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인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갤러리뱅크’가 새단장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갤러리뱅크는 KB GOLD&WISE에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표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매년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해 고객에게 아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PB센터를 예술과 함께하는 고품격 자산관리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은행은 모든 PB센터에 통일된 콘셉트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고객은 같은 PB센터를 방문해도 새로운 미술관에 온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갤러리뱅크’는 ‘컬러 인사이드(Color Inside)’와 ‘풍경유람(Healing)’를 주제로 기획했다. 고객은 시각을 자극하는 요소 중의 하나인 색(Color)이 주는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바쁜 일상 속 자신을 돌아보고 자연이 주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치유(Healing)의 시간을 권두현, 유지희, 정인혜, 이동훈, 임선희, 허보리 등의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 작품에 대해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감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맞춤형 서베이(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실시간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돈 버는 서베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돈 버는 서베이'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여러 종류의 서베이에 참여하면 혜택으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앱테크 서비스로 만 14세 이상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성별, 연령 등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서베이를 '맞춤형'으로 설계했으며 응답을 완료하면 대표 계좌로 리워드가 실시간으로 지급돼 바로 용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베이는 '2030 금융 앱 사용 빈도 조사', '금융생활 관련 조사' 등 금융 분야와 관련 있는 주제도 있으나, 전자제품·화장품·택배 등 금융 이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중요하거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에 대해 투표를 하고 여론을 살펴볼 수 있는 '이슈픽' 코너도 있다. 카카오뱅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하루 동안 ‘수능날 생일이라면 미역국을 드실 건가요?’라는 주제로 이슈픽 투표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이슈픽 투표를 하고 투표 결과도 바로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13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하여 연례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주간담회는 2015년부터 이어져온 KB금융의 대표적인 IR(기업설명회) 행사로, 주주들과 이사회,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주간담회에는 3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석했으며, 권선주 KB금융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KB금융 사외이사와 양종희 회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KB금융 집행임원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밀도 높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주주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부터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방안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양종희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며 "KB금융은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님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기업 손님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 '기업 하이챗봇'을 시중은행 최초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 하이챗봇은 법인‧개인사업자 손님의 문의를 AI기반으로 분석해 답변해주는 메신저 형태의 챗봇 서비스로, ▲거래상담 ▲금융상품 문의 ▲주요 서비스 안내 등을 '하나원큐 기업 앱' 또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CIC)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NLP) 엔진을 적용해 챗봇 상담기능을 강화했으며, 향후 '하나원큐 기업 앱' 과 '기업 인터넷뱅킹'의 고도화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화 분석 및 통계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법인‧개인사업자 손님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객 특화상담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문의 내용을 '하나원큐 기업 앱' 및 '기업 인터넷뱅킹'의 거래 화면과 자동으로 연계해 거래처리 속도도 개선했다. 손님이 영업점에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별도 링크로 작성해, 문의가 있을 때 영업점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 할 수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스타트업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WM’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업WM’은 자산관리 특화점포인 전국 20개 WM센터에서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미래의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자산관리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사업 초기 별도의 재무담당자가 없고 금융경험이 적은 청년 대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추천 기업을 지속 선발·관리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게 WM센터 PB팀장의 자산관리, 세무상담 및 ‘스타트업WM’ 인증서 제공, 환율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WM 시범운영을 경험한 스타트업 대표는 “신설기업임에도 자산운용, 절세방법까지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다른 스타트업에 첫 거래 은행으로 IBK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1997년 대학생 때 와보고 처음인데 그새 새 건물로 바뀌었고 전시 유물 수도 많아졌네요. 함께 온 아이에게도 옛날 통장, 돈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자리한 건물. 옛 건축 양식인 듯 현대식인 듯한 박물관 외관이 눈길을 끈다. 초등생 아들과 함께 전시를 찾은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다 1997년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학예사에게 바로 확인해 보았다. "97년도에도 문을 열었나요?" "그 해가 전시를 시작한 첫 해에요" 신한은행이 27년 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한국금융사박물관' 이야기다. 1년간 새 단장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금융사 박물관 문을 다시 연 신한은행이 이번에는 '내 통장의 기록'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가장 친환경적인 게 가장 경제적인 거죠" 지난 13일 기자가 느낀 특별전에 대한 총평은 '작은 공간에 꽉 채워넣은 통장의 모든 것'. 이달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획전은 ▲통장, 개인의 소유가 되다 ▲통장, 숫자가 늘어나다 ▲통장, 내 손안에 들어오다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이 소장 중인 통장 유물 40여점을 활용해 통장의 역사적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7월 선보인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한 계좌 개설 및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 돌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출시 4개월 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용자 중 33%는 평균 일주일 내 서비스를 재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실시간 예상배정수량(균등·비례)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각 공모주에 대해 청약 가능 증권사를 확인하고,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 증권사에 한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실제로 3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개설된 주식 계좌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청소년 전용 용돈관리 서비스 ‘우리틴틴’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가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틴틴 콘텐츠 제작에는 싱어송라이터 2인조 그룹 ‘이짜나언짜나’와 청소년 인기 숏폼 크리에이터 ‘닛몰캐쉬’, ‘조이서’, ‘갤럭시키즈’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짜나언짜나는 올해 노래 가사에 은행 이름과 유사발음 단어를 재치있게 활용한 ‘은행 플러팅 챌린지’를 유행시켰다. 우리은행은 기존 ‘은행 플러팅 챌린지’에서 우리은행만 등장하지 않는 점을 역설적으로 이용해 ‘은행 플러팅 종결’ 밈(meme,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을 만들었다. 노래 가사에 다른 은행 이름 대신‘우리은행’과‘우리틴틴’을 반복해 새롭게 구성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용돈관리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재미있는 내용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틴틴 서비스의 기능과 혜택을 지속 발전시켜 청소년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박소정, 윤장호 작가와 전시 기획자 채병훈이 함께 참여한 ‘가변 부피(Variable Capacity)’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소정, 윤장호 작가와 채병훈 전시 기획자는 ‘2024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에 선정된 작가들이다.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는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92명의 작가가 선정돼 167회의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말 공모접수를 받아 4개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이 신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 그룹 공모전 마지막 전시다. 신한은행은 작가들을 위해 전시 관련 비용과 작품 제작 관련 비용을 비롯해 전시 홍보 영상, 리플렛 제작, 관객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가변 부피’ 전시는 미술 작품 정보 중 유연한 크기를 의미하는 ‘가변 크기’를 바탕으로 입체적 물성의 다층적인 접근을 포함하기 위해 ‘부피’라는 개념을 실험하고 연구해 작품에 나타내고 있다. 신한은행 관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의 영업력이 한풀 꺾이면서 성장 동력이 둔화하고 있다. 기업금융 이익 체력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농협은행이 리테일(소매금융) 기반이던 영업 전략을 시장 재편에 맞게 이제라도 기업금융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올해 3분기(7~9월) 1조6561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6052억원)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다만 다른 은행과 견줘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고금리 잔존 효과로 신한·우리은행 등 대형은행들은 두 자릿수 성장하며 잇달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IBK기업은행과의 순익 격차가 뼈아프다. 기업은행은 올 3분기 1조9946억원의 누적 순익을 기록, 전년 3분기(1조8889억원)보다 5.6% 더 거뒀다. 이에 농협은행과의 순익 차이는 작년 9월 말 2837억원에서 올해 3385억원으로 1년 만에 548억원 더 벌어졌다. 농협은행의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익을 기준으로 해도 기업은행에 1340억원 뒤처졌다. 순익만 놓고 보면 농협은행 앞에 붙은 '톱(Top)5'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