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16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2495억원) 대비 33.2% 감소한 수치다. 주요 수익원인 이자이익이 예대금리차 축소로 감소한 데다 일반 대출 부문의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 연체율은 1.12%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8bp(bp=0.01%), 18bp 상승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영향이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26bp 상승한 12.26%를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전체적으로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연체율 상승과 대손비용 증가가 타 금융지주 대비 더 가파르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4분기에도 일회성 손실이 있었고 1분기도 예상보다 높은 손실이 반영됐다. 그렇다면 올해 연간 손익 측면에서 당초보다 대손 부담이 명확히 커졌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생명보험사들의 자본비율이 감소하는 상황이 생보사 인수에 미치는 영향이 전체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금융은 향후 인수에 성공한다면 재무 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둔다는 계획이다. 25일 우리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3% 감소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대출 증가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 개선 효과와 저비용성 예금 증가 등의 결과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 등 관련 이익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2.0% 늘었다. 그룹 판매관리비는 1조3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는 명퇴 비용 및 증권사 출범 등 일회성 요인과 디지털·IT 등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것이라는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향후 우리금융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계속해 판매관리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손비용은 이번 분기 약 63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 적립 등으로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률은 40bp 수준이었다. 우리금융의 보통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최근 진행한 설명회를 통해 중국 게임사 킹넷의 로열티 미지급 문제를 핵심 쟁점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중국 내 법적 판결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중재법원(ICC)의 판결과 이를 승인한 중국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판결이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는 점을 지적하고, 그 사이 킹넷 측이 막대한 매출 수익을 불법적으로 은닉하고 있다는 점을 공론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위메이드는 “강제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재산 은닉은 중국법에 의해서도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한국 콘텐츠 기업과 계약한 뒤 반복적으로 재산을 외부로 빼돌리는 행위가 중국 내에서 처벌 없이 이뤄진다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게임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한국 게임사의 피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성취게임즈 및 액토즈소프트와 2023년 체결한 ‘미르2·3’ 라이선스 독점권 계약을 기반으로, 미르 IP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업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위메이드와 성취·액토즈 간의 분쟁과
[FETV=나연지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에서 고품질 침향과 녹용, 콜라겐, 비오틴 등 몸에 활력 에너지를 채워주는 성분들을 구미 1개에 담은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20~50대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이너뷰티 제품으로 더후를 대표하는 핵심 성분들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후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섬세함을 그대로 구미에 담아 ‘럭셔리 웰니스’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고품질 인도네시아산 침향과 당귀, 녹용, 산수유, 발효홍삼 등 활력 에너지 성분에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연어이리추출물분말, 비오틴 등 이너뷰티 성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챙길 수 있다. 더후 화장품의 대표 성분인 공진솔루션TM의 일부 성분을 넣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먹는 뷰티로 확장했다.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젤리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도 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구미의 단맛과 제형의 안정성을 위해 첨가되는 설탕을 최대한 배제하는 대신 감미료인 ‘말티톨’과 ‘솔비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에 신규 던전 '천유궁'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유궁' 던전은 고대·전설 난이도로 나뉘며 보스 '흑천대제'가 등장한다. '흑천대제'는 일정 시간 마다 '흑뢰구'를 생성하고, 강력한 전멸기 '멸천뢰' 등을 보유한 보스다. '흑천대제'를 처치하려면 검은 구름, 백색 구름, 노란 구름 등을 상황에 맞게 전략으로 사용해야하며 파티원 간의 소통과 역할 분담도 중요하다. ‘천유궁’의 공략을 완료하면 ‘빛나는 흑천대제 고대 보패’를 포함해, 신화 장비 승급에 필요한 도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던전외에도, 빛나는 고대 장비의 상위 등급 '신화 장비'가 추가됐다. 신화 장비는 대인형 '주천'과 '진월', 공격형 '천월', 방어형 '명월'로 구성되며, 착용하면 높은 능력치 성장 효과가 제공된다. 넷마블은 고대 수호신령 4종(▲각성 에르나▲각성 헬리나▲영혼흡수 에르나▲각성 어린 설희)을 선보이고, 홍문진기과 전설 내공을 확장했으며, 총 17종의 직업 밸런스도 개편했다. 넷마블은 접속만 해도 최상급 수호신령을 소환하는 재료 '최상급 신령의 기운'을 포함해, 수호신령을 성
[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3월 인수한 자회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의 핵심 인력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신규 게임 개발 전략 및 기술 협업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초청을 통해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양사 간 개발, 운영,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 ‘머지 스튜디오’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게임의 성공 요인, KPI 운영 방법,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AI 기술 활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소셜카지노 중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캐주얼 장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를 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미팅을 통하여 AI 기반 개발 환경 구축과 데이터 중심 퍼포먼스 마케팅을 협업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을 위한 협업 구조를 본격 확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그동안 소셜카지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팍시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인 캐주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입할
[FETV=신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대한체육회,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과 함께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농구 경기를 AI 기술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41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처음 도입하는 AI 중계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 30대부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AI 중계는 지난 2일 KT스카이라이프-대한체육회-호각이 ‘생활체육 AI 중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첫 협업이다. 향후 AI 중계 기술이 생활체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지역 스포츠와 생활체육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중계는 무인 AI카메라, *VPU(Video Processing Unit), 클라우드 시스템, 기가 인터넷 등으로 구성된 중계 시설을 활용해 자동으로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한다. 특히 이번 중계는 AI 영상에 현장 오디오와 캐스터의 해설을 추가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VPU는 비디오 데이터의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1조4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충당금 부담이 해소되고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한금융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자사주 소각과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밝혔다. 신한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한 2025년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분기 균등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오는 2027년까지 발행 주식 수를 5000만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애널리스트와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신한금융이 올해 연간 NIM 전망을 7~8b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올해 1분기 오히려 NIM이 5bp 상승했다. 올해 NIM 전망을 변경하실 계획이 있는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 A. 