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글로벌 펀드와 각종 리서치 자료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NYSE:GS)의 자산운용 계열사로 올 해 1분기말 기준 총 3조1700억 달러(약 4468조원)의 자산(AUS)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 소싱 ▲ 골드만삭스 마켓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 ▲직원간의 지식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에 나선다.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를 국내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 전통적인 글로벌·대체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투자전략그룹의 시장전망자료를 활용한 리서치자료도 제공한다. 로날드 리(Ronald Lee)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태지역 고객솔루션그룹 공동대표는 “한국은 골드만삭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전문성과 강력한 판매망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입지, 검증된 투자역량 및 리스크관리 체계와 결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
[편집자주]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자산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TF가 자산운용사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테마형 ETF,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점유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FETV는 주요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ETF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를 겨냥해 글로벌 AI(인공지능)과 연금형 ETF(상장지수펀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섰다. 리브랜딩과 인재 영입에도 불구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밀려 ETF 시장 4위로 내려앉았지만, 최근 ETF 수장 교체와 조직 슬림화로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다만 계열사 비중이 높은 순자산 구조로 인해 단기간 내 개인투자자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KB운용의 ETF 브랜드는 'RISE'로, 지난달 30일 기준 ETF 순자산 규모는 14조9932억원, 총 122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RISE 머니마켓액티브, RISE 200, RISE CD금리액티브(합성) 등이 있다. 최근 한투운용에 3위 자리를 내줬지만, 점유율 격차는 1%p(포인트) 미만으로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 및 채권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이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외파생상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로 대회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대회기간 동안 수익률 상위자를 선발해 총 상금 700만원이 지급된다. 수익률 1위 입상자에게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4위∼5위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실전투자대회와 함께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선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상품 1계약 당 할인수수료 0.79달러가 적용된다. 할인수수료 적용대상은 CME거래소에 상장된 총 9개 지수 및 통화관련 상품이다. 참가방법은 교보증권 MTS ‘Win.K’에 접속 후 이벤트-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메뉴를 선택해 ‘참가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해외선물 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금리 하락 속 3%대 만기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며 단기자금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연초이후 이 상품에 13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지난해 말 480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 규모는 7621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도 2.4%까지 내려간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는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8%의 YTM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연환산 수익률도 4.04%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춰 운용하며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은 다음 달 ‘마이데이터 2.0’ 시행을 앞두고 ‘마이데이터 풀패키지 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2.0은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 전송 유효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하여 다음달 31일 시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이다. 기간 내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가입하고, 기본 동의와 함께 자산을 연결시킨 후 이벤트 신청하면 응모 절차가 완료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고객이 마이데이터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경험 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9일 기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의 순자산이 30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일드맥스 테슬라옵션인컴전략)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상장 후 최근까지 총 15회 월분배금을 지급하며 평균 월 1.25%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연 15% 수준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순자산 상승은 테슬라 주가의 반등 기대감과 수익 안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의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상품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연초 이후 관세 등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심했던 미국 증시 환경에서도 테슬라 집중투자형 ETF 5종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6.8%를 기록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타 ETF 대비 4분의 1 수준의 하락폭에 그쳤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안정적인 월배당 투자를 선호하거나 연금계좌의 안전자산으로 테슬라에 투자하기를 원하시는 투자자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향후에도 월분배
[FETV=박민석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페이코인 2차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페이코인 월렛커넥트 서비스를 연동한 코빗 회원이다. 이벤트는 세부 조건 달성 시 페이코인(PCI)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내 다날 제휴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시 페이코인 최대 100개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코빗은 3일 연속 거래 회원을 대상으로 페이코인 20만개를 나눠 지급하는 'N빵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코빗은 매주 거래 랭킹전을 진행해 페이코인 누적 거래금액 상위 500인을 대상으로 향후 4주간 페이코인 총 60만개를 지급한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자산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TF가 자산운용사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테마형 ETF,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점유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FETV는 주요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ETF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미국과 AI(인공지능), 연금 ETF(상장지수펀드)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개인투자자 맞춤형 장기투자 상품을 내세우며 KB자산운용을 제치고 ETF 점유율 3위에 안착한 가운데, 올해도 차별화 된 상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투운용은 최근 ETF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며 국내 ETF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기준 한투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15조4791억원, 시장 점유율은 8%로, 이는 4위인 KB운용(7.8%)를 소폭 앞선다. 자체 ETF브랜드 'ACE'를 앞세운 한투운용은 93개의 ETF 상품을 보유 중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해외주식 거래 호조에 따라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지만,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판관비 중에서도 인건비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46% 증가한 3억6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55억원과 2356억원으로 3.62%, 3.77% 줄었다. 매출상승의 주 요인은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의 급증이다.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6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2억원) 대비 약 81% 상승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도 전분기 대비 12.3%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키움증권은 1분기 중 에르코스(키움제6호스팩)와 에스엠씨지(키움제7호스팩)의 스팩 합병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총 4조3600억원 규모의 발행을 주관했다.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수익은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351억원)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