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두나무와 빗썸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두나무의 가파른 성장만큼 따라가는 빗썸의 성장세가 매섭다. 두 업체에서 이뤄지는 거래량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량의 95%에 육박하는 만큼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795억원)보다 207.0%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없었지만 올해에는 62억원 이익으로 잡히는 등 다방면에서 이익이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이자수익이 같은 기간 246억원에서 473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점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이자수익을 포함한 금융수익이 172억원에서 354억원으로 105.8% 증가했다. 두나무를 추격하는 빗썸의 성장세도 매섭다. 빗썸은 올해 3분기 10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1억원) 대비 3배 넘게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105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3분기 석 달 성적만으로도 지난해 누적 실적에 거의 근접한 셈이다. 특히 수수료매출과 가상
[FETV=이건혁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New ‘우리WON MTS’ 광고 캠페인이 공개 7일 만에 70만 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된 광고 영상은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되어 AI 기반 실시간 투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우리WON MTS’의 선도적 기술 혁신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제공되는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무료’ 혜택과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신규 UI/UX를 통해 자유로운 해외투자 환경을 강조했다. AI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한 이번 영상에서는 ‘우주’라는 상징적 공간을 배경으로 새로운 우리WON MTS에 글로벌 투자 정보와 혁신적 기술이 집약되었음을 표현했다. “전 세계가 한눈에 보이지”라는 메인 카피는 차세대 ‘우리WON MTS’가 제공하는 해외주식 거래와 글로벌 커뮤니티 기능을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우주에서 전 지구의 정보를 들여다보듯 내 손안의 New 우리WON MTS에서는 전 세계 투자자 심리와 글로벌 주요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I 기술 혁신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차세대 우리WON MTS ‘발견’ 메뉴에 새롭게 탑재된 주요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대표 서비스 ‘주식 모으기’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사용자 160만 명을 넘어섰다. 주식 모으기는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정기 구매하는 서비스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한 자산 형성을 돕는 습관형 투자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년간 이용 패턴을 보면 ‘매일 모으기’를 선택한 사용자가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다. 이는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쌓으려는 투자자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사용자 절반은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3개 이상 종목을 동시에 모으는 사용자 비율도 31%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으기 경험이 쌓일수록 투자 대상과 주기가 다양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최근 도입한 ‘수익률 모으기’ 기능을 통해 동일 종목이라도 금액과 주기를 달리해 추가 설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종목별로는 글로벌 기술주 선호가 여전히 강했다. 해외주식 부문에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2년 연속 상위권을 지켰으며, QQQ ETF(상장지수펀드)가 새롭게 진입했다. AI·성장주 중심의 ‘장기투자’와 함께 ETF를 통한 ‘분산투자’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준
[FETV=이건혁 기자]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그 근간이 되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전력망 구축 사이클의 초입에서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해 1조9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성과로, AI대중화로 인한 전력 인프라 확대라는 거대한 산업 트렌드를 선점해 투자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연초 이후 누적 개인순매수는 4028억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개월 동안에만 2579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성장성에 대한 개인들의 신뢰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이 은행,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도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AI 전력 인프라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압도적인 수익률을 실현했다. 연초 이후 162.1% 수익률을 달
[FETV=이건혁 기자] 23개 증권사 3분기 순이익이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의 질주가 업계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대신증권은 분기 순익 기준으로 대형증권사 못지 않은 성적을 냈고 iM증권과 다올투자증권도 흑자로 전환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23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2조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5516억원)보다 77.3%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삼성·KB·신한·하나·키움 등 8개 대형 증권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7193억원으로 전체의 85.7%를 차지했다. 대형사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171억원으로 전체 당기순이익의 91.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낮아졌다. 증시 호황으로 전체 업계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의 약진이 두드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올해 실적만은 대형 증권사 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735억원을 기록하며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 13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3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3분기 누적으로도 1199억원에서 5387억원으로 349.3% 늘어났다. 대신증권의 성적은 수
[FETV=이건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자본확충을 통한 비즈니스 전반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30년 만기(만기일 2055년)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과 7년이 지난 시점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증권으로 각각 1100억 원, 600억 원 발행하며,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발행금리는 각각 연 5.0%와 연 5.7%로 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2025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1조6658억 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하게 됐으며,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 동력을 얻게 됐다. 발행금액은 향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영업력 향상 및 마진 파이낸스(Margin Finance) 활성화와 함께 기업금융부문 영업기반 확대 그리고 홀세일(Wholesale)부문의 세일즈 풀(pool) 확대 및 트레이딩(Trading)부문의 투자기회 확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전사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FETV=이건혁 기자] iM증권은 12월31일까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iM증권 스마트지점(비대면) 또는 시중 은행(국민, 우체국, iM) 제휴 계좌 개설을 통해 iM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ETF 순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다만, 퇴직연금 IRP 계좌를 통해 ETF를 매수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 먼저, 국내 상장된 ETF를 10주 이상 순매수하는 고객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매를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삼성자산운용(KODEX)의 ETF를 매수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이 500만 원 이상 1000만원 이하면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각 100명(총 200명)에게 지급하고,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각 100명(총 200명)에게 지급한다. 각 운용사에서 발행한 모든 ETF가 이벤트 대상이며, 운용사별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이벤트는 iM증권 MTS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증권 MTS와 홈페이지
[FETV=이건혁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종목코드 : 0128D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대표 혁신 성장주 30개 종목이 담긴 ‘중국판 나스닥’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월 배당(지급기준일: 월말) ETF로 연 15%(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 수준으로 가져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지수 상승에 약 80% 가량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항셍테크 지수의 옵션이 월간(먼슬리) 단위로만 존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주간(위클리) 단위 옵션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월간 대비 주간 옵션이 행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 ETF의 차별점은 ‘미국 대표 시장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의 오르내림이 심할수록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의 가치인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즉, 항셍테크 지수는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미국 주요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음악과 투자를 연결해 양사 고객이 일상 속에서 금융과 문화콘텐츠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증권과 멜론 간 상호 연계돼 각각 참여 가능한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 1만 원 주식 거래 시 멜론캐시 10000 캐시…MMA 티켓 추첨 기회도 먼저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리듬타는 주식 거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앱 증권탭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후,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을 1만 원 이상 거래하면 멜론캐시 10000 캐시를 받을 수 있다. 단, ‘주식 모으기’ 등 자동 거래 방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멜론캐시 수령자 중 추첨을 통해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티켓(1인 2매)을 총 50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되며, 올해 MMA는 12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 멜론 정기결제 고객에 해외 인기주식 랜
[FETV=이건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가 각각 순자산 5026억원, 5081억원을 기록해 합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 강세 전망이 맞물리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의 특장점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달러 예적금이나 달러 채권 투자는 만기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분기∙연 단위로만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였다면, 이 두 ETF는 달러 금리자산에 투자해 환차익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월배당이라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은퇴자나 연금 수령자 등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상품은 서로 다른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추가 수익률 추구형',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금리 연동 안정형'으로 투자자들이 자