이정빈 은행 CFO : 은행 기준으로는 1분기 NIM은 전 분기 대비 3bp 상승했고 그룹은 이제 5bp가 상승했다. 1분기 NIM이 예상보다 상승한 이유는 시장금리 하락의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는 에어컨의 사용 절감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WWF(세계자연기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먹을수록 시원해지는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특성을 ‘에어컨 비빔면’으로 풀어내 맛있게 지구를 지키자는 여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어컨 대신 시원한 맵탱 비빔면으로 더위를 식히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주자는 유쾌한 아이디어에 착안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WWF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영 삼양식품 신성장브랜드본부장,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임익순 한국WWF 보전사업본부 국장, 홍나희 한국WWF프로그램 팀장 등 양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삼양식품과 WWF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협약의 일환으로 25일부터 삼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맵탱&WWF 지구방위대전’을 진행한다. 5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쿨링시트, 아이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트렌드웨이브 2025(TREND WAVE 2025)’의 컬처링 파트너사로 참여해 관람객 대상 특별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트렌드웨이브 2025’는 3만여 명의 글로벌 K-컬처 팬들이 관람하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5월 3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슈퍼주니어-D&E, 엔하이픈, 아일릿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문화의 다양한 영역을 체험할 수 있는 옴니버스형 페스티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팬들을 겨냥해 다수의 한국 브랜드들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세계면세점 단독 입점 K-뷰티 브랜드인 비알머드(BRMUD)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5월 31일까지 페스티벌 입장권 소지자를 위한 특별 면세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세계면세점이 한류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기여하고 특히 케이팝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 팬들이 쇼핑에까지 관심을 확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구성했다. 트렌드웨이브 관람객은 입장권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
[FETV=김선호 기자] 동원산업이 25일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인기 일식 셰프이자 초밥 명인인 ‘나카무라 코우지’와 손 잡고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국내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이 잡은 신선한 참치와 각종 횟감을 코우지 셰프가 현장에서 조리해 초밥, 후토마끼 등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사바 보우스시', '지라시 스시', '후토마끼', '참다랑어 초밥' 등이다. 팝업스토어는 5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영된다. 코우지 셰프는 일본 국적의 일식 셰프로 오마카세 매장인 ‘스시코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독자 40만 명 규모의 유튜브 채널 ‘코우지 TV [더 상생]’을 운영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동원산업은 앞서 4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7일 간 진행된 팝업스토어 현장에선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고품질 수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이나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수산물의 맛과 건강함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SK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Slate)’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202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이어 유망 스타트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며 미국 시장이 SK온의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SK온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약 20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는 준중형급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양사는 추후 차량 생산이 늘어날 경우 상호 합의 하에 배터리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SK온은 내년 가격 경쟁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2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3만달러 이하로 책정하는 게 목표다. 차량 제조공정과 디자인 등을 단순화해 판매가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실제 해당 픽업트럭은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대신 도장 및 내·외장을 바꿀 수 있는 DIY(Do-It-Yourself) 키트가 구비돼 고객이 취향과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루프랙을 장착하거나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차
[FETV=신동현 기자]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 조치 설명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그간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 대표는 “통신사업자로서 고객 정보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전사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그는 단상에서 물러난 후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유영상 대표의 발표가 끝난 후 곧이어 관계부서 임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은 SK텔레콤 인프라전략 본부장, 홍승태 고객가치혁신실장, 배병찬 MNO 본부장, 윤재호 마케팅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 기존의 유심 보호 서비스와 FDS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서 갑작스럽게 전면 유심 교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종은 인프라전략본부장은 “FDS(이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와 유심 보호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25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스퀘어’ 운영사와 펫보험 상품 및 서비스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손보는 코코스퀘어 멤버십 고객을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 이용무 KB손보 디지털사업부문장(오른쪽)과 하성동 코코스퀘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청렴의 배를 같이 타다’를 주제로 윤리경영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대형 보드에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부착하며 윤리경영을 다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편집자 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R&D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다. R&D를 어떤 방식으로 설계하고 기술 자산을 구조화하는지가 전략 로드맵의 핵심이기도 하다. 연구개발비가 단순한 투자가 아닌 기업의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에 FETV는 R&D 전략과 자산 구조를 통해 각 사의 재무구조와 미래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이 같은 성분을 여러 형태로 분화시키고 서로 다른 질환을 겨냥한 신약을 동시에 개발하는 전략으로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실적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전체 매출의 18% 이상을 R&D(연구개발)에 투자할 수도 있었다.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연결기준 매출 1조4226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하며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최대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같은 해 R&D 비용은 2325억원으로 매출 대비 18.5%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99억원이 무형자산으로 처리됐는데 이는 전체 R&D 비용의 21.5%에 해당한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한남뉴타운 내 최대 규모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진행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주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압구정2구역 등 서울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업지는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7657억원)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3325억원) 등 총 2곳이다. 총수주액은 1조원을 넘겼다. 아직 확정 전이지만 신반포2차 재건축(1조2830억원)이 포함될 경우 총수주액은 약 2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6조원 넘는 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하며 연속적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주요 경쟁업체 대비 실적이 낮은 편이다. 향후 서울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을 시작으로, 강남 압구정2구역 재건축, 영등포 여의도대교아파트 재건축, 성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노원 정비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현대건설이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6월 중 시공자 입찰공고 예정인 압구정2구역은 현대건설이 가진 역사성·상징성을 강조해 경쟁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나서고 있다. ‘압구정 현대’ 상표권을
[편집자 주] 동원그룹이 식품 글로벌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동원F&B를 상장 폐지시켜 지주사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킨 후 인수합병(M&A) 실탄을 마련하는 한편 식품 계열사를 사업군으로 묶고 컨트롤타워인 ‘글로벌 식품 디비전(Division)’을 조직할 방침이다. FETV는 이러한 전략을 세우게 된 배경과 향후 청사진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이 신설한 컨트롤타워 ‘글로벌 식품 디비전’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인수합병(M&A)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해당 조직을 이끌 수장을 아직 선임하지 않았다. 보다 신중을 기해 적임자를 물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올해 초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대표가 박문서 부회장에서 김세훈 전무, 장인성 부사장, 박상진 부사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대표에서 물러난 박 부회장은 미래성장위원회의 수장을 맡아 그룹의 M&A를 비롯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한다. 동원산업은 지주부문, 기술부문, 사업부문마다 대표를 선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기존 지주부문을 이끌었던 박 부회
