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함께 8개월간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며 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보안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사전 정보나 시나리오를 제공하지 않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제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모의해킹은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모든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11월부터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LG유플러스는 이 기간 동안 화이트해커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내망에 접근하거나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유출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발견된 취약점은 즉시 보완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 활용이 늘면서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국내 유료방송 업계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 정체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B2B 사업을 통해 유일하게 작년 연간 실적에서 성장을 이뤘다. 작년 부진한 실적을 거둔 KT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도 사업 다각화를 모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로 수익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LG헬로비전은 렌탈과 교육 DX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료방송 3사 중에서 SK브로드밴드가 유일하게 실적 상승을 이뤘다. SK브로드밴드는 4조4110억원의 매출과 3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성장했다. 반면 KT스카이라이프는 1조2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방송 부문 가입자 감소와 콘텐츠 제작비 증가, 자회사 HCN의 영업권 손상 등으로 순손실은 1561억원까지 늘어났다. LG헬로비전도 매출은 1조196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71.5% 급감하며 고전했다. 방송 부문 매출이 지속 하락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의 4번째 시즌 첫 회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내편하자’는 혼자 밥 먹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콘셉트로 제작된 시청자가 보낸 사연에 MC들이 공감하며 지지를 보내는 내용의 토크쇼다. ‘ 기존 출연진인 모델 ‘한혜진’, 코미디언 ‘박나래’, 방송인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한다. 기존 내편하자 1, 2, 3 시즌의 모든 회차가 U+모바일tv 예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내편하자 레전드’ 유튜브 채널의 쇼츠 동영상은 약 2개월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 돌파한 인기를 바탕으로 STUDIO X+U는 시즌 4 제작을 확정했다 총 16회차로 구성된 내편하자4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0시에 U+tv 및 U+모바일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청층을 아우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뿐만 아니라 국내외 플랫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연결 기준 26조4312억원, 별도 기준 18조57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2%, 1.1% 성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다만 4분기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8095억원, 별도 기준 3465억원으로 감소했다. 해당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118억원(연결), 1조3328억원(별도)으로 전년 대비 9.8%, 12.4%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무선 사업은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7.8%**를 기록했으며, 무선 서비스 매출은 1.7%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1.1% 상승했으나, 유선전화 매출은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증가와 고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고객 확대에 힘입어 1.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KT는 미디어부문 신설을 통해 AI 기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2.9% 성장했다. 특히 AI컨택센터(AICC) 및 스마트모빌리티 등 AX(AI
[FETV=신동현 기자]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발 맞춰 통신 3사가 관련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각 통신사는 AI(인공지능), 멤버십, 장례 서비스, 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8조원을 돌파한 시장 규모는 2031년까지 21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율은 25.4%,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306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확대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보조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수의사가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AI가 약 30초 내에 이상 여부와 병변 위치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병원 내 서버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운영되며 월 30만원의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을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매출은 17조9406억원, 영업이익은 1조8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4.0% 증가, 순이익은 1조 438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7741억원, 영업이익 1조52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5%, 4.6% 증가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매출 4조 4111억원, 영업이익 351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1%, 13.7% 증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AI 기반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 펭귄 솔루션스와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12월에는 람다와 협력해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GPU 클라우드 서비스 ‘SKT GPUaaS(GPU-as-a-Service)’를 공개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974억원을 기록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공공기관이나 통신사를 사칭하는 스미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AI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악성 앱 주소(URL)를 변조해 접속 차단을 우회하는 방식의 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솔루션을 작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지난 6개월간 6만2000여 건의 변조된 스미싱 URL을 탐지하고 차단했다. 스미싱 공격은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등과 협력해 스미싱 URL 및 악성 앱을 분석하고 접속 차단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정상 사이트처럼 위장하는 스미싱 범죄 사례가 증가하면서 LG유플러스는 단축·변환된 URL의 최종 목적지를 정밀 분석해 피싱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거나 악성 앱 존재 여부를 탐지하는 AI 기반 분석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내에 문자테스트베드(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스팸 문자를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해 스미싱 문자 및
[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B tv 앱에 TV 시청 상황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스마트리모컨’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AI스마트리모컨은 실시간 방송 및 VOD 시청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AI Feed’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AI Feed는 SNS 피드처럼 B tv 시청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인기 채널을 안내하고,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반영해 맞춤형 채널을 추천한다. 또한, 드라마·예능 등의 VOD와 최신 클립 영상 정보를 제공해 다시보기 접근성을 높였다. 홈쇼핑 방송 시청 시에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을 통해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OD 시청 중에는 작품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출연 배우의 다른 작품이나 관련 상품 정보도 제공한다. VOD 시청이 끝난 후에는 다른 이용자의 댓글 정보와 유사한 콘텐츠 추천 기능을 통해 연관된 작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맞춤형 정보는 보관함에 저장돼 이후에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AI스마트리모컨 출시 기념 ‘OX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2일까지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
[FETV=신동현 기자] KT가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우리펫상조' 제휴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펫상조는 펫 상조 전문회사인 ‘우리마인즈’와 제휴해 반려동물의 장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 최다지점을 보유한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를 포함한 전국 8개 장묘 시설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펫상조 라이트(월 1만9800원/24개월) ▲우리펫상조 베이직(월 2만2000원/36개월) ▲우리펫상조 평생(월 2만2000원/36개월) 3종이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분할 납부 옵션과 함께 개물림 사고 배상보험과 반려견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등의 반려동물 건강 관리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PASS 앱 내 ‘펫쿵’ 메뉴와 KT의 ‘아껴드림’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PASS 앱에서는 반려동물 확인증, 펫케어, 펫세권, 펫캘린더 등의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향후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해 반려동물의 입양부터 사망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AI 기반 비대면 건강검진 등 맞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가 자체 제작한 미스터리 스릴러 콘텐츠인 ‘선의의 경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을 바탕으로한 이 드라마는 치열한 입시 경쟁이 펼쳐지는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가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과 함께 수능 출제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혀가는 내용이다. 출연진으로는 ‘유제이’ 역의 이혜리, ‘우슬기’ 역의 정수빈, ‘주예리’ 역의 강혜원, 최경 역의 오우리 등이 참여했다. 선의의 경쟁은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첫 화는 10일 공개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0시에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상의 고등학교 채화여고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통해 젠지 시청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청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