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11월 13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NH투자증권의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법률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신탁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분들에게 의료발전을 위한 연구기금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의 참여를 확산하고, 그에 필요한 법률, 세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당사가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의료교육과 연구 및 진료 등의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유산기부 문의는 NH투자증권 Premier Blue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디락실(DB금융투자+오락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디락실은 매일 제시되는 MTS 앱 내 활동 미션과 투자 미션을 통해 획득한 티켓으로 게임에 참여하여 아이폰16, 에어팟4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디락실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 매달 출석횟수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적인 거래와 투자 경험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락실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투자를 단순히 수익을 내는 행위에서 나아가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더해 고객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락실은 다양한 고객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단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락실은 DB금융투자 MTS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점 및 디지털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KCGI자산운용은 10월말 기준으로 자사 공모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펀드 의 과거 3년간 설정 내용을 분석한 결과 연금펀드 중 해외펀드 의 비중이 49.8%에서 61.3%로 1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설정 금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펀드는 설정액 증가가 거의 없거나 줄어든 반면 해외 주식형 및 혼합형 연금 펀드는 3,005억원에서 4,511억원으로 50% (1,506억원)나 증가했다. 신규 설정 자금은 대부분 해외펀드로 채워지고 있는 셈이다. 유형별로는 특히 TDF와 해외혼합형 펀드의 설정액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TDF는 391억원에서 967억원으로 147%가 늘었다. 해외혼합형도 1,037억에서 1,873억으로 80%가 늘어나 특정 섹터보다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펀드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KCGI자산운용의 설정액 100억원 이상 연금 펀드의 설정액 증가 상위 펀드를 보면 KCGI샐러리맨펀드가 설정액 증가 폭이 가장 컸다. 3년간 설정 금액이 673억원 증가했다. 이 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전세계 다양한 자산군을 선정해 중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형
[FETV=심준보 기자] ‘UDC 2024’ 행사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전통 자본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실물 자산을 토큰화한 RWA(Real-World Assets) 시장이 온체인으로 진입하며 자본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UDC 2024’가 개최됐다. 키노트 두번째 시간에서 알렉스 김 블록데몬 디지털 자산 보안 디렉터는 "전통 자산을 온체인으로 온보딩하는 것과 ETF는 개념적으로 반대되는 구조"라며, 전통 금융 자산을 온체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 승인과 같은 사례를 통해 온체인 자산과 전통 자산이 한데 융합되며, 자본 시장의 판도를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블랙록과 JP 모건과 같은 전통 금융 기관들이 RWA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스 오캘라한 아책스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가 점점 더 허물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권에 도입되면
[FETV=심준보 기자] 월스트리트저널 수석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세서스 의장이 이석우 업비트 대표와의 대담에서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데이터 소유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비트 D 컨퍼런스'가 열렸다. UDC 2024의 첫 번째 키노트로 마이클 케이시 분산형AI협회(DAIS)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대담은 웹3의 확산, AI 기술과의 융합, 전통 금융의 혁신 등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특성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며 비전을 공유했다. 케이시 협회장은 컨센서스를 ‘집단의 의식’으로 표현하며, 웹 2.0 시대의 기술 모델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 소유권을 분산하고, 새로운 AI 경제를 창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의 집중이 가져올 잠재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사용자가 자신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소유권을 유지하고 그 데이터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소유권을 토큰화하고, 데이터의 흐름을 감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구조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
[FETV=심준보 기자]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4)'를 통해 블록체인이 더 이상 숨겨진 기술이 아니며, 실물 금융에 적용되고 제도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분야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영상을 통해 “블록체인은 실물연계자산(RWA) 활성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NFT 티켓 등 여러 측면에서 현실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도전이 여전히 있지만,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적용되고 있으며 법적·정책적 제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통신,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중동과 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도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블록체인과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 정부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시행하고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블록체인이 미래 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분야
[FETV=심준보 기자] 제이피모간자산운용(J.P. Morgan Asset Management)이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대 40의 비율로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가 향후 10~15년 동안 연평균 약 6.4%의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피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연금 상품을 운용하는 한화자산운용은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시장에 향후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 시장에 진출도 고려하겠다는 포부다. 한화자산운용은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이피모간자산운용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시장을 전망했다. 한화자산운용이 지난 2017년 제이피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운용하는 역내펀드를 인수하면서 양사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60대 40 포트폴리오, 6.4% 성과 가능…크레딧 채권, 일본주식 '긍정' 캐리 크레이그(Kerry Craig) 제이피모간자산운용 글로벌마켓전략가(Global Market Strategist)는 자산군 전반의 수익률과 위험에 대한 10~15년 종합 전망을 제공하는 '2025년 장기자본시장가정(2025 Long-Term Capital Mar
[FETV=심준보 기자] 토스증권이 3분기 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연간 목표 영업이익의 2배를 조기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7.9% 증가한 1199억원, 당기순이익도 833% 늘어난 32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이어 온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165.4% 늘었으며, 3분기 누적으로는 119.7% 성장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환전수수료 이익도 전년대비 133.2% 늘며 실적 성장의 축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 토스증권은 가입자 숫자 증가 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거래를 일으키는 고객 수도 함께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누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47억원으로 57.7%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내 주식 시장 부진 여파와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 속에서도 회사의 중점 전략인 PIB(PB+IB) 연계 영업을 강화하면서 3분기까지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의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전사적인 ‘PIB상품판매 프로모션’을 통한 비위탁자산의 증가로 주요 수익원인 고객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2.2조원 증가한 42.8조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PIB연계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금융투자는 지난 9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곧 이어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진행한 65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책임경영을 위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이 만기까지 2개월 남은 세전 연 4.4%의 특판 하나은행 채권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움 특판 ‘하나은행 46-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로, 매수수익률 세전 연 4.4%, 세후수익률 연3.78%다. 만기는 내년 1월 14일이다. 지난 9월 판매한 특판 하나은행 채권이 완판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추가 판매 요청이 있어 다른 회차의 하나은행 채권 특판을 이번에 다시 판매한다. 최근 금융사들은 채권을 판매할 때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해당 채권 금리의 평균)도 함께 제공한다.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 한국자산평가, 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한 해당 채권의 민평금리는 지난 12일 기준 연 3.37%이지만, 키움증권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세전 연 4.4%의 수익률로 특별 판매한다. 해당 채권은 비상장 채권으로, KRX 채권시장 장내에서 거래가 불가하다. 만기(2025년 1월 14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만기일에 채권이 상환되고 액면금액과 이자를 지급한다. 단 만기 전에 하나은행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