[편집자주] 과거 산업현장은 잦은 재해와 느슨한 안전 통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맞춤형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FETV가 국내 10대 그룹의 재해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과 시스템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크고 작은 사고를 모두 인정하는 흐름으로 인해 재해율이 일시적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기업들의 안전관리 교육 등으로 1년만인 2023년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24일 FETV는 국내 10대 그룹 (2024 공정위 기준) 주요 계열사의 '2024년 발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재해율을 취합했다. 10대 그룹 중 산업현장과 무관한 농협을 제외했고 2024년 재해율을 포함한 '2025년 발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대부분 아직 발표전이라 2023년 재해율을 기준으로 삼았다. 재해율이 아닌 근로손실재해율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일부 회사들이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분석 결과 총 9개 회사 중 2022년 대비 2023년 재해율 및 근로손실재해율이 낮아진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피부에서 진행되는 노화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진세노믹스™의 피부 저속 노화 효능을 밝혔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Ginseng Research’ 온라인판에 지난달 게재했다. 논문명은 Compound K suppresses epidermal aging induced by IL-17A treatment and UVB irradiation이다. 최근 노화 학계에서는 '염증성 노화'에 주목하고 있다. '염증성 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심화되는 저강도의 만성 염증 상태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 유발 신호물질)의 상승이 신체의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염증성 노화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 내 염증 수준이 높아지게 되면 콜라겐 감소나 장벽 약화 등의 구조적 손상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피부에서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속 노화’가 나타날 수 있다. 피부 가속 노화는 염증과 호르몬 변화 등의 내인성 요인, 자외선·미세먼지와 같은 외인성 요인의 복합 작용에 의해 촉진된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내인성 노화 요인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 In
[FETV=박민석 기자]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KB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점유율 반등을 위해 절치부심의 자세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25일 KB금융지주 계열사별 실적자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올해 1분기 총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450억원) 대비 7.1%(32억 원)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펀드 운용 수수료 등이 포함된 순수수료이익은 432억원으로 10% 상승했지만 32억원의 순이자손실과 기타영업수익에서 전년동기(90억원) 대비 80% 하락한 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KB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증시 하락 등 시장 상황 변동에 따라 보유한 주식과 펀드 등 투자자산의 평가손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B운용 관계자는 "증시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손익이 소폭 부진했으나, 운용자산(AUM)과 이에 기반한 수수료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시장 자체가 좀 더 안정화된다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B운용이 한때 가치투자와 주주행동주의 선두주자로 주목 받았지만, 최근에는 존재감이 희미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운용사들이 사활을 거는 ETF
[FETV=김주영 기자] 유한화학은 화성공장 HB동 Bay 2 증설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총 생산능력 99.5만 리터 규모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 HB동 Bay 1의 준공에 이은 것으로 유한화학의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한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를 기념해 유한화학은 지난 4월 18일 HB동 Bay 2 증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은 연속생산(Flow Chemistry) 설비와 생산장비의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친환경 생산 및 보다 엄격한 규제 준수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시켰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화학은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완비하게 됐다. 이영래 대표는 "HB동의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의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LG전자와 지난 24일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가오는 직류배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협력내용을 발표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실적과 경쟁력을 보유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정훈 토목사업본부 상무, 김용현 주택건축사업본부 상무를 비롯한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서울시 조경 관련 주요 직원들이 참석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원은 국제 공모, 시민 및 기업 참여 등을 통해 조성되며, 대우건설은 기업동행정원 조성 참여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깨끗함, 싱그러움을 표현하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공간을 뜻하는 ‘GEO’가 결합된 푸르지오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며,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21년~23년 3간 연속해 조경공사 부문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을 하는 등 조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 올리브영N 성수의 리테일 혁신을 전국 매장으로 확장하며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 주요 상권 내 중대형 매장 100여 곳에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뷰티 전문성에 기반한 체험 콘텐츠 확산을 통해 매장 매력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체험형 뷰티 서비스는 오는 30일 ‘서현중앙점’을 시작으로 5월 ‘청주오창점’, ‘원주무실중앙점’, 6월 ‘범계타운’ 등으로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 주요 매장에도 적극 확대해 전국 어디서든 ‘발견형 쇼핑’으로 대표되는 올리브영만의 고객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핵심 고객층인 1020세대가 ‘개인화된 소비 경험’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올리브영이 실시한 고객 설문 결과 자주 방문하는 매장에 체험 요소가 도입될 경우 ‘이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리브영N 성수에 대거 도입된 체험형 서비스는 K뷰티 체험을 위해 필수적으로 경험해야 하는 킬러 콘텐츠로
[FETV=김선호 기자]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열린 제22회 ‘윤경 CEO서약식’에서 ‘윤경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윤경포럼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네트워크로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연대체다. 2021년부터 윤리경영을 제도적으로 내재화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윤리경영 우수기관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윤리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정부∙기관 관계자 및 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도 직접 CEO 서약식에 참석해 윤리경영 실천과 확산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혔다. 윤경포럼 대표상을 수상한 남양유업은 준법∙윤리 경영 정착을 위한 고강도 쇄신 활동과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사내 준법 전담 조직 신설, 임직원 대상 준법∙윤리 교육 정례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강화, 윤리강령 및 내부통제 기준 제정 등 실질적 제도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와 손잡고 상품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구스는 명품 전문 감정단을 운영하고 전국 26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고명품 전문 판매사다. 1000만건 이상의 감정 경력을 가졌고 자체 수선(A/S) 서비스도 제공한다. G마켓은 이번 구구스 공식 입점을 통해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약 5만개의 패션잡화, 의류 중고명품을 선보이게 됐다. 상품은 택배 배송은 물론 G마켓에서 구입 후 구구스 매장으로 방문해 실물 확인 후 수령도 가능하다. G마켓에서 ‘구구스’ 또는 ‘구구스 중고명품’을 검색하면 바로 상품 확인할 수 있다.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25일 단 하루 동안 G마켓과 옥션은 구구스 베스트상품을 엄선해 최대 28% 할인가에 판매한다.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도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제공한다. 