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올해 진행한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1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은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여하는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누적 헌혈증서 2만2200매, 후원금 5800만원을 기부하며 금융협동조합의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달식은 서울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진행됐으며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헌혈증서와 후원금은 치료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의 의료비 및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전국 신협 임직원뿐 아니라 조합원들까지 마음을 모아 참여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지난 12일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 제도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SBI저축은행의 CCM 인증 획득은 지난 4월 소비자중심경영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T) 발족 후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전사적 고객 중심 경영 노력을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 SBI저축은행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소비자 관련 이슈를 신속히 공유·관리하는 내부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업무 단계에서 소비자 관점을 우선 반영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또한 전사 구성원과 소비자중심 경영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고객경험센터(CX센터) 개소를 통한 고객 응대 서비스 개선 ▲수화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금융 접근성 확대 ▲업계 최상위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금융사기 예방 및 소비자교육 강화 등 실질적으로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은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임직원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2023년 구축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통해 업무 매뉴얼과 사내 문서를 체계화했다. 하지만 키워드 검색 방식의 한계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문맥을 이해한 검색이 어려웠다. 이에 작년 5월부터 지식관리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챗봇 개발에 착수했고 같은 해 12월 정식 오픈한 뒤 안정화 과정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AI 챗봇은 소형 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답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지식관리시스템 내 정보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고 외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질문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방식으로 AI가 잘못된 답변을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질문 유형에 따라 요약과 상세 답변도 자동으로 구분하도록 설계했다. 올해는 도큐먼트 AI(Document AI) 기술을 적용해 부서별로 다른 형식의 문서를 정확히 읽어내도록 개선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시 강남구 시립수서청소년센터에 557번째이자 임직원 급여 모금을 통해 만든 12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름인도서관은 센터내 청소년 전용공간에 만들어졌으며 전자도서를 포함 5355권의 도서도 함께 지원됐다. 시립수서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정율 시립수서청소년센터 관장, 이영구 (사)더나은세상 이사장, 김종혁 신한카드 브랜드전략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신한카드는 2003년부터 매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월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등 자발적인 급여 나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30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신한카드는 이렇게 조성한 기부금을 아름인 도서관 건립과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아름인 상생마켓을 통한 임직원들의 물품 기부 등 사내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FETV=임종현 기자] 토스가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알바는 토스 앱에서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지원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주요 이용자층인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 탐색 기능을 앱 내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득 기회 확보부터 자산 관리까지 일상과 금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취지가 있다. 토스는 이를 통해 금융을 넘어 일상 플랫폼으로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업계 1위 알바몬(운영사 잡코리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바몬이 보유한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 내에서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토스에서 작성한 프로필로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정보는 알바몬과 연동되며 알바몬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토스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가입된다. 양사는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연동 고도화 및 기능 확장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알바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가 더욱 손쉽게 검증된 공고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토스의 일상 플랫폼 역할을
[FETV=임종현 기자] 예술 금융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주관하는 우수기술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기보 스타 밸리(Kibo-Star 밸리)’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보 스타 밸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창업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7년 이내의 벤처·이노비즈 기업 중에서도 기술사업평가등급이 BBB 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만이 선정될 수 있을 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에버트레져의 핵심 플랫폼 예투(YEATU)는 독창적인 핀테크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예투는 감상의 영역에 머물던 예술 콘텐츠를 누구나 투자 가능한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AI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를 탑재해 객관적인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정품 인증 솔루션 에버씰(EVERSEAL)로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투명하게 인증한다. 이번 선정으로 에버트레져는 ▲단계별 최대 30억원 사전 보증한도 부여 ▲보증료 감면(0.5%p, 3년간) 등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FETV=임종현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교육 확대 및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한 어린이 안전교육(이하 세이프 히어로즈)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5일 밝혔다. 세이프 히어로즈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스스로 위험상황을 판단해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 주제를 준비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교육을 체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환경인 도서·산간·벽지 및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총 10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16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세이프 히어로즈는 ▲필수주제(완강기, 화재대비, 지진피해, 교통안전) ▲선택주제(수상안전, 항공안전, 감염질환 예방, 소화기, 심폐소생술 등) 2가지로 구성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재난·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스스로 안전 행동을 익히고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정말 좋은 교육이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마을금고재단에서는 추가
[편집자주] 프리드라이프 인수는 웅진그룹의 수익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기존 교육·IT가 중장기 축이었다면 상조는 단기간에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FETV는 세 축의 구조와 성장성을 중심으로 웅진의 수익 체계를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가 그룹 수익을 책임지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상조 부문에서 발생하며 그룹 내 위상도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웅진그룹이 올해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할 당시에는 과감한 베팅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려도 제기됐지만 실적이 반영되자 불확실성은 빠르게 걷혔다. 상조 사업은 경기 사이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수익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꼽힌다. 웅진그룹은 상조 사업을 그룹 내 계열사와 연계한 시너지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출판·레저 등 그룹 내 비상조 사업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시너지 창출의 핵심 연결고리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수 효과 본격화, 그룹 전체 영업이익서 80% 담당 금융권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올해 3분
[FETV=임종현 기자] 캠코는 지난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대학교와 ‘캠코-부산대학교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캠코는 지역거점 대학과 학술교류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인재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학생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부산대학교 경영대학과 자산관리캡스톤디자인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조사·분석·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부산대학교 지도교수·학생, 캠코 실무자 멘토, 심사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로 구성된 7개 팀이 캠코 주요 사업과 지역현안을 접목해 발굴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취약산업의 재무 특성 파악 및 투자전략 ▲캠코 공공개발사업 AI 적용 ▲캠코 사업을 활용한 지역발전 ▲국·공유재산법령 및 제도 비교 ▲국유재산 활용한 부산 청년창업허브 조성 ▲부산 자영업자 현황 및 정책 지원 등이며 발표 후에는 각 주제에 대한 실무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캠코는 연구과제 발표를 평가해 대상 1팀(50만원), 최우수상 1팀(40만원), 우수상 5팀(30만원)을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UN과 함께 ‘지역개발과 디지털금융포용’을 주제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UN ESCAP(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회원 15개국의 장·차관 및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 약 60여명의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해당 워크숍 세션에서는 국내외 지역개발 금융포용을 위한 한국 새마을금고는 물론 라오스, 파라과이 내 금융협동조합들의 역할과 기여가 소개됐다. 새마을금고에서는 한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금융포용 증진을 위한 디지털 금융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개발도상국 금융소외자를 위한 디지털금융포용 사례 및 UN CTCN(유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의 기후변화 시대 기후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금융포용 구상도 소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금고가 UN은 물론 다양한 관계기관들과 함께 국내외의 지역개발 및 금융포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