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가 불법대부업이라는 표현 사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잘못된 명칭이 금융소비자 혼선을 초래하고 불법사금융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협회는 불법대부업이라는 표현이 대부업 전체를 불법 집단으로 오인하게 하는 낙인효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합법 대부업과 불법사금융 간 경계를 흐려 금융소비자가 불법사금융을 선택하는 역선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협회는 잘못된 명칭 사용을 바로잡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 공문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올바른 용어 사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반복적으로 잘못된 명칭을 사용하는 단체나 표현물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대부업 신뢰 회복을 위해 민·형사 소송 등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웅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잘못된 용어는 금융소비자의 선택을 왜곡시킬 수 있다”며 “불법사금융 피해 근절을 위해 올바른 용어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업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회사라는 점을 알릴 수 있도록 명칭 변경도 서둘러야 한다”며 “취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고객 참여형 서비스 개선 프로그램 ‘웰컴ON’ 10기 모집에 나섰다. 고객 의견을 금융상품과 앱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고객패널 제도다. 웰컴ON은 2017년 도입된 고객패널 프로그램으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약 5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한다. 금융거래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 제안, 상품·서비스 만족도 조사, 간담회 참여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의견을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웰컴ON을 통해 130여 건의 제안을 수집했고 현업 부서 검토를 거쳐 서비스 개선을 진행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상품 설명서 용어 정비, 우대금리 적용 예시 제공, 모바일 앱 웰뱅 메뉴 접근성 개선, 이체 메뉴 드래그 속도 최적화 등이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실질적 개선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웰컴ON 10기는 웰컴저축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17일 발표된다. 선발된 고객에게는 활동 내용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
[FETV=임종현 기자] 문화 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에버트레져가 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협력해 국내 미술 작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예술 자산의 가치 평가와 권리 인증을 결합한 문화 금융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에버트레져는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소속 작가 작품의 글로벌 유통과 투자 연계를 추진한다. 양측은 전업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기술 기반 금융 인프라를 통해 해외 투자자와 컬렉터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버트레져는 AI 가치평가 엔진 ‘밸큐(VALQ)’를 활용해 예술 작품 가치를 데이터 기반으로 표준화한다. 또 리플(Ripple) 기반 블록체인 정품 인증 솔루션 ‘에버씰(EVERSEAL)’을 통해 작품 권리와 진위 여부를 검증한다. 이를 통해 예술 자산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투자 및 유통 플랫폼도 연계한다. 문화예술 투자 중개 플랫폼 ‘예투(YEATU)’와 아티스트 매칭 플랫폼 ‘에버링크(EverlynQ)’를 통해 협회 소속 작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자와 컬렉터 연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한국 예술의 가치를 데이터와
[FETV=권현원 기자] 수협중앙회가 중동사태에 대응해 어업인 대상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2일 수협중앙회는 중동사태에 따른 어업용 유가 안정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이상의 지원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중동전쟁 비상 대응대책반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한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반은 김기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합, 어업인, 수산업 등 분야별 피해 현황 조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구성된 조직이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총회를 거쳐 100억원 규모의 어업인 유류비를 이른 시일 내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은 이달 어업용 유류가격 상승분부터 적용된다. 특히 어업용 유류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 외에도 중동사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수산물 생산 및 소비, 어업용 기자재, 금융자산 등의 분야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피해 예방에 전사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현재의 국제 정세는 그 향방을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 놓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유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비와 교통비 지원에 나섰다. 주유 할인 확대와 교통비 환급, 추첨형 지원 등 체감형 혜택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필수 지출 영역인 주유비와 대중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주유특화카드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혜택에 리터당 50원을 추가해 최대 150원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주유 할인 혜택이 포함된 카드 4종을 발급하는 신규 및 휴면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 캐시백도 제공한다. 교통비 지원도 강화했다. KB국민 K-패스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패스 환급금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5월까지 5만명을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해당 가맹점에서 K-패스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취지다. 