사용감이 거의 없는 전시상품이거나 고객이 단순변심으로 반품 시기를 놓쳐 중고시장에 나온 상품 등을 엄선했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트 소비의 일환으로 중고명품을 찾는 MZ세대 고객이 많다” 며 “할인 프로모션 및 단독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77억원 규모의 무이자 및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으며 연간 약 15억 규모의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더불어 강원도 인제군과 협력해 ‘황태 부각’, ‘오미자 에이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를 통해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동행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4년 ‘힐링캠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9회차를 맞이했으며 협력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워크숍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2차수에 걸쳐 강원도 인제 스파디움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은 롯데백화점과 거래하는 300여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MD본부 임원 및 바이어가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연은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사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를 오는 28일 오후 7시 여의도 IFC CGV 8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 1부는 퀀트 리서치 및 트레이딩 전문회사 테이바랩스의 강승희 대표가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리, 경제 등에 대한 해외 시장'을 주제로, 2부는 엑스퀀트의 조세열 전무가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 원유 등 원자재 관련 분석 전망'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은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관련 대응에 대하여 국내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발 빠르고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서울시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나무는 오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한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티브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고 소리, 향기 등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재해·재난 대응 인력과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환자·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성수에서 팝업 전시 형태로도 선보였다.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
[FETV=나연지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24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열린 특강에서 "기술의 최종 목적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약 200명이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CEO는 LG전자를 "제품 제조 기업이 아니라 고객 삶의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조 CEO는 특히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혁신 사례로 언급하며 기술 개발의 출발점은 언제나 고객 경험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스탠바이미는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로 TV를 보고 싶어하는 고객의 실제 모습에서 시작됐다"며 기술 중심의 사고가 아닌 고객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레드 TV 주변의 복잡한 케이블을 없앤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역시 고객의 공간 활용 니즈를 충족시킨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AI 가전과 냉난방 기술을 결합해 소형 모듈러 주택 형태로 만든 ‘스마트 코티지’까지 소개하며 제품을 넘어 생활 공간 전체를 고객 경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관세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 상승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증비율 최대 95% 상향 ▲기업당 보증한도 최대 500억원 확대 ▲성장 로드맵별 맞춤형 보증 등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등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기업 규모별로 최대 500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최대 95%의 보증비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과 신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튼튼한 허리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장인 함영주 회장도 그룹 유튜브 영상에 직접 출연해 밸류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등 밸류업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3대 핵심 지표 설정…CET1 비율 목표 ‘13~13.5%’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주주환원율, CET1 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핵심 지표로 선정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밸류업 계획이 단순 목표 설정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점검·평가를 거쳐 개선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먼저 자사주 매입 확대와 분기 균등배당 도입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편집자주] 지난해 말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부동산PF 부실이 수면위로 떠오른 탓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저축은행별 PF대출 현황과 이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물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대출 심사부터 부실채권 회수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리스크관리본부의 명칭을 심사관리부로 변경하고 부실채권 회수를 담당하던 여신관리팀을 본부 산하로 편입했다. 이번 개편으로 심사관리부는 대출 심사와 채권 회수 업무를 모두 총괄하며 연체율 등 주요 건전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부서로 재편됐다. 심사관리본부는 유재권 상무가 총괄한다. 위험관리책임자(CRO)에는 김선중 전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가 선임됐다. ◇PF대출 신규 취급 자신감, 연체율은 고심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신규 취급하며 규모를 늘렸다. 지난해 말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식’을 진행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식은 금융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환경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준비했다. 선언식은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경중 IB부문장, 백승규 Commercial부문장, 김병진 경영관리부문장, 이혁수 경영전략부문장, 길광하 Credit Communication부문장 등 조직 별 부문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선언은 애큐온캐피탈의 선제적인 지속가능경영 노력에서 비롯됐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캐피탈 업권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고 석탄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단계적 폐지한다는 SBTi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언은 주주사인 EQT 프라이빗 캐피탈 아시아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EQT는 2010년 UN PRI(유엔 책임 투자 원칙) 이니셔티브에 서명, 지속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애큐온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는 시스템 개선 작업에 따라 오는 27일 일요일 0시부터 6시까지 6시간 동안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 서비스와 로카페이(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해당 시간에도 실물카드 현장결제, ARS 야간승인 상담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중단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라며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 내 만 40세 이상 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및 안저검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특별 건강체크업 Day’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검진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안과 및 근감소증 검진 기기를 지원했다. 안구 건강 검진에는 ▲당뇨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망막·맥락막·시신경 등 안구 내부 구조를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가 활용됐다. 근감소증 검진에는 엑소시스템즈의 ▲신경근육계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MFI) 기술 기반의 ‘AI 근감소증 진단기기’가 사용됐다. 이번 검진은 강릉아산병원이 기존 건강검진 체계에서 정기 운영이 어려웠던 항목들을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며 추진됐다. 근감소증과 안저검사처럼 고령층 건강에 중요한 항목임에도,
[FETV=류제형 기자]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 최종 선정이 기약없이 미뤄진 가운데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의 수의계약 추진 기조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분과위원회는 KDDX 사업자 선정에 대해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경쟁을 펼치고 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간 이견, 방위사업분과위원회 내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안건 보류 원인이다. 민간위원 6명 모두 HD현대중공업 수의계약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상태다. 한화오션은 사업자 선정 방식에 대해 경쟁입찰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불가능할 경우 양사 공동개발을 차선책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에서 한화오션에 대해 제기한 문제에 대해 반박하고 나서며 KDDX 사업에서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모양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에서 초기 입찰에 선정돼 2012년 개념 설계를 담당했다. 사업 초기 당시 방위사업 독점 방지를 위한 차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단일 업체가 아닌 2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개시했다. 이에 한화오션은 당시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인정돼 입찰을 통과하고 개념 설계를 맡았다.
