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게임 산업은 몇몇 흥행작에 실적이 좌우되고 주가와 기업가치는 기대에 따라 출렁이기 쉽다. 그만큼 한 게임의 성공 이면에는 복잡한 실적 구조, 계열사 운영, 보상 체계, 주주 정책 등이 맞물려 있다. FETV가 게임의 성과, 내부 조직 운영, 지배구조까지 전방위적인 분석을 통해 게임사들의 내면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외부 IP 퍼블리싱으로 호황을 누렸다가 침체기를 겪었던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출시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지만 'P의 거짓'은 초반 흥행 이후 하향 성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반면 출시 직후 부진했던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2’는 2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역주행에 성공했다. ◇ 외부 IP 퍼블리싱으로 이룬 1차 전성기 1997년 설립된 네오위즈는 초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주 사업이었다. 인터넷 자동 접속 프로그램 ‘원클릭(ONECLICK)’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웹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세이클럽(SayClub)’과 후불 결제 시스템 ‘원클릭페이(OneClick Pay)’를 출시하며 IT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본격적으로 게임 산업에 진출한 것은 2003년이다. 네오위즈는 당시 게임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수박 1만 통을 협력사에 선물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A/S부품 우수 공급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를 담아 사업장을 방문해 감사장과 계절 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차질 없이 A/S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국 200여 개 협력사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운행되는 현대차와 기아 약 200개 차종의 280만여 품목에 달하는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차종과 부품수가 증가함에 따라 A/S부품 협력사들과 공급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협력사 관계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3년째 계절 과일을 증정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최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도 제공한다. 젊은 직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대다수 제조업체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상 카페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현대모비스의 계절과일 구매는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매년 구입 비용만 2억 원이 넘는다. 협력사 인근의 구매처를 활용해 지역 상권과 농가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의 전기 SUV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Juniper)’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모델 Y 주니퍼’는 듀얼 모터 상시 고출력 사륜구동 롱레인지 기준 제로백 4.8초와 함께, 1회 충전 시 유럽 국제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Worldwide Harmonis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WLTP) 기준 최대 476km 성능을 갖췄다. 또한, 한층 향상된 오토파일럿 시스템 탑재로 최첨단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차량에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낮은 회전 저항, 탁월한 주행 성능 등
[FETV=이신형 기자] BGF리테일이 투아트와 함께 AI 기반 시각 보조앱 ‘설리번 플러스’ 안드로이드 버전에 편의점 장보기 전용 모드인 ‘CU 모드’를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소셜 벤처 투아트가 개발한 설리번 플러스는 AI 기술을 이용한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사물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갖춰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들이 자주 이용한다. 지난 5월 BGF리테일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상품 포장 용기 형태나 포장 겉면에 있는 점자 등에서 인지할 수 있는 상품 정보의 양은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점자가 있더라도 ‘음료’, ‘맥주’, ‘탄산’처럼 극히 일부만의 정보만 기입되어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 동일한 포장 용기에 담겨 있지만 맛이 다른 경우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싶으면 점포 근무자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1+1, 2+1 같은 추가 증정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직원을 불러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은 작년 9월 한국지능정보원(NIA)가 주관하는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통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Exploring Future Lifestyles with OLED Innovation!’을 주제로, 관람객이 초고해상도 XR(확장현실) 기기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초미세 올레도스 패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3형 4000PPI(10000니트) 화이트 올레도스, 1.4형 5000PPI RGB 올레도스, 1.3형 4200PPI(20000니트) RGB 올레도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고휘도 디스플레이가 공개된다. 1.4형 RGB 올레도스는 손목시계 크기에 2400만개 픽셀을 구현, 4K TV(약 830만개)의 3배에 달한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6000니트 밝기의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L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CES 2025에서 선보인 4000니트 제품보다 2000니트 더 밝아진 사양이다. 해당 패널은 326PPI 해상도를 갖추고, 약 70만 개의 미세 RGB 칩을 30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로 구현했다. 패널이 자유롭게 구부러지면서도 색상과 밝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QD-OLED 등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화질 우수성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은 CME그룹이 주관하는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위한 육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CME그룹은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매년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모의투자대회에는 23개국 180개 대학, 568개 팀이 참가했다. LS증권은 세계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을 선발해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2시간씩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에는 모의투자대회 실습과 평가를 진행했다. 실습 우수자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LS증권은 이번 육성교육 프로그램이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더불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원재 LS증권 홀세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나 실전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캐피탈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켑코이에스와 함께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폐열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폐기물 에너지화 등 국내 에너지 전환 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관련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및 사업 파이프라인 공유 ▲RE100 이행, 고효율설비 교체 및 그린에너지 사업 관련 투자 자문 협력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전략 수립 및 금융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요양보호사 양성을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6일 서울시 산하 중장년 지원 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한라이프케어가 올해 말 경기 하남시에 개소 예정인 도심형 요양시설의 안정적 인력 수급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실습형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오는 26일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9월과 11월에는 재단을 통해 두 차례 단독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요양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는 GS리테일, 국가보훈부와 협업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고객과 함께 의미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새롭게 참여했다. 광복 80주년 도시락은 든든한 한 끼를 구현한 7첩 반상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청색·적색 2종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광복의 상징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췄다. 도시락 포장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필체를 디지털로 복원한 GS칼텍스의 독립서체를 활용해 윤봉길 의사의 어록인 ‘자유의 세상은 우리가 찾는다’는 문구를 삽입해 역사적인 메시지의 진정성을 더했다.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키보드 키캡 4종(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중 1종을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키캡은 총 20만개 한정으로 제작돼 전국 GS25 매장에서 도시락 구매 시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상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든든한 한끼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의미가 깃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8월1일부터 ‘FDS(Fraud Detection System) 모니터링실'을 정식 운영하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사기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FDS는 고객의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전자금융사고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금융권의 도입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협 FDS 모니터링실은 지난해 8월 정식 출범 이후 올해 7월 말 현재 총 721건의 의심 거래를 차단해 약 73억원 상당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두는 등 축적된 데이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정교한 이상거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의 한 신협에서 ATM을 통한 평소와 다른 패턴의 연속 거래가 발생하자 모니터링실이 이를 즉시 감지해 긴급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거래는 신협 계좌에서 타 금융기관 계좌로 송금된 금액이 인출될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신협은 상대 금융기관 및 조합과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인출을 차단했으며 신협 직원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