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1월 버즈빌과 제휴해 선보인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2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용돈받기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매일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서비스다. 여기에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 기능도 있어 소액 용돈벌이가 가능하다. 특히 4050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60%에 달하며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40대가 31.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7.8%), 30대(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용돈받기 가입자 열 명 중 여덟 명(78.8%)은 ‘돈나무 키우기’를 함께 이용하며 매일 보상을 얻고 쏠쏠한 앱테크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나무 키우기는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선보인 대표적인 앱테크 서비스다. 매일 물과 영양제를 주며 돈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현금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최종 성장단계까지 돈나무를 키우면 최대 10만원의 보상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물가에 간단한 참여로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트렌드로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의 돌봄 부담 경감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으로, 돌봄과 생계활동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뿐 아니라 학업·진로·취업 등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전국 약 1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하나금융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새학기를 맞이해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느라 이른 나이부터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9세)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함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2024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금융소비자 연도대상'은 농협은행의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사례를 공유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금융소비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소비자 권익을 제고한 우수 직원들과 사무소, 우수제안 고객 등 총 9개 부문 24명이 수상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 중심의 금융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사업자 인증서 사용처를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월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 인증서'를 출시했다. 사업자등록증 및 신청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인증서를 앱 내에서 암호화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고객은 카뱅의 사업자 인증서를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공고, 입찰, 계약체결, 대금 지급까지 모든 조달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나라장터'는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인증 수단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는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회원가입' '전자입찰' '전자계약' 등 3가지 업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회원가입부터 입찰 참여, 전자계약 업무에 이르기까지 공공조달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자 고객들이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의 사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로,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전시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통해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 방식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ESG기업, 지속가능 친환경 브랜드 및 기관과 함께 평면, 입체, 설치, 공예, 미디어, 사진, 패션
[FETV=권지현 기자] 취임 이제 막 3개월을 지나고 있는 NH농협은행 강태영 행장이 본격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실적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강 행장은 취임 당시 구체적인 경영 기조로 원리원칙에 기반한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으나 업무 일선에 녹아들면서 이전보다 수익성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성과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에 없던 시상 제도를 벌써 두 개나 만들었다.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핵심이익이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는 만큼 은행 내부 경쟁을 통해 외부 경쟁력 역시 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행장이 최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수익성 부분은 은행의 약한 고리로 평가받는 '기업금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행은 '2024 NH BEST RM팀 시상식'을 개최했다. NH BEST RM팀은 한 해 동안 기업금융의 여·수신, 외환, 디지털금융 등 8개 부문 성장에 기여한 마케팅 우수팀을 선정해 상을 준다. 이날 시상식에선 총 23개팀, 57명이 수상했다. 'RM'은 Relationship Manager의 줄임말로, 현장에서 주로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RM은 각 영업점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내 집 마련 챌린지 STAR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영업점 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가입하고 매월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총 2025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신규 가입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전환 ▲당·타행 청약예금·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한 고객 중 매달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추첨해 ▲아이패드Pro13(3명) ▲갤럭시S25(6명) ▲LG퓨리케어 에어로부스터(8명) ▲네이버페이 1만원권(1004명)을 제공한다. 또 농협은행 고객정보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고객 중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권(1004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내집 마련을 돕고,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청약통장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는 홈플러스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 범위 내에서 물품대금 결제, 급여 등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3%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 대출만기 시 원금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홈플러스 매출채권 결제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협력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 협력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규직 수시채용 10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총 6개로 ‘생성형 AI 모델링·기술연구’, ‘AI 학습데이터 구축’, ‘빅데이터 분석·기획’, ‘미들웨어 운영’ 등 디지털·IT 4개 분야와 ‘경제·경영 연구’, ‘통번역사’ 등 금융전문 2개 분야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소지자 및 유관 업무경력 보유자 등이다. 오는 25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은행은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4월 말 경 게재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채용전형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
[FETV=권지현 기자] 금융권 정기주주총회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면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기존에는 교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면 올해는 최고경영자(CEO) 출신 및 금융업 전문가가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시중은행 출신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예년보다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이 찍힌 가운데, 주주환원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고민 역시 깊어지면서 금융지주들이 이들 분야에 대해 종합적이고도 객관적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영향이 커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양인집 어니컴 회장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어니컴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이 주력 사업이다. 양 회장은 앞서 2003~2006년 쌍용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로는 진로재팬 사장, 하이트진로 사장도 잇달아 역임했다. 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 총괄을 거쳐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기업으로까지 경영 폭을 넓힌, 보기 드물게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후보자의 디지털,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