[FETV=류제형 기자]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선정이 24일 방위사업청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며 기약없이 미뤄졌다. 정부 관계자는 "KDDX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 차원의 사업추진방안 점검과 국회 대상 설명과정을 거친 후 방위사업청 사업분과위원회에 재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둘러싸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사업자 선정 방식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원칙적으로도 수의계약이 필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KDDX 사업자 최종 선정 방식은 ▲수의계약 ▲경쟁입찰 ▲양사 공동개발이라는 3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경우 별도의 경쟁이나 평가 절차 없이 방위사업청에서 직접 HD현대중공업을 사업자로 선정한다. 상세 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HD현대중공업이 단독으로 진행한 후 후속함 건조 단계에서 타 업체가 들어오는 식이다. 경쟁입찰로 진행할 경우 두 업체에 대한 평가를 통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선정돼 상세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양사 공동개발은 상세 설계부터 건조 단계까지 두 업체가 같이 진행하는 방식이다. 사업 진행 방식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이나 한화오션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사회공헌사업에 470억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집행액은 180억원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당기순이익 대비 집행액 비율은 KB손해보험이 유일하게 1%를 넘겨 가장 높았다. 2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액은 총 472억원이다. 이들 대형사는 1분기 109억원, 2분기 75억원, 3분기 63억원, 4분기 225억원을 집행했다. 회사별 지난해 집행액은 삼성화재가 1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B손보는 108억원을 집행해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의 경우 소외계층과 비영리단체 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했다. 음악재능 장애청소년 캠프 운영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영상물 제작, 봉사활동 등에도 집행액이 사용됐다. KB손보는 영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신학기 교육물품 지원, KB열린박물관 지원 등에 비용을 썼다. 나머지 대형사의 집행액은 DB손보(90억원), 현대해상(67억원), 메리츠화재(23억원) 순으로 많았다. DB손보는 소외계층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동산 PF 중심 수익구조, 충당금 부담 등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부정적 전망 속에서도 호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6.2% 상승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89.3% 상승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S&T(세일즈앤트레이딩)와 리테일 실적 호조에 따른 영향이 컸다. S&T 부문은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창출 극대화로 전년 동기(457억 원) 대비 51% 상승한 69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PI(자기자본투자) 부문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 수익, 구로 소재 ‘지밸리 비즈플라자’ 지분 매각 수익 등 기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채권 부문에서는 1분기에만 2조9000억원 규모(은행채 리그테이블 1위)의 은행채를 인수하면서 수익이 상승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금융상품 판매 증가와 VIP 고객관리 강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상승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IB(기업금융)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1조 21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불안한 시장 환경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28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7% 줄어든 2082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72.9%, 당기순이익은 82.9% 상승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1분기 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와 금융 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 이자 수지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외주식 약정과 수수료 수익은 경쟁 심화와 시장 축소로 소폭 감소했다. IB 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 공개매수 4건 중 2건을 주관했지만,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이 감소해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줄었다. 운용 부문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수적인 운용으로 운용 투자 손익과 이자 수지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핵심 사업(IB·WM·운용)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 수익률을 충족하고 신사업 수익, 기존 사업(WS·OCIO·자회사)을 더해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진하겠다”며 “사업 부문 간 연계를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사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골드만삭스)의 펀드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들과 미국 ETF들에 각각 총액기준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자산군별 대략적인 비중은 채권형 70%, 커버드콜 등 구조화상품 30%이다. 골드만삭스의 검증된 다양한 글로벌 채권형 상품 가운데 회사채 분석에 상대적 강점을 가진 선별된 4개 펀드와 다양한 미국 ETF 중 시가총액, 일거래대금 및 배당률을 고려하여 선정된 6개 상품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이 펀드는 국내 개인고객이 국내 공모펀드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해외 채권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컴형 자산군의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지급한다. 시장상황, 유동성 환경, 투자수익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월 배당률이 결정된다. 예상 배당률은 연 5~7% 수준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수익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시장상황과 펀드 성과에 따라 포드폴리오 내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이 펀드는 한국투
[FETV=박민석 기자] 올해 1분기 KB증권 영업이익이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넘게 감소했다. WM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기업금융(IB)부문이 19% 가량 줄었다. 24일 KB증권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2조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4% 줄고, 당기순이익도 1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6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기업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4855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부 영업수익을 보면, WM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2177억원을, S&T는 17.9% 상승한 1089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WM 부문에서 영업 확대 등으로 자산 규모가 65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대응체계를 운영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고객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는 것. 세일즈부문(기관영업부문)에서는 수익기반 다변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20% 상승했다. 패시브영업부분 역대 최대 분기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채권 거래·장외파생상품·아웃바운드 주식영업의 수익도 늘어났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독립성 및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자금세탁방지부 정해영 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정해영 상무는 2022년부터 자금세탁방지부장으로 근무중에 있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자금세탁방지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전문성을 지녔다. 정 상무의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28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 11.6% 및 ROA 0.99%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Top-Line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6% 포인트 개선된 36.7%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말 대비 0.07% 포인트 개선된 12.28%를 기록하며 12%대의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 되고 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들은 경기 둔화, 글로벌 무역분쟁 고조 및 정치 불안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1분기에 충당금 추가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FETV=신동현 기자] “내 게임 인생의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든다는 각오였습니다.” 24일 넷마블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데이 현장에서 인삿말을 하러 올라온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참여자들에게 꺼낸 말이다. 2014년 원작 '세븐나이츠'를 세상에 내놓았던 김 대표가 11년 만에 이를 리메이크한 신작을 소개하러 단상에 올라왔다. 김 대표는 “늘 유저와 직접 마주하는 자리를 원했는데 이번이 그 소원을 이루는 시간”이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저의 게임 인생에서 마지막 세븐나이츠라는 각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작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진심으로 되돌아보며 이번에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이 무대에 올라 개발 비하인드와 핵심 콘텐츠를 직접 설명했다. 