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임동준 부사장을 전략사업 유닛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부사장은 미국에서 벤처 및 대체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펀드를 조성하는 등 투자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임 부사장이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임 부사장은 미주법인이 운용 중인 벤처 펀드를 통해 △그록 △오픈AI △xAI △미스트랄 △트라이브 홀딩스 △쉴드AI △레디언트 뉴클리어 △임펄스 스페이스 △1X 등에 투자해 성과를 기록했다. 임 부사장은 보험, 자산운용 및 다양한 금융계열사에서 역임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임 부사장이 금융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투자 의사결정부터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전략 수립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글로벌 투자 경험과 금융 경영 역량을 동시에 갖췄다"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고액자산가들에게 우량 딜을 소개하고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장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정식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원 개원은 장례지도사 국가공인자격 취득부터 상조회사 및 협력 장례식장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례지도사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 기반을 마련해 장례 전문 직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1기 교육생 30명을 비롯해 의전지도사 50명, 웅진그룹 및 웅진프리드라이프 임직원 20명, 한국상조산업협회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원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1기 과정은 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약 9주간 진행되며 이론 150시간·실기 100시간·현장실습 50시간 등 총 300시간의 표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목은 장례 상담, 장사시설 관리, 위생관리, 염습 및 장법 실습, 장례 법규 및 행정 등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10년 이상 경력의 현직 장례지도사로 사례 중심 교육과 1:1 멘토링을 병
[편집자주]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 논의와 조달비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업 경쟁력과 수익 구조 다변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이런 환경에서 최고경영자(CEO) 취임 1년은 전략 방향과 실행력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첫 분기점으로 꼽힌다. 이에 FETV는 주요 카드사 CEO들의 1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 취임 1년은 기존의 보수적 영업 기조에서 벗어나 개인 신용판매 확대에 나서는 등 전략 변화를 모색한 시기로 평가된다. 신용판매와 금융, 할부·리스 사업 전 부문에서 취급고를 늘리며 외형 성장에 힘을 실었다. 삼성카드는 그간 고비용·저효율 마케팅을 줄이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내실 경영을 이어왔다. 그러나 김 대표 체제에서는 마케팅 지출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했다. 지난해 판매관리비 가운데 마케팅 비용은 2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카드 발급 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와 광고·일회성 판촉비 등이 포함된다. 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라 비용 집행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외형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김예진 기자] HB인베스트먼트가 상장 첫 해 실시했던 고배당 기조에서 벗어나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배당 정상화에 나선다.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이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배당 규모는 내부 원칙에 맞춰 축소된 반면, 임원 보수 한도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대조를 이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의 등기이사 평균보수는 2024년 기준 10억6500만원, 2025년 상반기 기준 1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첫 해인 2024년 보수가 이처럼 높았던 것은 조합 청산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히 황유선 대표이사의 2024년 보수총액은 17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급여는 3억8300만원이었으나 펀드 운용 성과에 따른 상여금이 11억4700만원 반영되며 전체 보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심수진 기자] DSC인베스트먼트(이하 DSC인베)는 2년 연속 주당 40원 현금배당으로 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배당 기조와 달리 배당성향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짠물 배당'이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지만 실적 성장세에 비춰볼 때 주주들의 직접적인 수익 체감도를 결정짓는 현금 환원 비율은 인색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C인베는 2025년 3월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4사업연도 결산배당을 주당 4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억3215만원 규모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05억7300만원에 달했지만 배당성향은 9.76%에 그치며 한 자릿수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의 절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 환산배수는 업계 최고 수준인 약 16배를 기록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5년 연간 신계약 CSM은 2조880억원으로 전년 1조8210억원에 비해 2670억원(14.7%) 증가했다. 이는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2023년 1조6790억원에 비해 4090억원(24.4%) 증가한 것으로, 연간 신계약 CSM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CSM은 IFRS17 시행에 따라 도입된 미래 수익성 지표다.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낸다.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곳은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 등 2곳뿐이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분기별 신계약 CSM은 1분기 4780억원, 2분기 5260억원, 3분기 5140억원, 4분기 5710억원이다. 이 같은 신계약 CSM 성장세에 힘입어 CSM 잔액은 2024년 12월 말 8조2480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8조9020억원으로 6540억
[편집자주]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 1위 싸움에서 삼성화재가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000억원도, 100억원도 아닌 99억원에 불과했다. 더욱 치열한 1위 쟁탈전을 예고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총 2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양강 체제를 구축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올해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압도적 1위를 목표로 ‘초격차’ 경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 아래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2025년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2대 핵심 경영전략으로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수익성 중심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 방침을 밝히면서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초격차’를 목표로 제시해 온 이문화 사장의 올해 경영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이 사장은 ‘2026년 경영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1764만주에 대해 총 23억7412만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건수는 83만659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9조8500억원이었다. 이는 중복 청약을 제외하지 않은 잠정 집계 기준이다.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서 확인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일반 투자자 청약으로 이어졌다”며 “케이뱅크의 성장성과 사업 모델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07곳이 참여해 65억5,000만주를 신청, 약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액(8,300원~9,500원) 범위에서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으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ME 시장 진출 ▲Tech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
[FETV=이건혁 기자] 동아에스티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50%인 8만4058주를 소각한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원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는 동아에스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해 온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 및 주식 배당 등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일반 주주들에게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배당도 추진한다. 감액배당의 실시를 위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배당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11일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고수익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회사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총 13조원 육박했다. 23일 각 보험사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33억원으로 전년 7206억원에 비해 4073억원(56.5%)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5063억원에서 3444억원으로 1619억원(32%), 투자이익은 762억원에서 570억원으로 192억원(25.2%) 줄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당기순손익은 2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1360억원 이익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과 전년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 효과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 역시 3823억원에서 3611억원으로 212억원(5.6%) 감소했다. 투자이익은 503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1100억원(21.4%)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3980억원에서 3080억원으로 900억원(22.7%) 줄었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