추첨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유 및 대중교통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 가운데 총 2111명을 추첨해 주유지원금을 제공한다. 1등 100만원을 비롯해 최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사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운영과 공정거래 문화 정착 노력이 반영됐다. 현대카드는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공정거래 제도 발전과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현대카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법규 준수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실시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평가에서 금융사 최초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최고경영진의 지원 아래 내부 감시 체계 구축과 공정거래법 위반 제재 시스템 운영 등 8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200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준수 편람을 제정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했다. 2004년부터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의무화했다. 또 사전업무협의 제도와 유관부서 검토 단계 등 사전 예방 절차와 자체 감사 등 사후 모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에서 QR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결제 편의성을 확대했다. 별도 환전이나 현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우리카드 앱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한·인도네시아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금융결제원망을 활용해 구축된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다. 이용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우리카드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현지 앱 설치나 환전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인도네시아 전역 약 3200만개 QRIS(Quick Response Code Indonesia Standard)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서비스 전용 상품인 ‘카드의정석2 ExK 체크’도 함께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인도네시아 QR결제와 ATM 인출을 지원한다.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ATM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카드로 즉시 발급돼 현지 도착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수수료와 환율 혜택도 제공한다. QR결제 시 국제 브랜드 및 해외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한다. ATM 인출은 건당 500원 정액 수수료를 적용하고 3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국내 이용 혜택도 포함됐다. 전월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골목상권 소비를 유도하고 가맹점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하나카드는 올해 말까지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하나카드가 선정한 생활 밀착형 업종 중심의 가맹점이다. 혜택 적용 가맹점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로 국세청 자료와 하나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7만2000개가 선정됐다. 음식점과 주유, 교통, 의류, 학원, 미용, 중소형마트 등 생활 밀착 업종이 포함됐다. 고객은 해당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2~3개월 할부 수수료 없이 대금을 나눠 낼 수 있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관련 혜택은 하나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하나카드의 포용금융 확대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200만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12조원 규모 가맹점 대금 즉시지급(D+0)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기존 D+1~D+2 지급 구조를 매입 당일 지급으로 변경해 소상공인 자금 회전율 개선을 지원했다.
[FETV=임종현 기자] NHN KCP가 메르세데스-벤츠의 결제 자회사 Mercedes pay와 협력해 국내 차량 판매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도입하는 차세대 판매 모델의 결제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NHN KCP는 Mercedes pa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리테일 오브 더 퓨처(Retail of the Future, RoF)’ 판매 방식에 적용되는 통합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NHN KCP는 Mercedes pay의 국내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Mercedes pay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 자회사로 차량 구매와 서비스 결제를 담당한다. 현재 45개 이상의 국가에서 차량 결제, 인카 결제, 예약금 및 잔금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 KCP는 차량 예약부터 최종 잔금 결제까지 구매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결제 시스템을 구현했다.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일관된 결제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구매 환경에 맞춘 결제 프로세스도 적용했다. 예약 단계에서는 주요 간편결제를 지원하고 잔금 결제 시에는
[편집자 주]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이 취임 후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자동차금융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보수적 리스크관리 기조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신규 법인의 초기 적자와 캡티브 중심 사업 구조에 따른 변동성은 과제로 남아 있다. FETV는 정 사장 체제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보수적 리스크관리 기조를 앞세워 역대 최저 연체율을 달성했다. 자동차금융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년 이상 0%대 연체율을 유지한 가운데 당국 기준을 상회하는 충당금 적립과 우량 자산 위주 운용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도 강화했다. 정형진 사장 체제에서 자산 구조를 담보 중심으로 재편한 영향도 반영됐다. 비교적 리스크가 큰 자산 취급을 줄이고 담보 자산 비중을 확대하면서 연체율뿐 아니라 잠재 부실 위험도 함께 낮아졌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의 지난해 연체율은 0.82%로 전년 대비 0.06%p 하락했다. 2022년 1%대를 기록한 이후 2023년부터 0%대로 내려온 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 AA- 이상 캐피탈사 가운데 0%대 연체율을 유지하는 곳은 현대캐피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