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보다 비싼 LTE요금제에 대한 대책으로 'LTE·5G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13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통신3사는 현재 명확하게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가입을 연내 중단하기로 했다"며 통신 3사들이 LTE와 5G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기로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류제명 실장은 LTE와 5G 요금 통합과 관련해서 "KT가 내년 1분기까지 통합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산 시스템이 개편되는 대로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존 LTE 요금의 폐지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 우려에 대한 질문에 류 실장은 "새로운 가입자들에 적용한 문제니까 (기존 사용자들에 대한) 그런 문제 없을 것 같다"며 " 기존 요금제 그대로 유지하고 싶거나 새로운 요금제로 인해서 (기존 요금제에) 가입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하며,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주식 9954만3344주를 1조145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지분 3억9860만주를 소유하며 지분율은 99.14%를 기록한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5월 14일이다. 주식 취득의 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지배력 강화'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케이씨에스(이하 KCS)와 공동 개발 및 상용화한 '양자암호원칩(QKEV7)'이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검증(KCMVP)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자암호원칩은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암호통신기능 칩 등 2개의 칩이 하나로 합쳐진 보안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이 적용됨에도 초경량, 저전력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SK텔레콤이 받은 인증은 국정원 KCMVP 보안수준 2등급이다. 국정원에서 암호모듈을 대상으로 부여한 인증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높은 등급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국정원 보안검증 통과가 국방 등 국가·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의 AI CCTV, 드론, 5G 특화망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영역에 양자암호원칩이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과 KCS는 이번 KCMVP 인증을 시작으로 국방∙공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난 6월 출시한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으로 차세대 국가 차원의 보안 관련 실증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Q-HSM은 양자암호원칩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양자
[FETV=신동현 기자] KT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Y수능 페스타’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험생 개통 고객 대상 ‘스타벅스 쿠폰팩’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핸드폰을 구매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 응모 시, 총 20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팩을 증정한다. KT멤버십에서는 수능 이벤트 ‘달.달.수능페스타’를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 1잔, 도미노피자 전 메뉴 배달·포장 50% 할인, 사진 앱 ‘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1회 이용권, 롯데월드 본인 및 동반 2인 50% 할인 등을 마련했다. 수험생을 위한 요금제 혜택도 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이면 Y덤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 받아 기본 데이터나 공유 데이터를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하라면 프리미엄 가족결합에서 청소년 할인을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고생한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1020 브랜드 ‘Y’를 통해 그들의 새로운 도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를 출시함에 따라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AI 통화 비서 익시오를 7일 정식 출시한 이후 11월 첫째 주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6 시리즈 일평균 판매량은 1만대로 나타났다. 익시오가 출시되기 전인 지난 달 마지막 주 일평균 판매량은 약 2500대 수준이었는데 출시 이후 4배가량 증가했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출시 당시 판매량이 높지 않았다. AI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으며 iOS 18부터 제공되는 통화녹음 기능은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을 고지한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이다. 이에 SK텔레콤의 에이닷, LG유플러스의 익시오 같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통화녹음 앱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익시오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익시오는 아이폰 14 이상 버전을 대상으로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 서비스를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FETV=신동현 기자] KT SAT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무궁화위성 6A호(이하 6A호)를 스페이스X의 팔콘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서비스 궤도까지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올 연말까지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 KOreaSat Monitoring Operation System)를 통해 궤도내 테스트 등을 진행, 품질 검증 등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모스는 KT SAT이 소프트웨어 역량 및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위성관제시스템이다. 위성 빅데이터 분석은 누적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간섭원 탐지 시간단축, 선제적 장애 예측 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는 장애 사전 예방 또는 최단시간 내 장애 조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상태를 유지하게 돕는다. 6A호는 내년 1분기부터 군, 정부 및 방송사 등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및 방송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특히 작전통신망, 비상∙재난망 등 군∙정부기관의 증가하는 위성통신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또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 기술은 전송망 장비 구조에서 에너지 소비가 높은 부문인 전기 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광형 장비 소자로 망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6G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기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6G 기술 관련 연구 성과들을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대한민국 전파 산업대전’
[FETV=신동현 기자] 개인정보 6만 5000건을 유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인 151억여원을 부과받은 카카오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개인정보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과 시정명령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6만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개인정보위는 지난 5월 카카오에 대해 안전 조치 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151억4196만원을 부과했다. 국내 기업 중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는 통지를 하도록 시정 명령도 했지만, 카카오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앞서 처분 결과가 나온 직후 “행정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 및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ETV=신동현 기자] KT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맞춤형 11월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15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1월 ‘달.달.혜택’에서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11월 달달혜택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 혜택으로 전문 배우와 함께 하는 롤플레잉 체험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할인, 사진 앱 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 있다. 수험생 맞춤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되며, 모든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달달초이스로는 굽네치킨, 샐러디, 피자헛, 배달의민족X두찜, 파리바게뜨, 메가MGC커피, 롯데시네마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6G 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의 투과 및 반사 특성을 측정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WRC-23)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4.4~4.8㎓, 7.125~8.4㎓, 14.8~15.35㎓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된 바 있다. 또한 2030년 이후의 추가 주파수 할당을 고려하면서 140~160㎓ 대역 범위를 포함한 100㎓ 이상의 광대역 후보 대상 주파수들이 지정됐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7~15㎓(Upper-mid)와 140~160㎓(Sub-㎔) 대역을 선정해 실험을 진행했다. 유리, 목재, 화강암 등 다양한 건축 자재에 각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쏘아 투과와 반사 시 발생하는 손실을 측정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신호 흡수판, 주파수 별 최적 안테나 활용과 함께 로봇 팔로 구성된 자동화 측정 시스템을 개발·적용하여 실험 정밀성을 높혔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표준 기술 개발과 이동통신 셀 설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