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다자보험그룹 소유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 불참으로 동양·ABL생명 인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실제 인수와 통합 여부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전제로 통합 우리생명(가칭) 출범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총 3회에 걸쳐 정리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할 경우 통합 우리생명(가칭) 출범 과정에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직원 수는 총 1700여명에 달해 통합 전후 희망퇴직을 통한 감원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두 회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합한 뒤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이동시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는 각각 912명, 759명으로 총 1671명이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해 통합할 경우 직원 수는 1700명에 육박하게 된다. 이는 총자산 50조원 이상의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사
[FETV=장기영 기자] 제22대 국회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성일종·유동수 의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교통안전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법,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의원 연구 모임이다. 제22대 국회의원 72명이 가입한 6기 교통안전포럼은 앞으로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취약 분야 해소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특히 교통안전포럼은 이날 출범식에 제시된 음주운전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방안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산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부장은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교통안전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의원은 “교통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포럼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 제도 개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의 검사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종합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을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지난달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비 특약’을 추가해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약은 유방암 진단 이후 재발이나 항암치료 여부를 판단해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특정 유전자 검사비 300만원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이와 함께 개정 상품은 여성 통합암 진단비 담보를 11종에서 13종으로 세분화했다. 발생 빈도가 높은 암 중 대장암과 폐암을 구분해 보장을 확대했다. 또 ‘유방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신설해 항암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 같은 보장 강화에 따라 고객들은 유방암 검사부터 사후 관리까지 보다 촘촘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선 1월 한화손보는 유방암의 종류를 호르몬 수용체에 따라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최대 4회 보험금을 지급하는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을 출시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한화손보 홍보파트 정영현 차장은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모든 단계를 보장하는 ‘삼성 치매보험’을 9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진단보험금을, 진단 확정 후 10년간 매년 지급 사유일 생존 시 연금을 지급한다. 또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와 치료, 통원 등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고, 장기요양 시 필요한 재가·시설급여도 보장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특약 가입 시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치매 진단 시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발전하지 않도록 치매 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탑재한 로봇이다. 이와 함께 모든 가입자에게는 건강 상담과 병원 예약 대행 등 ‘평상 시 건강관리 서비스’, 간병인과 가사도우미 지원 등 ‘진단 시 케어 서비스’로 구성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95·100세 만기 중 선택하면 된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5·7·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커뮤니케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건강보험과 변액보험 중심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보유 보험계약마진(CSM)과 직결되는 유지율과 손해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9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김재식 부회장<사진>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새로운 회계제도에 최적화된 사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불확실한 금융시장과 경기 침체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전략 상품 확대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건강보험과 변액보험 중심의 투트랙 전략 강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신계약 CSM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판매 절차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액보험을 업그레이드해 균형 있는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변액 기능을 연금저축, 퇴직연금에 확대 적용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CSM의 성장과 관리를 위해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편집자주]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다자보험그룹 소유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 불참으로 동양·ABL생명 인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실제 인수와 통합 여부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전제로 통합 우리생명(가칭) 출범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총 3회에 걸쳐 정리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해 통합 우리생명(가칭)이 출범하면 은행계 생명보험사 중 당기순이익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나선 금융지주사들의 치열한 ‘리딩금융’ 경쟁 속에 우리생명은 1위 신한라이프를 추격하면서 뒤를 쫓는 KB라이프생명을 견제해야 한다. 요양사업과 해외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에 맞서 신사업도 발굴해야 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 시 통합 우리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최대 3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2706억원, 799억원으로 총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심장병,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조성용 서울보증보험 전략기획본부장은 “심장병, 희귀질환 환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신림중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 직원들은 이날 1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빙고 게임과 보드 게임 등을 활용해 소득과 저축, 투자 등 경제 기초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경제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B라이프생명 마케팅부 이동훈 매니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연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 생활습관 형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금전신탁업에 이어 재산신탁업에 진출해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도약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가에 따라 교보생명은 2007년 금전신탁업에 이어 재산신탁업에 진출해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신탁이다. 사망이나 치매 진단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재산 사용을 미리 설계하고 상속분쟁을 예방할 수 있어 노후 준비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생명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4개 유형의 종합재산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보장은 물론, 고객 자산에 대한 1대 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홍보팀 박상재 과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중 부유층 확대에 따라 고객들의 종합자산관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재산신탁업 진출
[FETV=장기영 기자]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DB손보는 지난 6일 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DB 프로미 농구단 등 80여명이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주거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DB손보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DB 프로미 농구단은 저소득가정에 쌀 1000kg을 전달했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사회공헌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