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생성형 AI 기반 상담봇 채널인 페이아이 첫 번째 서비스인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아이는 sLLM(경량화 대규모 언어모델)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기반 상담봇 서비스이다. sLLM은 LLM(거대 언어모델)보단 파라미터 사이즈가 작아 기업의 고유 데이터 등 특정 지식을 학습시켜 깊이있고 전문적인 답변 제공에 특화된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에 적용된 sLLM을 보다 정교화하기 위해 베타 서비스 운영 및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상담 서비스를 구현했다.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해 개인 맞춤형 건강 및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보험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3년 내 최근 2년의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사용자가 취약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해 제공하고 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복혈당 수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되면 이와 관련될 수 있는 건강 리스크를 사용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인 크리에이터 대상 환율 우대 이벤트인 ‘KB로 모여라 유튜브 Star’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플랫폼에서 광고비를 송금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에서 USD 통화로 5만달러 이하 금액을 KB국민은행 원화 계좌로 입금 받으면, KB국민은행은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대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디지털 영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체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고자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000억원 한도로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인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해 절차를 일원화하고, 심사담당자들의 협업시스템도 개설 및 상호교류를 강화한다. 이러한 협력으로 업무경감 및 보증지원 속도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농협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양 기관은 협업을 강화해 더욱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금융 특화 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이하 HAI)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한 BaaS AI 대출 플랫폼인 어니스트펀드가 출시 이후 3주 동안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HAI의 BaaS AI 대출 플랫폼은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일평균 1000여건 이상의 대출 신청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는 HAI가 자체 개발한 AI 신용평가모델이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었던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Thin-filer, 금융 이력 부족 고객)의 상환 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해 합리적인 대출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초기부터 폭발적인 중금리 대출수요를 소화할 수 있도록 HAI는 연말까지 파트너 금융사를 더욱 확장하고 AI 대출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양질의 신용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HAI의 BaaS AI 대출 플랫폼은 금융기관이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이나 조직 확충 없이 자금을 투자하는 것만으로 AI 기반의 대출자산을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저축은행 업권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 구축 비용 부담과 심사
[FETV=임종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17일 부산시 문현금융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usan ESG Fund) 전달식을 개최하고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스타트업 육성과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컨설팅 및 설비 지원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이 부산의 사회적경제기업‧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조성한 기금이다.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전면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의 대화형 AI 검색 기능 형식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 및 진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리뉴얼된 지식챗봇은 ‘AI모드’와 ‘검색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업무지식(규정, FAQ, 게시글, 전자결재 문서 등) 정보를 생성형 AI(H-GPT)가 종합‧분석하여 구체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최신 규정과 명확한 출처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을 강화시키고 대화형 지식탐색을 통해 우수한 질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기존 편의기능인 ▲필요서류 안내 ▲상품 정보제공 ▲하나원큐메뉴 안내 ▲금융계산기 및 실시간 환율정보 ▲번역기 등은 그대로 유지하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핵심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더불어 키워드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17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특화카드인 ‘쿵야싱싱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쿵야레스토랑즈와 협업해 캐릭터카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앞서 지난 3월 NH농협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등과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취지를 담아 NH농협카드는 쿵야싱싱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자 결제금액의 15%를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았다. 해당 혜택은 전통시장 등록 가맹점(국세청 기준)에서 카드 이용 시 제공되며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 더불어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2%를 N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기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30만원 충족 시에는 생활영역에서의 0.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 영역에는 ▲쇼핑(하나로마트·클럽, 농협몰) ▲편의점·잡화(GS25, CU, 올리브영, 다이소) ▲영화(CGV) ▲커피·제과(스타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휴해 토스뱅크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주요 사회보험료도 이제 세금이나 공공요금처럼 토스뱅크 앱에서 개별 조회 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뱅크는 국세, 지방세, 국고금, 공공요금에 이어 사회보험료까지 납부 항목을 넓히며 생활 납부 채널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주민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경찰청 범칙금과 과태료 등 국고금, 그리고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단계적으로 납부 항목을 넓혀 왔다. 납부 방법은 고객이 토스 앱의 [전체] 탭 >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를 즉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지서에 인쇄된 QR 코드를 스캔해 바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별도로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토스뱅크 앱에서 보험료 납부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고객 납부 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바쁜 일
[편집자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들의 해외 진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FETV는 은행별 해외법인 현황과 주요 담당조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의 해외법인이 실적 회복세에 들어선 시점에서 올해 새롭게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이청훈 부행장이 선임됐다. 이 부행장은 투자금융부문장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 부행장 두 부문장 겸임' 전략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회복 분위기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사업·투자금융부문 겸임으로 '연계 효과' 기대 농협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NH농협은행의 조직은 16부문 46부 1단 1분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글로벌사업부문에는 글로벌사업부가 편제돼 있다.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이 조직도에 이름을 올린 시기는 2016년도 사업보고서(2017년 2월 기준)부터다. 당시 글로벌사업본부로 출범한 농협은행의 글로벌 담당 조직은 이듬해 글로벌사업부문으로 개편된 뒤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사업부문장의 이름은 2023년도 경영공시에서부
카드업계가 개인카드 부문의 수익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법인카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법인카드는 거래 금액이 크고 장기적 고객 유치가 가능한 만큼 주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은 그룹 시너지와 맞춤형 솔루션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주요 카드사의 법인카드 전략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가 법인카드 시장에서 치열해진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나·신한카드와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에는 신한카드의 추격에 주도권을 내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경쟁 구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카드는 전략 재정비에 착수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를 '제2의 도약, 고객 중심 종합생활 금융플랫폼사'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과제로 '기업카드(법인카드) 시장 선도'를 제시했다. 기존 강점을 지닌 핵심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진 대표는 올해 취임사에서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세 가지 키워드를 꺼내며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