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이 빈번해, 각 도서 간의 불일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인력에 의존한 도면의 단순 비교 작업은 휴먼 에러의 가능성과 변경된 도면의 히스토리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효율성 역시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주)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2025년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마친 것이다. GS건설은 시공 오류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이는 ‘도곡 아테라’ 청약을 오는 29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단지로 강남의 핵심 입지에서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도곡 아테라’는 강남구 도곡동 54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4㎡~76㎡로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은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급 물량은 10세대로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 경쟁력이 강점이다. 지하철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매봉역(3호선),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등 주요 환승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을 갖췄다. 여기에 양재IC와 남부순환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가까워 강남 전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업무 중심지인 강남업무지구(GBD · Gangnam Business District)가
[FETV=박원일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전에서 대우건설이 삼성물산에 아쉽게 패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파격적인 사업 조건과 총력전에 힘입어 조합원 절반 가까이 표심을 확보하며 강남권 정비사업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삼성물산은 403표(54%), 대우건설은 335표(45%)를 얻었다. 총 68표 차로 승부가 갈린 이번 경쟁은 2020년 반포주공 3주구 재건축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양사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정비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가 일단 우세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자금력, 과거 시공 경험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특히 초고급 주거지로 꼽히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를 앞세워 독보적 지위를 유지해 왔고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정면 승부를 택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표 대결 구도를 형성하며 예상을 뒤집는 접전을 이끌어냈다. 최종 승리는 삼성물산에게 돌아갔지만 대우건설이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의 자산 관리 전문 계열사인 우미에스테이트가 솔닥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린스퀘어에서 25일 열린 MOU 협약식에는 김병권 우미에스테이트 대표와 김민승·이호익 솔닥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임대주택과 코리빙, 오피스, 상업시설 등 관리·운영사이며 솔닥은 비대면 진료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료 연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요 협력 범위는 ▲시니어 전용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설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구축 ▲고령 친화 복합 단지 내 건강·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운영·개발 노하우와 솔닥의 첨단 의료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의 건강관리 인프라를 주거 공간에 접목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스테이’에 ‘헬스케어 존’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존’은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관리, 비대면 진료 등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9일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호수 조망 및 수도권과의 높은 접근성이 특징인 단지다. 단지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2023년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2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춘천 레이크시티 1차 아이파크와 함께 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의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조망 위주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자연친화적 입지가 강점이다. 지상 주차공간을 없앤 100%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지천과 의암호가 단지 인근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롯데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 춘천지법·강원도청·춘천시청 등 행정기관, 강원대병원·춘천성심병원 등 의료기관과 가깝다. 춘천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삼성SDS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인근에 기업이 많으며 우수한 교통 인프라 덕분에 통근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FETV=박원일 기자] 동양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건설부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자율점검과 공공사업 특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전국 현장을 직접 순회하는 전수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사합동 점검에서는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해 ▲개구부 추락방지 ▲비계 및 철골작업 ▲고소작업대 등 고위험 공정을 집중 확인하고 즉시 시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공공사업 현장에서는 가시설물 설치, 감전·질식·폭발 예방 등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추락·끼임·부딪힘 등 건설업 3대 재해 요인을 중심으로 세부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 안전을 철저히 확인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푸른솔 GC 현장을 시작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 현장,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 현장,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현장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박주형 대표이사가 보령발전본부 옥내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주형 대표이사는 "건설현장은 단 한 번의 방심도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은 모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53-28번지 일원이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7개동, 전용면적 39~123㎡, 총 660가구로 건립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12가구다. 59·74·8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분양된다. 스카이라운지와 창고,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인천 원도심에 자리 잡는다. 교통 편의성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하면 구로·용산·서울역·종로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로 환승하면 용산역까지 약 3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통해서는 인천시내 중심부와 서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역을 거쳐 광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가까워 도화·가좌IC를 통해 서울 목동·여의도·시청방면으로
[FETV=박원일 기자] 대광건영은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을 2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46-2 일원(H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75~110㎡∙총 8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타입별 상이)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타입에 따라 알파룸이나 팬트리, 넓은 드레스룸, 발코니 등 특화 설계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차량을 지상에 배치하지 않는 공원형으로 조성해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대 119m의 동간 거리를 통해 일조권에 유리할 뿐 아니라 세대 간 프라이버시 침해도 최소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 아파트는 고진초·중, 고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단지와 연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고진초 병설유치원 외 신규 유치원도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에버라인 고진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24일 열린 소아암 환아 가족 대상 여름캠프 행사에서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NGO한빛(한빛사랑후원회)가 주최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환아와 가족, 운영진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스플라스 리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가족 간 교감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열을 가하면 크기가 줄어드는 특수 종이 ‘슈링클스’로 키링과 마그넷 만들기, 초벌된 도자기에 도안을 입혀 컵과 접시를 채색하는 도자기 페인팅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분들이 치료 과정의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이번 활동을 통해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의료 분야와 환아 지원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아암 환자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社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ChatGPT Enterprise'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Open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Chat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 GS건설은 OpenAI와 함께 사내 Chat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9월 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