김 총괄은 '우리가 사랑했던 세븐나이츠', '아쉽고 불편한 건 더 좋은 모습으로', '유저와 함께 만드는 게임'이라는 3가지 주제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김정기 총괄은 “이번 작품은 단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리메이크에 그치지 않는다”며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주거래 고객에게 더 큰 금리 혜택을 드리는 ‘KJB주거래우대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JB주거래우대예금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장연동형 예금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17%에 우대금리를 최고 연 0.50%p(포인트) 더해 최고 연 2.67%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광주은행 입출금계좌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 연 0.10%p ▲광주은행 정액적립식 적금 계좌 보유 연 0.10%p ▲급여, 연금, 가맹점 카드매출대금 중 월 1건 이상 입금실적 보유 연 0.10%p ▲광주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 실적 300만원 이상 연 0.10%p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축하 우대금리 연 0.10%p가 있다. 가입금액은 고객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로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광주 와뱅크, 인터넷뱅킹,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가입 기간 중 1회에 한해 일부 금액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는 일부해지 기능을 제공한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전액 해지 없이
[FETV=박원일 기자] “토허제 하에서 입주권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 2023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이주가 현재는 대부분 완료돼 철거 준비작업이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창한 햇살이 쏟아지던 24일 오전,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지 현장을 찾았다. 이태원 인근은 타지역보다 외국인 거주자와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어 조금은 색다른 거리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한남뉴타운 내 가장 큰 사업지인 한남3구역은 39만3729㎡ 대지 내 5800여 가구의 주상복합·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2019년 3월 29일 사업시행인가 후 2020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어 2023년 6월 23일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2024년 말부터 이주가 시작돼 현재는 철거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전체 이주 대상 8584세대 중 이주 완료 세대는 8548세대에 이르러 99.58%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공가 처리 중인 32세대 제외 시 미이주 세대는 4세대에 불과하다. 5월까지는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설휀스 설치와 석면·지장물 해체가 시작됐다. 동시에 도시가스, 상수도, 전기·통신 설비 철거를 위해 각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1조69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4일 KB금융그룹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2.9% 증가한 1조697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148.1% 늘어난 수준이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이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하였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은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35.3%를 기록했다.
[FETV=김선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4일부터 5월 18일까지 ‘패밀리위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육아부터 효도까지 우리 가족을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 아래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선물 카테고리를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홈앤리빙, 스포츠앤아웃도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그룹딜과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 발송부터 해외 직구 제품까지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일부 인기 상품은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어 가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패밀리위크’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선물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실용적이면서도 정성어린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위크 기간 동안 어린이날, 어버이날, 리빙, 스포츠 등 4가지 테마별 기획전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 중 리빙 테마전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포츠 테마전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고객의 취향과 쇼핑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기획전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여성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EBLIN)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캐치 더 쿨(CATCH THE COO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에블린의 쿨 기능성 언더웨어를 직접 보고 만져보며 차별화된 소재와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량한 블루톤으로 꾸며진 공간과 함께 여름 시즌에 최적화된 심리스 라인업을 중심으로 에블린만의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주요 상품은 통기성과 착용감을 극대화한 쿨 컬렉션 중심으로 구성됐다. 볼륨 기능성을 더한 심리스 브라렛 ‘실루엣 브라’, 차세대 플렉스 와이어를 적용한 ‘쿨트라푸쉬’, 노와이어 몰드 브라렛 ‘쿨 메쉬 블린’ 외에도 편안함을 중시한 심리스 브라렛 ‘올데이 브라’와 ‘쿨 메쉬 브라렛’, 노출이 많은 여름 옷차림에 실용적인 ‘오프숄더 브라’ 3종(와이어·노와이어·심리스)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이랜드 에블린 관계자는 “여름용 기능성 언더웨어의 수요가 빨라지는 요즘, 여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능성과 감각을 모두 갖춘 에블린의 쿨 컬렉션을 이번 팝업스토어
[FETV=김선호 기자] BBQ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분야의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연례 행사인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3년 연속 참가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2025 MUFC 콘퍼런스’에 참여해 한국의 맛을 더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MUF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프랜차이즈 콘퍼런스다. 이는 세계 최대의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여 업계 현안, 향후 트렌드와 발전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린다. MUFC는 선별된 브랜드들만 참여권을 부여 받으며 콘퍼런스 외에도 브랜드 박람회도 함께 진행했다. BBQ는 공식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주력 메뉴들의 시식을 제공하고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상담을 희망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문의가 이어
[FETV=김선호 기자] 현대면세점은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하는 '현데이(HYUNDAY)'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현대면세점은 다양한 쇼핑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온라인몰에서는 배우 조달환, 예순지순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구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류, 뷰티 등 상품군별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는 공동구매 참여인원이 목표에 도달하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연다. 펜할리곤스, 아모레퍼시픽, 헬렌카민스키 등 면세점 인기 브랜드 60여개 주요 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하고, 금액대별로 선착순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판촉 행사도 강화해 고객 직접 체감하는 할인 혜택을 크게 늘렸다. 매일 두 번 낮 12시와 밤 7시에 각각 선착순 50명에게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허니(H.oney) 5만원을 제공하고 삼성카드와 협업을 통해 해당 페이먼트 결제 시 최대 12% 할인해준다. 여기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명에게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모란꽃이 피오니’와 ‘움직이는 글자, 조선의 활자’ 상영회를 명동 본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와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영화음악계 거장 이병우 음악감독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예술적 울림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 앞에서 첫 번째 상영작인 ‘움직이는 글자, 조선의 활자’를 감상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82만 점의 조선시대 활자를 3D로 구현해 활자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며 이병우 감독의 음악 협업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 본관 신세계스퀘어에서는 ‘모란도 2폭 장지(障子)’를 바탕으로 한 ‘모란꽃이 피오니’가 상영됐다. 