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니어 주거 서비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료·주거 복합단지로 추진되는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에 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생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인 해밀리 및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삼성물산은 AI·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초개인화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관리 기능 등을 통해 시니어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를 위한 실시간 거주자 관리 대시보드와 AI 챗봇 기반 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솔루션은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복합단지는 약 25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약 570가구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의료·주거 복합개발 사업이다.
사업 구상에는 통합의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황성주 박사가 참여해 의료 서비스와 주거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모델이 반영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 서비스 설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측은 2030년 입주 시점까지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