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케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입소자 관리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점검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연결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요양보호사는 간편한 기록 시스템을 통해 입소자 대면 관리에 집중하고, 보호자는 입소자의 건강 정보와 관리 내역, 프로그램 참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케어시스템은 이달 말 서울 강동구에 개소 예정인 ‘강동빌리지’를 비롯한 도심형 요양시설 5곳과 주간보호시설 5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통합케어시스템 도입은 노인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반 요양서비스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입소자의 개별 상황에 맞는 세심한 관리를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게시 35주년을 맞은 ‘광화문글판’을 ‘문화의 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전날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광화문글판 35년 북콘서트’ 환영사를 통해 “35년 동안 광화문글판은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민들의 벗으로 자라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교보생명 창립자 고(故) 신용호 회장의 제안에 따라 처음 등장한 대형 글판으로, 매년 계절별로 총 4회 새로운 글귀를 선보이고 있다. 신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절에도 광화문글판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해 왔다”며 “한 편의 시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한 줄의 문장이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참여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 미래의 희망을 건네는 문화의 창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북콘서트에서 시민이 직접 뽑은 ‘베스트
[편집자주]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국내 보험사에 소속된 보험계리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고(高)수익성 신상품 개발 경쟁에 따라 적극적인 인력 확충에 나선 결과다.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증가 현황과 배경, 효과 등을 3개 대형 생명보험사, 5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최근 1년 새 10% 이상 증가해 5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는 180명에 육박해 전체 보험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로 100명을 넘어서 뒤를 이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수는 488명으로 지난해 6월 말 434명으로 54명(12.4%) 증가했다. 이 기간 DB손보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늘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보험계리사 수는 154명에서 178명으로 24명(15.6%) 증가해 가장 많았다. 이는 생명보험사를 포함한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자본적정성 취약 평가에 따른 경영개선권고 조치에 반발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선다. 롯데손보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 소송 제기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에 대해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취약)을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손보는 검사 기준일인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본적정성 부문 계량평가 등급은 3등급(양호)을 유지했으나, 비계량평가 등급은 4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비계량평가 4등급 부여 사유로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제도(ORSA)’ 도입 유예를 꼽으면서, 이에 대한 근거로 RAAS 평가 매뉴얼을 제시했다. 그러나 롯데손보는 평가 매뉴얼보다 상위 규정인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의거해 적법한 이사회 의결을 거쳐 ORSA 도입을 유예했다는 입장이다. 롯데손보는 올해 9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 130%를 넘어선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예외모형 기준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올
[FETV=장기영 기자]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간병보험 신상품 ‘NH올원더풀 백년동행 간병보험’ 1호 가입자가 됐다. 송 대표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신상품 1호 가입 행사에 참석해 청약서에 서명했다. 이 상품은 농협금융지주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NH올원더풀’을 적용한 첫 신상품으로, 시니어세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 간병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신설해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레켐비’ 등 약물치료비를 최대 3000만원 보장한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시설급여 비용을 최대 100만원 보장하는 특약도 추가했다. 장기요양급여금 특약에 가입하면 장기요양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고객이 주·야간보호시설 이용 시 매월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40세부터 8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최고 100세까지다. 가입은 농협손보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시니어 인구 증가에 맞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실질적 간병비·의료비 보장을 통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 검사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교보 더블업 여성건강보험’의 ‘여성암 특정 유전성 유전자 검사 특약’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특약은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급여 특정 유전자 검사비, 여성암 특정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패널 검사비를 보장한다. 기존의 암 진단과 치료 중심 보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접근이 가능하게 하고 임상적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특약 개발에 따라 유전성 여성암의 개인별 맞춤 치료와 예방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국내 보험사에 소속된 보험계리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고(高)수익성 신상품 개발 경쟁에 따라 적극적인 인력 확충에 나선 결과다.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증가 현황과 배경, 효과 등을 3개 대형 생명보험사, 5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수는 일제히 증가해 360명을 넘어섰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170명을 웃돌아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도 20% 이상 늘어 100명에 육박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수는 362명으로 지난해 6월 말 328명에 비해 34명(10.4%)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나란히 늘었다. 가장 많은 보험계리사를 보유한 삼성생명은 158명에서 171명으로 13명(8.2%) 증가했다. 한화생명의 보험계리사는 78명에서 98명으로 20명(25.6%)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교보생명은 92명에서 93명으로 1명(1.1%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아동복지시설 오류마을 소속 아동들의 안전한 놀이기구 탑승과 공연 관람을 도왔다. 이와 함께 서울보증보험은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아동의 또래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세대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 ‘하나더퍼스트 5.N.5(4165)’를 1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41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6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기존 ‘하나더퍼스트 5.N.5(1640)’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담보를 구성했다. 가입 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함께 고관절, 무릎, 발목 등 특정 하지 상해 수술비를 보장한다.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도 보장해 유행성 호흡기질환에 대비할 수 있다.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걷기 목표 달성 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늦었다고 느끼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그룹 3세인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 디지털전략실장이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앞장선다. 10일 교보라플에 따르면 신 실장은 지난 6일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가 주최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에 초청 연사로 참여해 교보라플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와 한국에자이 뇌건강 측정 시스템 ‘코그메이트’ 협업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교보라플과 한국에자이는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업을 추진해왔다. 교보라플은 이번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 실장은 “협업을 통해 취합한 고객 반응도와 건강미션 수행률, 치매보험 가입 가능성 등을 토대로 라플레이의 경쟁력과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의 영역을 넘어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실장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차남이다. 그는 198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졸업 이후 일본 SBI그룹의 인터넷 금융자회사 SBI손해보험, SBI스미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