당당한 모란의 자태와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신세계면세점은 ‘모란꽃이 피오니’ 등 꾸준한 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2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K-컬처데이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 (Wiggle Wiggle)’이 협업한 ‘켈리X위글위글’ 스페셜 에디션 맥주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켈리’에 위글위글의 대표 IP와 색채를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켈리X위글위글’ 스페셜 에디션은 켈리 고유의 앰버(Amber) 색상과 위글위글의 대표 캐릭터 ‘스마일 위 러브’를 결합해 유쾌한 이미지로 연출했다. 355mL, 500mL 용량의 캔에만 적용하며 24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에서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켈리 구매 소비자들에게 위글위글 디자인을 입힌 355ml캔 전용 아이스백, 텀블러, 맥주잔, 오프너 등 한정 수량 굿즈가 증정되며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갖춘 구성으로 준비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위글위글과의 협업은 브랜드의 에너지와 밝은 감성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해,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주는 경험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FETV=김선호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기능성 용기 개발 기업 코스맥스네오는 지난 22일 열린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코리아스타 어워즈'에서 '모션 다이얼 립(Motion Dial Lip)' 용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션 다이얼 립은 간편한 회전 동작으로 화장품을 낭비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용기다. 립글로즈나 파운데이션 같은 중점도 제형부터 밤(Balm)과 같은 고점도 제형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션 다이얼 립은 한번의 동작으로 두가지 기능이 동시 작동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기를 90도 회전하면 한번 사용에 필요한 양만큼 내용물이 나온다. 동시에 용기 외부에 잔여물이 남거나 필요 이상의 내용물이 나오지 않도록 다시 용기 속으로 빨아들이는 '석-백(Suck-Back)' 기능도 작동한다. 작은 팔레트를 쓰는 듯한 새로운 사용감을 주면서도 내용물을 끝까지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폴리프로필렌(pp) 단일 소재로 개발돼 분리배출이 필요없는 '재활용 우수' 용기다. 코스맥스네오는 오는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스타패키징어워즈'에서도 수상을 확정했다. 월드스타패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기미 케어 신제품 ‘기미 팩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미 팩트(멜라 비 토닝 매트 커버 팩트)’는 봄·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기온 상승으로 증가하는 유분과 땀에도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송하고 높은 밀착력으로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이지듀 ‘기미 쿠션’의 확장 라인으로, 기존 기미 쿠션의 커버력과 기미 개선 효과는 유지하면서 보송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텍스처, 커버력, 지속력 등 전반적인 사용감을 최적화해 봄·여름철 메이크업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미 팩트는 매트한 고밀도 제형으로 번들거림을 억제하고, 높은 밀착력과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들뜸 없이 균일한 피부 표현을 구현한다. 또한, 나노스킨픽서 공법을 적용해 미세 입자가 피부 결 사이를 촘촘히 메워 뭉침 없이 밀착되며,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균일한 커버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매트한 제형의 팩트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두꺼운 메이크업 표현을 보완하고자 했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고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과 LH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사전청약 당첨자에 한해 2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일반 수요자 대상으로는 27일부터 공개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의 총 1115가구 중 866가구가 사전청약분이다. 특별공급 186가구를 포함해 총 249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1㎡A 4억9764만원(최고가 기준, 이하 동일) ▲전용 51㎡B 4억9811만원 ▲전용 55㎡A 5억3355만원 ▲전용 58㎡A 5억6214만원 ▲전용 59㎡A 5억7167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인근 ‘호반써밋에듀파크’ 전용면적 59㎡(국토교통부기준 3월 실거래가 8억6000만원)와 같은 면적임에도 5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돼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9일부터 2일간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5월 7일 특별공급 청약, 8일~9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
[편집자 주] 동원그룹이 식품 글로벌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동원F&B를 상장 폐지시켜 지주사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킨 후 인수합병(M&A) 실탄을 마련하는 한편 식품 계열사를 사업군으로 묶고 컨트롤타워인 ‘글로벌 식품 디비전(Division)’을 조직할 방침이다. FETV는 이러한 전략을 세우게 된 배경과 향후 청사진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이 식품 계열사를 하나의 사업군으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하며 해외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포장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가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2차전지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수합병(M&A)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의 주요 고객사 중에는 계열사인 동원F&B·동원홈푸드·스타키스트(StatKist)·스카사(S.C.A SA)가 위치한다. 식품 계열사가 제조·가공해 판매하는 상품과 제품의 포장재를 동원시스템즈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 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사업군으로 묶이는 계열사다. 해당 4개 계열사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 타워에서 정기 헌혈 캠페인 ‘NC [DONATION] PL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씨 직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엔씨는 매년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해 사내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FETV=신동현 기자] 만성 적자에 놓여있던 라인게임즈가 종속기업과 자산 손실 정리를 통한 재무 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향후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사업 준비를 위한 체력 개선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작년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당기순손실 1463억원 대비 적자폭을 1423억원 줄인 셈이다. 적자폭의 큰 감소에는 기타비용의 감소 비중이 컸다. 작년 라인게임즈의 기타비용은 60억원이었는데 전년 1161억원에서 1100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기타비용을 구성하는 항목은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과 기타의대손상각비, 외환차이, 사용권자산처분손실, 무형자산손상차손과 잡손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 항목은 종속기업및관계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 기타의대손상각비, 무형자산손상차손이 있다. 각 항목별 변화의 추이를 보면 각각 263억원서 6억2957만원, 548억원서 40억원, 333억원서 1억28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에 대한 부분을 보면 관계기업이었던 주식회사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의 경우 2023년 매출채권 약 18억6300만원, 대여금 310억원, 선급금 10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정의 달을 맞아 ‘TIGER ETF 어린이 회원 대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녀를 위한 조기 금융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가 TIGER ETF를 통해 보다 친근하게 투자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어린이를 둔 가족 구성원 전체로,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나 친척 등 보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TIGER ETF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 구독, TIGER ETF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TIGER ETF 홈페이지 회원가입 중 하나를 완료하고, 해당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보호자가 인증을 완료한 뒤 어린이 이름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의 ‘TIGER ETF 어린이 회원’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회원을 인증하는 마그네틱 카드와 호랑이 캐릭터 인형, 모자가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 금융 교육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품 수령 후 SNS나 블로그 등에 ‘TIGER ETF 어린이 회원’ 인증 후기를
