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외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IB ▲S&T(Sales & Trading) ▲PB ▲IT ▲AI ▲디지털 6개 분야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AI역량검사, 1차·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KB증권은 채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직무 수행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전형과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의 채용일정, 모집분야, 지원자격 등 세부 사항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이 인수했던 자회사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수협은행에 매각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적자를 이어온 비핵심 자회사 정리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PF 부담과 저축은행 계열사의 자금 지원 가능성에 따라 재무건전성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트리니티운용 지분 70%를 수협은행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협은행도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인수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며,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트리니티운용의 매각가는 약 200억원 수준이다. ◇100억에 인수했는데 4년간 순익 23억…비핵심 자산 정리 수순 SK증권측에선 구체적인 매각 배경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다. 트리니티운용은 SK증권이 2020년 자산운용업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100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그러나 인수 이후 4년간 누적 순이익은 23억원에 그쳤다. 올해 6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224억원, 운용자산(AUM)은 1500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순위 200위권 밖에 머물며 사실상 시장 지위 확보에는 실패했다. 다만 적자 기업임에도 매각가(100억원)가 인수금액 대비 2배 수준으로 거론되면서, SK증권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적립금 50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3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퀴즈 정답을 맞힌 선착순 5만 명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물론,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영업점과 다이렉트 채널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퀴즈 정답을 맞히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11월 초 상품권이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 적립금 50조 원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약 8.4조 원의 투자 성과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왔다”며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성과를 고객과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연금을 운용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년층을 겨냥한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금융 교육 확대에 나섰다. 두나무는 최근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에서 청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첫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국민의 디지털 자산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두나무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금융골든벨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2030 청년층을 위한 특강 시리즈를 시작한다. 청년 업클래스는 디지털 자산뿐 아니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트렌드까지 포괄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UDC 2025에서 진행된 첫 강연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바라본 디지털 자산의 어제와 오늘 ▲청년들이 바라봐야 할 블록체인과 AI의 미래 ▲퍼스널 투자 성향 테스트 ‘UP-BTI’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졌다. 강연에는 경제 전문 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알고란’의 고란 대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두나무 이은정 과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반응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 현물형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1조6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6228억원으로 올해 들어 157.75% 성장했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개인투자자는 ACE KRX금현물 ETF를 393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TF CHECK에 따르면 올해 해당 ETF로 유입된 자금은 6925억원인데, 절반 이상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인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2.06%로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82.94%)에 뒤를 이어 국내 상장 원자재 ETF 중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및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114.44%, 135.36%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7월 ACE KRX금현물 ETF의 연간 총보수를 기존 0.5%에서 0.19%로 인하했다. 연금
[FETV=박민석 기자] 두나무가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를 통해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을 공개하며 웹3 기반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두나무에 따르면, 전일 블록체인 컨퍼런스 ‘UD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열린 제8회 UDC에는 59명의 연사와 1200명이 넘는 참관객이 자리했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키노트 영상 조회수는 23만회를 기록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확산과 함께 지급결제, 자산관리, 자본시장 등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돈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라며 “두나무는 신뢰 위에 미래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두나무가 공개한 기와체인과 기와월렛은 ‘Global Infrastructure for Web3 Access’의 약자로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10월 한 달간 서울 가락동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식 거래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MTSㆍHTS 등 거래 시스템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입문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MTS 매매 설정 및 특화 주문 방법 ▲HTS 기능을 활용한 셀프 매매 전략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주식 주문 방법 등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 보안 교육도 함께 진행돼 투자자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는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당 참석 인원은 선착순 34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하기로 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 개시돼 3일 오전 6시에 종료되는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거래는 7일 뒤인 같은 달 10일 정규 거래와 합산·청산된다. 거래소는 장기 연휴 직전 야간거래를 운영할 경우 투자자의 거래분이 장기간 시장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진콜, 반대거래, 유동성 부족 등으로 위탁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휴장 대상은 ▲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닥150선물 ▲코스피200옵션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 ▲코스닥150옵션 등 주요 주식파생상품과 ▲미국달러 ▲3년·10년 국채 등 FICC 파생상품이다.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거래소들은 장기 연휴 전날 야간거래를 휴장하는 등 특별 시장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명절 장기연휴 전일에는 야간거래 휴장을 통해 시장 참여자의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의 역대 최고치 경신을 축하하며, 다가올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10일 부산 한국거래소(KRX) 본사에서 개최한 '코스피 최고치 경신 기념행사' 축사에서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코스피의 역사에 대해 언급하며, 1983년 처음 발표된 이후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대표 지수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최고치 경신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자본시장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코스피는 G20 국가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시선이 바뀌고 증시 대기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시선이 바뀌고 증시 대기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 중”이라면서 “앞으로 주요국 증시처럼 매일매일 전고점을 갱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이사장은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 계열사인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서초지웰타워’ 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매각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초지웰타워’는 카사의 두 번째 공모 건물로, 지난 8월 25일부터 5일간 열린 수익자총회에서 98.44%의 찬성률로 매각안이 통과되면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최종 매각가는 45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투자자들은 정기 배당금과 매각차익을 합쳐 공모가 대비 약 25%의 누적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건물은 2021년 7월 공모를 진행했던 자산으로,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 ‘더블 역세권’ 입지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개발 호재 등으로 주목 받았다. 카사는 한국토지신탁과 협력해 잔여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로 카사는 다섯 번째 매각에 성공하며 조각투자 업계 최다 매각 기록을 세웠다. 누적 매각 총액은 513억3천만원으로, 지금까지 공모한 총액의 86.68%에 해당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큰 자본 없이도 우량 입지 건물에 투자해 배당과 매각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조각투자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간편하게 우량 부동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도록 자산군을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