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새 기준을 제시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받았다.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Color Booster Pro)' ▲풍부한 색과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임정수 HS/ES구독사업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2015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월렛은 지난 10년간 모바일 결제 생태계 변화를 이끌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월렛 서비스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월렛은 지갑 없이도 모바일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혁신을 넘어 일상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경험을 주는 통합 디지털 월렛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은 2016년 약 23.5조원에서 2024년에는 10배 이상 성장한 약 350조원 규모를 기록하며 간편결제가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월렛은 단순한 모바일 결제 기능을 넘어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 및 이체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월렛은 국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최초로 2021년 6월 경기지역화폐 등록 지원을 시작해 실물 지역화폐 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지역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을 이끌어왔다. 삼성전자 MX사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운영 중인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이 1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약 10만 3천 명으로, 하루 평균 약 7천 명이 체험존을 방문해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험존은 특히 1030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문객 75% 이상이 1030세대로, 그중 20대가 3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53%로 남성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체험존은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을 통해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히는(Foldable) 특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장 줄리앙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와 함께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갤럭시 AI 기능인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든 후 대형 미디어 월에 띄우는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는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약 150만 명을 기록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은 YG(Young Generation)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기획에는 시각, 산업, 영상, 공간디자인 등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LG전자의 공감지능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일상을 시각예술로 표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AI for LIFE △AI for AIR △AI for ENTERTAINMENT △AI for FUTURE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AI for LIFE」테마에서는 AI홈으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된 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주요 대학이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경쟁하고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는 AI 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열린 준결승에는 40여개 팀이 참가했고, 이 중 '팀 애틀랜타'를 포함한 7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8일 진행된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중 하나인 '데프콘33(DEF CON 33)'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결승전에서 복잡 다양한 보안 취약점들을 빠르게 찾아내고 정확한 보안 패치를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했다. 우승 상금 4백만 달러도 함께 획득했다. 연합팀을 이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김태수 상무는“삼성전자가 포함된 팀 애틀랜타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AI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는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를 앞두고 7일 국내외 미디어를 위한 전시 초청장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9월 5일부터 닷새간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한다. 올해 전시 주제는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다.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IFA 2024’에서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LG AI홈’의 청사진을 구현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더욱 구체화된 AI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고객에 맞춘 다양한 AI 가전은 물론, LG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집 안의 AI 가전과 외부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서로 연결된 AI홈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0~2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 등 신제품을 공개하고, 현지 이용자 체험 행사도 연다. 게임스컴은 연간 방문객 약 34만 명, 1400여 소프트웨어·하드웨어·콘텐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다. 삼성전자는 ‘#LetsPlayWithSamsung’ 슬로건 아래, 대형 전시관과 ‘Dock2’ 체험 행사장을 동시에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게임 타이틀과 협업해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원삼성(One Samsung)’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Dock2 체험행사는 22~23일 쾰른 도심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전시장에서 이동 가능하며, 입장과 동시에 ‘플레이어 ID’를 생성하는 등 실제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형 공간이 연출된다. 현장에서는 코스플레이 포토존, 미니게임 경품 등 오픈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만 16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미국 ‘2025 트와이스 VIP 어워드’에서 TV·AV·IT 부문 최다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프리미엄 올레드 TV를 비롯한 5개 주요 제품이 최고 제품으로 꼽히며, ‘슈퍼 VIP 어워드’도 동시에 수상했다. LG전자는 올해 미국 IT전문지 ‘트와이스(TWICE)’가 주관한 VIP 어워드에서 ▲비디오&TV: 올레드 부문 ‘LG 올레드 에보(G5)’ ▲블루투스 스피커(199달러 이하) 부문 ‘LG 엑스붐 바운스(xboom Bounce)’ ▲홈시어터: 프로젝터 부문 ‘LG 시네빔 쇼츠(PU615U)’ ▲컴퓨터&게이밍 부문 ‘LG 그램(16T90TP)’,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45GX950A)’가 각각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트와이스 VIP 어워드는 미국 유통 바이어들이 직접 부문별 최고 제품을 뽑는 시상식으로, 2013년 시작된 이래 가전·IT 업계 신뢰도가 높은 평가로 꼽힌다.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컨슈머리포트 등 14개국 대표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25년형 올레드 TV는 UL 솔루션의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 미국 아이세이프(Eyesafe)의 ‘눈
[FETV=나연지 기자] 7월 말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자리에서 엔비디아에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샘플 공급 소식을 알린 삼성전자가 마지막 샘플 공급 물량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공급과 테스트 등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게 된다면 향후 글로벌 메모리 시장 경쟁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캠퍼스에서 엔비디아에 보낼 마지막 HBM4 샘플 웨이퍼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의 테스트 및 인증 목적이다. 마지막 샘플의 의미는 일정과 물량에 관계된다. A 반도체 회사가 8월 말까지 샘플 100개를 공급하기로 하고 7월 말 50개를 먼저 공급했다면 이는 초도 공급 샘플이 된다. 나머지 50개를 8월 중순 공급하게 되면 이는 마지막 샘플이 되는 셈으로, 삼성이 이미 공급했다고 말한 엔비디아 HBM4 샘플을 현재 생산하는 것도 이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는 “아직 웨이퍼 생산 단계로 실제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 마지막 샘플이 전달된 것은 아니다”며 “웨이퍼 출하 후 패키징과 최종 검증까지 절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HBM4는 최근 생성형 AI와 고성능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