[FETV=박민석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어린이 의료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의 의료환경 개선과 모유 관련 연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직접 전달하면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어린이병원의 진료와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환아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의료기기와 시설 확충에 사용된다. 또한 모유 영양 및 모유 수유 관련 연구에도 활용된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대신파이낸셜그룹 창업주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1991년 설립된 재단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의료 분야 지원을 3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아산병원과는 지난 2021년 이른둥이 지원을 시작하며 인연을 맺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를 지원하고 있다. 대신송촌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은 미래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파이낸그룹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의료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 (Mirae Asset China Day 2025)’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혁신 기업들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배터리, 자율주행 센서, AI·로보틱스, 바이오의약품, 신소비재 등 중국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참석해 국내 금융기관 및 산업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참석 기업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 ▲LiDAR 및 자율주행 기술 선도기업 로보센스 ▲지리자동차(Geely) 산하 상용 전기차 전문기업 Farizon Auto ▲AI 기반 서비스 로봇 기업 AgiBot ▲AI 신약 개발 분야의 Insilico Medicine ▲전기차 기반 승차 공유 플랫폼 Caocao Chuxing ▲프리미엄 출산·영유아 돌봄 브랜드 Saint Bella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블랙보드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SKS프라이빗에쿼티 ▲소프트뱅크벤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S&T(세일즈앤트레이딩)그룹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수많은 억대 연봉자를 배출하고 있다. 반면, 선물매매 사고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로 타격을 입은 홀세일과 GIB(글로벌 투자금융)부문은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신한투자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급증했다. 부문별로 보면 S&T그룹에서 1342억, 기타 912억, 자산관리총괄부문 632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체 이익 75%를 차지하는 S&T그룹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294억원)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경쟁력 있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 제공과 파생결합증권 발행 축소 등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상품 배치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과에 걸맞
[FETV=김주영 기자]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뷰티 편집샵 ‘하메이(HARMAY)’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파티온은 2022년부터 티몰, 더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이번 하메이 매장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게 됐다. 하메이는 중국 내에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뷰티 편집 매장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뷰티 오프라인 시장에서 주요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하메이 매장에서는 트러블 진정에 특화된 파티온의 대표 제품 4종이 판매된다. 입점 제품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하이-시카 토너패드 ▲트러블 스팟 패치 등이다. K-뷰티의 성장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특히 국가별 수출액에서 중국 시장은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티온은 중국 내 소비층이 10~20대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컨셉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편집샵과 협업
[FETV=류제형 기자]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선정이 이르면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통해 금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KDDX 사업이 처음 공개된 지 16년 만이다. 하지만 여러 논쟁거리도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KDDX 사업은 국산 기술에 기반한 해군력 증강을 도모하고자 탄생한 사업이다. 7조80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6000톤급 한국형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해 실전 배치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순서는 ▲개념 설계 ▲기본 설계 ▲상세 설계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KDDX 사업은 2009년 사업 초안이 탄생하고 2012년 개념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사업 진행이 지연되다가 방위사업청에서 2018년 9월 사업 추진 기본전략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방위사업청은 2019년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20년에 체계 개발 기본 계획과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기본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사업 초안부터 각종 전략 수립까지 마친 상태지만, 사업자 선정 단계가 계속 미뤄져 방산업계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KDDX 사업별 추진 현황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매달 대출 이자를 환급해주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핀다 전북은행 카드’(이하 핀다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핀다카드는 핀다 앱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매월 대출 이자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환급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 ‘이자 환급형 PLCC’다. 핀다는 이번 PLCC를 통해 소비 혜택이 주를 이루던 기존 PLCC 시장에서 대출 혜택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카드 발급 자체가 혜택의 목적이 아니라 사용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수단이 되도록 설계한 것도 기존 PLCC와는 다른 점이다. 그동안 우대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 각 금융사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핀다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이 카드 하나로 핀다와 제휴된 금융사 대출 상품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핀다 앱에서 약정한 대출을 보유하고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는 혜택이 2배가 되는 더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블 혜택 대상자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이자 환급액을 월 최대 3만5000원, 연간 최대 4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최소 이용 실적은
[FETV=임종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펀드사업 분야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비이자이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전문가 그룹 ‘Sh수협은행 펀드 Top- Class 클럽’ 2025년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각 영업점에서 선발된 펀드판매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Top- Class 클럽 회원들은 소속 영업점을 비롯한 지역본부 내에서 펀드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 23일 진행된 펀드 Top-Class 클럽 2025년 발대식에는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장문호 개인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클럽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 공유를 비롯해 금융시장 동향 분석, 고객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펀드상품, 펀드 완전판매와 금융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특강이 이어졌다.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은 “펀드는 고객의 믿음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로 은행의 입장에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질적 성장을 리딩하는 중요한 한 축”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펀드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Sh수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는 에어컨의 사용 절감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WWF(세계자연기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먹을수록 시원해지는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특성을 ‘에어컨 비빔면’으로 풀어내 맛있게 지구를 지키자는 여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어컨 대신 시원한 맵탱 비빔면으로 더위를 식히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주자는 유쾌한 아이디어에 착안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WWF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영 삼양식품 신성장브랜드본부장,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임익순 한국WWF 보전사업본부 국장, 홍나희 한국WWF프로그램 팀장 등 양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삼양식품과 WWF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협약의 일환으로 25일부터 삼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맵탱&WWF 지구방위대전’을 진행한다. 5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쿨링시트, 아이
[FETV=김선호 기자] 동원산업이 25일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인기 일식 셰프이자 초밥 명인인 ‘나카무라 코우지’와 손 잡고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국내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이 잡은 신선한 참치와 각종 횟감을 코우지 셰프가 현장에서 조리해 초밥, 후토마끼 등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사바 보우스시', '지라시 스시', '후토마끼', '참다랑어 초밥' 등이다. 팝업스토어는 5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영된다. 코우지 셰프는 일본 국적의 일식 셰프로 오마카세 매장인 ‘스시코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독자 40만 명 규모의 유튜브 채널 ‘코우지 TV [더 상생]’을 운영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동원산업은 앞서 4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7일 간 진행된 팝업스토어 현장에선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고품질 수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이나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수산물의 맛과 건강함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