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에 참석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455474784_f2c31e.jpg)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요양시장 공략을 위해 금융, 건설, 통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동맹을 결성했다.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요양시장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자 발족한 기구다.
포럼에는 공동간사사인 신한라이프케어, 현대건설을 포함해 총 7개 분야,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요양시설 운영사인 신한라이프케어와 신한라이프, 신한은행, 신한카드, 이지스자산운용, 군인공제회가 참여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통신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가 회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삼성웰스토리(식음료), 교원라이프(교육·생활문화), 부민병원(헬스케어) 등이 분야별 회원사로 합류했다.
포럼은 앞으로 회원사간 협업을 통해 요양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라이프케어는 회원사들의 기술와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요양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월 기존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해 요양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요양시설인 주간보호시설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올해는 경기 하남시에 도심형 요양시설, 2027년에는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을 개소할 예정이다.
포럼 공동간사사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착공한 은평구 실버타운 건립에 개발사로 참여한 바 있다.
창립 총회에 참석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사들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요양사업 표준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