”며 “투철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업무에 몰입해 개혁과 함께최고의 성과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대 개혁과제는 최 회장이 올해 7월 취임한 직후 평소 소신에 맞춰 개혁 아이디어와 포스리 자문 교수의 의견들을 모아 현업부서와의 토론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따라서 포스코는 앞서 50주년 기념식에서 제시한 2030년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3조원의 장기 목표 달성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특히 개혁과제 시행 5년 뒤인 2023년 미국 포춘 선정 존경받는 기업 메탈부문 1위와 포브스의 기업가치
[FETV=송현섭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 광남성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중부 광남성 땀탕공단 제2공장 부지에 1억5200만달러(약 1700억원) 규모 폴리에스터·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자본금 3000만달러를 연말까지 투자할 계획”이라며 “효성은 2007년부터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 인근 연짝 공단에 베트남 동나이 현지법인을 설립해 약 15억달러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효성 베트남 동나이 법인은 지난해 1조7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는 베트남 전체 수출규모의 1%를 차지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효성은 올해초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13억달러를 들여 생산법인을 세웠고 현재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부대 탈수소화 공정(DH)시설 및 LGP가스 저장탱크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효성은 이번 광남성 투자가 끝나면 베트남 남부에서 중부를 잇는 복합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 보강을 위해 타이어 내부에 장착하
[FETV=송현섭 기자] 기아차가 구매정보에서 운행 유지관리·중고차 처분까지 ‘카 라이프(Car Life)’를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혁신적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5일 복합 문화공간 ‘BEAT360(비트360)’에서 통합 모바일 고객앱 ‘KIA VIK(기아 빅)’ 출시 이벤트를 열었다. 기아 빅(KIA VIK)은고객 눈높이에 맞춰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담은 앱 형태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는 기존 레드멤버스·Q프렌즈로 나뉘었던 고객 앱을 통합하고 기아차 홈페이지·멤버십 사이트·제휴 서비스를 연동시켜 ID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토록 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 앱은또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간편결제 △음성·지문인식 로그인까지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아 빅은 스마트폰 이용자 편의에 맞춰 모바일 앱으로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며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기본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및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아 빅이 회사와 고객을 이어주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